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홀로서기가 힘든 산다라박
조회수 2018. 3. 19. 11:37 수정
BY. MAXIM 장소윤
이제 2NE1 완전체의 모습은 볼 수 없지만 개인 멤버들이 가끔 방송에 나와 모습을 보여주곤 합니다. 최근 산다라 박이 방송에 나와 홀로서기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함께 보실까요?
차를 타고 어딘가를 가는 산다라 박. 흘러나오는 음악에 맞춰 춤도 추고 따라 부르기도 하는데요.
회사 후배 아이콘의 음악이 나오자 넘치는 끼를 주체하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다음 음악은 2NE1 의 '아파'라는 곡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아까와는 다른 반응인데요. 여러 가지 생각이 드나 봅니다.
멤버들과 헤어진 후 활동할 기회도 별로 주어지지 않는 현실. 가수가 노래를 마음껏 하지 못하는 건 어떤 심정일까요?
아이돌 그룹의 생명이 짧은 것도 알고 있고 영원히 멤버들과 함께 할 수 없다는 걸 알지만 혼자 있는 게 견디기 힘든 산다라 박입니다.
2009년 데뷔 이후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던 2NE1. 그래서 더욱 아쉬웠을 것 같습니다.
멤버들과의 이별도 힘들지만 불안한 미래에 대한 걱정도 크다고 합니다.
가수로서 무대에 서는 기회가 점점 줄어든다는 건...
사형 선고를 받는 기분이라고 합니다. 아직은 홀로 서는 연습이 필요한 산다라 박.
YG에 도착한 그녀. 발걸음이 쓸쓸해 보입니다.
가장 먼저 들른 곳은 합정동 맛집이라 소문난 YG 구내식당입니다. 전에는 멤버들과 함께 식사했던 곳이죠.
배식을 받고 다른 사람들과 함께 식사하지 않고 아무도 없는 방으로 들어온 그녀.
산다라 박은 왜 혼자 방으로 들어왔을까요?
산다라 박은 원래 낯가림이 심했다고 합니다. 무대에서 보이는 모습과는 다르죠? 구석이 편한 소극적인 성격이라 무대에서도 센터는 부담스러웠다고 합니다.
그런데, 갑자기 열리는 문! 누가 들어온 걸까요?
친한 매니저와 헬스 코치가 등장했습니다. 친한 사람들이 오자 표정이 밝아집니다!
그녀는 안 친한 사람들과 밥을 먹으면 체할 정도라고 합니다. 매니저는 "혼자 밥을 못 먹는 산다라와 함께 식사를 하면서 살이 쪘다"는 우스갯소리도 했죠!
이제는 혼자가 되었고, 예상하지 못했던 건 아니지만 생각보다 견디기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좋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녀가 견뎌내야 하겠죠.
아직은 홀로 서는 것에 두려움도 있고 미래에 대한 불안함도 있지만, 그녀의 멋진 모습을 더 많이 볼 수 있길 바랍니다!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