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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2017.04.19 작성

핵전쟁이 온다?... '벙커 하우스' 대박!

[엠빅블로그] 트럼프 집권 이후 전쟁 불안감 급증, 벙커 매출 7배 급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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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세계의 럭셔리 아파트


미국 캔자스 주에 지어진 아파트입니다. 널찍한 거실과 침실은 기본이고, 실내 수영장이나 당구장, 영화관 같은 오락시설이 완벽하게 갖춰져 있습니다. 심지어 각종 채소를 재배할 수 있는 실내 텃밭까지 있다고 하네요. 놀라운 점은 이 모든 시설이 지하에 있다는 겁니다. 다른 아파트들은 하늘로 치솟았지만, 이 아파트는 지하로, 그것도 15층이나 파고들었습니다. 

1채에 35억 원... 내놓자마자 완판!


여긴 원래 핵미사일 기지였는데, 기지를 인수한 건설업자가 지하 벙커를 활용해 아파트를 지었습니다. 지하에 짓다 보니 건설비가 많이 들어서 아파트 1채의 가격은 35억 원을 넘나 듭니다. 그런데도 다 팔렸습니다. 자연재해나 전쟁은 물론, 최악의 경우 핵폭탄이 터져도 버틸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랍니다.

집안에도 소형 벙커 설치... 벙커 매출 7배 급상승


자기 집 뒤뜰에 조그만 벙커를 묻는 미국 사람들도 늘고 있습니다. 벙커 아파트처럼 럭셔리하진 않지만 비상시 몸을 숨기기에 안성맞춤이라는 거죠. 그래도 4인 가족이 몇 달 정도 버틸 수 있는 벙커를 마련하려면 5천만 원은 든다고 합니다. 적은 돈이 아니죠. 그런데도 벙커 제작업체에는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주문이 밀려들고 있습니다. 


주목할 점은 트럼프 집권 이후에 이런 현상이 벌어졌다는 건데요, 텍사스의 한 벙커 제조업체는 최근 들어 매출이 7배나 뛰었다고 합니다.

<구글 검색어 트렌드>

트럼프 집권 이후 전쟁 불안감 급증... ‘위대한 아메리카’의 역설?


당연히 불안해서겠죠. 벙커 하우스를 찾는 이유 말입니다. 위 그래프로 표시된 구글 검색어 트렌드를 봐도 불안감은 확인됩니다. ‘World War 3 (3차 세계 대전)’나 ‘Trump War(트럼프 전쟁)’ 같은 단어의 검색 건수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니 말이죠. 역설적인 점은 ‘위대한 미국’, ‘강한 미국’을 내세운 트럼프 집권 이후에 이런 불안감이 급증하고 있다는 겁니다. 트럼프 정권이 시리아나 아프가니스탄을 공습하고, 북한을 손보겠다며 으름장을 놓고, 전 세계를 향해 힘자랑을 하면 할수록 이런 불안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트럼프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질문을 던집니다. 국민들을 땅속으로 숨게 만드는 게 트럼프가 말하는 ‘위대한 아메리카’냐고.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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