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향에 따라 달라지는 비행기 명당 좌석

조회수 2018. 1. 24. 09:2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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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XIM 장소윤
여러분은 비행기를 타면 어떤 자리를 선호하시나요?
저는 움직임이 편한 복도 자리를 좋아하는데요.
성향에 맞는 비행기 명당자리를 알아보겠습니다!
#입국 수속을 빨리 하고 싶다면?
입국 수속을 빨리 하고 싶은 분이라면 보통 뒤쪽보다는 앞쪽 열이 유리합니다. 착륙 후 조금이라도 빨리 내려야 입국 수속을 빨리 할 수 있기 때문이죠.
출처: 영화 '러브 인 비즈니스클래스' 스틸컷
#난기류에 어지러움을 많이 느낀다면?
기체가 난기류로 심하게 흔들릴 때 어지러움을 많이 느낀다면 중간 부분에 타는 것이 좋습니다. 앞쪽이나 꼬리 부분보다 비교적 흔들림이 적기 때문입니다. 창가보단 가운데 좌석이 좋습니다.
출처: 영화 '롤러코스터' 스틸컷
#소음에 민감하다면?
소음에 민감한 사람이라면 날개 부근은 피해야 합니다. 날개 부근엔 비행기의 엔진이 가까워 소음이 있을 수 있습니다.
출처: 픽사베이
주변 소음에 민감하다면 주로 아기용 배시넷이 많은 앞쪽이나 단체 여행객이 모인 뒤쪽을 피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오래 비행하는데 시끄럽게 떠들거나 아기가 우는 소리에 잠을 설친다면 여행 내내 피로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출처: 픽사베이
#화장실을 자주 가지 않는다면?
화장실을 잘 가지 않고, 아름다운 경치를 보고 싶다면 창가가 좋겠죠. 제주도를 남쪽에 두고 향하는 비행기는 좌회전을 하는 경우가 많아 왼쪽 좌석에 앉으면 창 밖으로 섬의 모습을 잘 볼 수 있습니다.
출처: 픽사베이
도쿄행 비행기에서 후지산을 보려면 출국할 때는 오른쪽 창가, 올 때는 왼쪽 창가가 좋습니다. 네팔행 비행기에서 히말라야 고봉을 조망하려면 출국 때는 오른쪽 좌석이 유리합니다.
#다리가 길어 이코노미석이 불편하다면?
퍼스트 클래스와 비즈니스 클래스를 제외한 이코노미석에서 가장 좋은 자리는 비상구석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앞쪽에 좌석이 없어 다리를 편하게 펼 수 있고, 화장실을 갈 때도 옆 사람의 눈치를 보지 않아도 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비상구 좌석은 비상 상황이 발생했을 때 승무원을 도와 승객의 탈출을 도와야 하기 때문에 사전 예약이 불가능합니다. 외국 항공사의 경우 영어 소통 가능 여부를 묻기도 하죠.
비상구석을 얻고 싶다면 최대한 일찍 티켓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신체 건강한 남성 또는 여성이라면 무리 없이 비상구석을 배정받을 수 있습니다.
단, 비상구석에 앉았을 때는 비상 상황에 대한 의식도 제대로 하고 있어야겠죠? 비상구석은 법적으로 장비 이외에 장애물이 없어야 하기 때문에 발밑에 짐을 따로 놓을 공간이 없습니다. 또 화장실과 가까워 사람이 많이 지나다니기도 해서 불편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비행기 명당자리를 알아봤는데요.
여러분이 가장 선호하는 자리는 어디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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