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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도전 4주 차, 쏘기자는 52kg가 될 수 있을까?(feat.운동법 대방출)

조회수 2018. 6. 21. 11:3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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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XIM 글 박소현, 사진 박성기, 박상예, 박중우
근무 시간에는 기자로, 퇴근 후에는 운동인의 삶을 살고 있는 쏘기자입니다. 지난 기사에서도 말했듯이 52kg이 되어야 화보 촬영을 할 수 있습니다.
출처: MAXIM KOREA
'머슬마니아' 도전을 하면서 지겹도록 헬스를 해서 '이번 도전에서는 다른 운동을 해볼까?' 싶어 지난주 퇴근 후, 예쁜 신입 후배 에디터들과 함께 클라이밍 1일 체험을 하러 갔습니다.
출처: MAXIM KOREA
저로 말할 것 같으면 운동 기구도 혼자서 거뜬히 옮기는 센 힘을 가졌고
출처: MAXIM KOREA
'머슬마니아' 도전을 하면서 수백 번의 팔 운동을 통해 단련된 튼튼한(?) 팔을 지녔죠.
출처: MAXIM KOREA
그래서 사실 클라이밍을 하기에 앞서 자신감이 충만했었습니다.
왜 과거형이냐고요?
출처: MAXIM KOREA
시작점에서 출발해 정해진 같은 색 홀더만 잡고 끝 지점까지 가야 하는 운동이었습니다. 전 다시는 클라이밍을 하겠다고 까불지 않을 것 같습니다.
출처: MAXIM KOREA
클라이밍 센터 이용 시간이 무제한이라는 사실을 듣고 '뽕을 뽑고 가겠다'라고 다짐한 지 30분이 채 되지 않아 '왜 이용 시간이 무제한인지' 깨닫게 되었죠. 운동을 그렇게 하면 뭘 합니까. 내 한 몸 컨트롤하지 못하고 클라이밍이 아니라 마치 '지상 10cm에서 오래 버티기' 게임을 하러 온 사람처럼 매달려있다가 왔거든요.
출처: MAXIM KOREA
유연함과 날렵함, 아귀힘, 팔, 다리, 코어의 힘 모두가 있어야 잘할 수 있는 스포츠인 것 같습니다. 클라이밍을 하기 전에는 '클라이밍 고수가 되기' 이런 프로젝트도 해보려고 했는데, 저와는 맞지 않아서 패스. 묵묵히 헬스를 하는 것으로.
출처: MAXIM KOREA
클라이밍과 관련해서 운동 정보를 제공하고 싶었는데, 그 정보는 제가 얻어야 할 것 같아서 오늘은 사무실에서 할 수 있는 운동을 가지고 왔습니다. 운동 관련 자격증도 없고, 사실 워너비 몸매도 아니라 누굴 가르칠 입장이 아니기는 하지만 제가 해본 것 중 가장 자극이 많이 온 운동들이라 소개해주고 싶었습니다.
출처: MAXIM KOREA
# 옆구리 운동
요가 매트 위에 옆으로 누운 후 팔로 상체를 지탱해줍니다. 한쪽 다리는 뻗고 그 다리 앞으로 반대쪽 다리를 접어 세웁니다.
출처: MAXIM KOREA
그리고 옆구리에 자극을 느끼면서 옆으로 올라오면 1개. 이렇게 20개씩 3세트 양쪽 반복을 해주면 됩니다. 빨간 동그라미에 자극이 온다면 제대로 하고 있는 게 맞습니다.
출처: MAXIM KOREA
자세가 약간 수련하는 모습 같기는 하지만, 옆구리 자극이 아주 제대로 오는 운동입니다. 다리를 살짝 구부려주고 팔이 늘어나는 느낌으로 늘려주면서 옆구리 자극을 느끼면 됩니다. 이 역시 20개씩 3세트 양쪽 반복!
출처: MAXIM KOREA
옆구리 플랭크 등 많은 운동을 해봤지만 저는 방금 소개한 이 두 가지 운동이 자극이 가장 많이 왔습니다.
출처: MAXIM KOREA
# 엉덩이 운동
상체를 살짝 세우고 두 다리를 뻗고 엎드립니다.
출처: MAXIM KOREA
이 운동은 필라테스에서 하는 스트레칭인데 중둔근에 자극이 잘 오는 동작입니다. 보기에는 '저게 뭐야?'싶지만 같이 '머슬마니아'를 준비한 선수들 사이에서 악명 높게 통했던 운동입니다. 무릎을 대고 한 손으로 몸을 지탱합니다.
출처: MAXIM KOREA
그리고 반대쪽 다리를 최대한 올리면서 자극을 느끼고 내리면서 땅에 가볍게 터치하고 다시 올리면 됩니다.
지난 기사를 통해서 제 화보 의상과 콘셉트에 대해서 독자들의 투표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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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daum 캡쳐
의상은 바디수트로 결정이 됐고요! 콘셉트가 궁금하시죠? 그건 다음 주 기사에서 화보 촬영장을 공개하면서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문제는 표정과 포즈입니다. 위에서 소개한 운동 방법 사진을 찍으면서 뒤태의 아버지 박성기 기자가 "근데 표정이 좀 너무 비장해"라며 피드백을 주셨거든요. 맥심 최초로 전투 나가는 사람만큼 비장한 표정의 화보를 보실 수 있을 것 같기도... 미스맥심들에게 과외라도 받을 걸 그랬네요.
다음 카카오 1boon 기사는 맥심 채널을 통해 매주 목요일 오전 11시에 공개됩니다. 다음 주에는 화보 촬영장 소식을 들고 돌아오겠습니다.
근데 이렇게 의상과 콘셉트 모두 준비됐는데 체중 초과(?)라 못 찍게 되는 거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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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주 차 기사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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