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부' 명대사 "꿈꾸는 자들이 모이면 세상이 달라지지 않겠는가"

조회수 2018. 2. 16. 15: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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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6일(금) 명대사는 ‘흥부: 글로 세상을 바꾼 자’에서 꼽았습니다.


오늘의 명대사 ‘흥부: 글로 세상을 바꾼 자’


“꿈꾸는 자들이 모이면 세상이 조금 달라지지 않겠는가.” 조혁 (故 김주혁)


‘흥부: 글로 세상을 바꾼 자’는 개인의 안위와 사회의 안녕을 별개라 생각하던 연흥부(정우)가 혁명가로 거듭나게 되는 이야기다. 고전 소설 ‘흥부전’의 집필 과정에 당파싸움이 만연하던 19세기 중반 조선의 혼란한 시대상을 더했다. 민중 운동가인 조혁은 연흥부가 썩어빠진 조선의 실상을 정면으로 바라보도록 그를 이끄는 존재로, 도탄에 빠진 백성을 구하기 위해 꿈의 필요성을 역설한다.


조혁의 한마디는 19세기 조선으로부터 300여 년이 흐른 지금도 유효하다. 꿈을 꾸는 사람들이 광장에 모여 촛불을 들었고, 꿈을 꾸는 사람들이 세 번째 도전 끝에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 패럴림픽 대회를 개최에 성공했다. 그러니 언제라도 꿈을 꾸자. 낙심하거나 포기하지만 않는다면 가능성은 항상 남아있다.


성선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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