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사랑뿐' 명대사 "이 땅을 사랑합니다 하지만 내 아내도 사랑합니다"
조회수 2018. 2. 13. 16:45 수정
2월 12일(월)의 명대사는 조국과 아내에 대한 사랑의 메시지를 담은 ‘오직 사랑뿐’에서 꼽았습니다.
오늘의 명대사 ‘오직 사랑뿐’
“국민을 사랑합니다. 이 땅을 사랑합니다. 하지만 내 아내도 사랑합니다.” 세레체 카마(데이빗 오예로워)
인종은 물론 성별, 국적, 성 정체성 등 다양한 차별에 반대하는 오늘날에 더욱 깊이 새기면 좋을 말이다. 세레체의 발언은 조국과 연인을 향한 사랑고백이면서 동시에 ‘백인여왕을 거부하면서 인종차별을 하지 말아 달라’라는 완곡한 호소다. 다름을 인정하는 건 누구나 어려워서 그의 고백은 70여 년이 흐른 지금에도 여전히 로맨틱하고 뭉클하게 전해진다. 다양성 존중의 시대이면서 혐오의 시대에 겨울을 지나는 지금, 상대방을 따뜻하게 보듬는 사랑과 평등의 가치가 더욱 간절하다.
채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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