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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데이, 애인에게 가장 주고 싶은 선물은?

조회수 2018. 5. 14. 10: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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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XIM 박소현
5월 14일은 로즈데이입니다.
국내에서는 매달 14일을 특정 '데이'로 두고 의미를 기리는 풍조가 있는데, 이는 일종의 비공식 기념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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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념일은 한 미국 청년의 러브스토리로부터 유래됐다고 해요.

미국에서 꽃 가게를 운영하던 청년 마크 휴즈가 사랑하는 연인에게 가게 안에 있던 모든 장미꽃을 바치며 고백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사실 입증이 어려워 5월을 맞아 장미꽃 판매를 촉진하려는 상술이라는 견해도 있죠.
장미는 5월의 꽃으로 꼽힙니다. 꽃잎 색에 따른 꽃말도 다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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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장미는 '절정, 기쁨, 열렬한 사랑, 아름다움'을, 하얀 장미는 '존경, 결백, 비밀'을 의미합니다. 주황색 장미는 '수줍음, 첫사랑의 고백', 노란 장미는 '질투, 시기, 이별'을 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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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장미는 '기적', 보라색 장미는 '불완전한 사랑', 분홍색 장미는 '사랑의 맹세, 행복한 사랑'을 각각 의미합니다.
결혼정보업체 가연은 미혼남녀 회원 512명(남 238명, 여 274명) 대상으로 진행한 '로즈데이' 관련 설문조사를 발표했습니다.

남성 응답자의 39%가 장미와 함께 연인에게 '향수'를 선물하고 싶다고 답했으며, 여성의 34%가 '로맨틱한 저녁식사'를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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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남성은 로즈데이 장미와 함께 주고픈 선물로 립스틱 등 화장품(25%), 로맨틱한 저녁식사(21%), 디퓨저(10%), 기타(5%) 등 순으로 답변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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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로맨틱한 저녁식사 다음으로 답변한 선물은 커플 액세서리(31%), 손편지(19%), 자외선차단제 등 관리용품(9%), 기타(7%) 순이었습니다.

전체 응답자의 약 66%가 사소한 기념일까지 "챙기려고 노력한다"고 답변했으며, 기념일 선물로 인해 고민한 경험이 있다는 응답은 79%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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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연인이 기대하지 않았던 사소한 기념일을 챙겨 감동을 받은 적이 있다는 의견은 83%였습니다.
1년에 챙길 기념일이 많아도 너무 많죠? 저렇게 기대하지 않은 기념일을 챙겨 감동받았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안 챙길 수도 없고, 고민이 많이 됩니다. 결론은 연애 안 하는 솔로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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