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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상 가장 어이없는 아기용품

조회수 2018. 5. 25. 14:0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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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XIM 박중우
안녕하세요!
모든 것의 시작은 미약하죠.
오늘은 어떤 아기용품들을 살펴볼 겁니다.
어떤 것은 오늘날 아기용품의 시초가 되기도 하고,
버려지기도 했죠.
볼까요!
출처: original patent
# 기저귀 교환용 아기 고정대 (1978)

아이의 기저귀를 갈아주는 일은 생각보다 매우 어렵죠, 그래서 나온 이 기구.


이 기구는 기저귀를 가는 동안 아이가 뒤척이지 않도록 고정해주는 용도로 개발되었습니다.

출처: original patent
# 아이의 안전을 위한 발목 고정기 (1978)

위의 기저귀 고정대를 만든 회사에서 출시된 제품입니다. 이 회사의 사장이 아기를 사랑한 건지, 혹은 괴롭히고 싶은 건지는 모르겠네요.


아이의 두 발목을 묶어 위험한 움직임을 방해한다-라고 쓰여있었다고 해요. 근본적인 방법이긴 하지만 썩 보기 좋진 않군요.

출처: original patent
# 가스공격에 대비한 밀폐 유모차 (1963)

이 강철 유모차는 어떤 가스공격에서도 아기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 무식하게 무거운 것만 빼면요.

# 심장박동 소리가 들리는 가슴 모형 (1963)

아기들은 엄마의 가슴에서 안정을 찾는다죠.


그것에서 착안했을까요? 이 가슴모양 기구는 가운데 전원 버튼을 누르면 심장박동 소리까지 났다고 하네요.


당시엔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아기 용품이었습니다.

출처: original patent
# 자동 아기 두드림 머신 (1968)

이름하야 두드림 머신,


밤 새 우는 아이를 달래기 위해 밤을 꼴딱 새 버리는 부모들의 고충을 없애기 위해 고안된 장치입니다.


자동으로 두드려준다고는 하는데, 모양새가 좋지는 않네요.

출처: original patent
# 창틀 아기방 (1922)

.....? 음. 뭔가 할 말을 잃긴 했습니다만 당시의 상황을 이해하려 노력해볼까요.


당시 선전물에는 '아이에게 세상의 자유로움을 느끼게 해주자!' 가 적혀있었다고 하네요.

세상 별난 아이디어가 다 있네요.

출처: original patent
# 2인용 아기 가방 (1936)

뭔가 획기적인 아이디어처럼 보이기는 합니다. 부부간 금슬이 좋아 보이기도 하고요.


하지만 아기가 안전한지는 의문이군요.

그네를 타는 마냥 뒤로 넘어질 것 같은 불안감이 엄습해오는 제품이었습니다.

출처: original patent
# 원심력을 이용한 출산 도우미 (1963)

출산을 앞둔 산모, 그녀를 눕힌 후 침대를 빙빙 돌리면 그 원심력에 의해 더 손쉬운 출산을 기대하게 하는 장치였다고 합니다. 당시 의학계에 센세이션을 불러왔다고 하는데요, 음.. 그럼 산모의 출산을 돕는 의사도 같이 빙글빙글 돌아야 하나요?

출처: original patent
# 유모차에 연결되는 휴대용 라디오 (1920년대)

아기의 편안한 휴식과 엄마의 여가시간을 책임지는 놀라운 신제품, 라디오를 연결할 수 있는 유모차 되겠습니다.

어떠셨나요?
지금 보면 굉장히 얼토당토않은 물건들이지만, 당시에는 획기적인 아이디어로 만들어진 물건들이었다는 사실!
이런 시도들이 모여 오늘날의 편리한 아기용품들이 개발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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