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어서 푸는 스트레스, 오히려 독이다

조회수 2018. 1. 27. 10: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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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XIM 박소현
먹어서 스트레스를 푸는 사람이 우울증에 걸릴 위험이 가장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반면 오락이 우울증을 낮추는 데 가장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죠.
출처: pixabay
이용제, 정민옥, 최우석 연세대 가정의학과 교수 연구팀에 따르면 정부의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만 19~64세 성인 중 사회 경제적 지표(소득수준, 교육수준, 결혼 상태), 흡연, 음주 습관 항목에 대해 성실히 답한 352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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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으로 연구팀은 스트레스 해소 방법으로 음주, 흡연, 운동, 대화, 오락(인터넷, 게임), 문화생활, 종교 활동, '무슨 일이든 한다' '잠을 잔다' '먹는다'고 대답한 총 11개 그룹으로 나눠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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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먹는 거로 스트레스를 푸는 사람이 우울증에 걸릴 위험이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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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를 받을 때 아무 행동도 하지 않는 사람의 우울증 위험도를 1로 가정할 때 먹는 행위를 통해서 스트레스를 푸는 사람의 위험도는 3.3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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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음으로는 음주(1.9)와 흡연(1.7), 잠자기(1.3) 등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인터넷, 게임 등 오락'이 0.4로 가장 낮은 것으로 확인돼 스트레스 해소시 우울증을 낮추는 데 가장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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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0.73), 종교활동(0.75), 문화생활(0.77), 운동(0.8) 등도 우울증을 낮추는 데 효과가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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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팀은 논문을 통해 "결론적으로 스트레스 해소 방법으로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사람들을 기준으로 삼았을 때 음주, 흡연, 먹기 습관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사람이 우울증과 연관성이 높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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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억...먹으면서 스트레스를 풀었는데 다른 해소 방법을 찾아봐야겠군요.
여러분은 어떻게 스트레스를 해소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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