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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에도 어마어마한 영화들이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영화 '쥬만지: 새로운 세계'는 우연히 '쥬만지' 게임 속으로 빨려 들어간 아이들이 자신이 선택한 아바타가 되어, 온갖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미지의 세계를 탈출하기 위해 스릴 넘치는 모험을 펼치는 액션 어드벤처인데요.

스토리도 스토리지만 '쿵푸팬터' 시리즈와 MBC '무한도전'에 출연했던 잭 블랙이 난생처음 10대 소녀 역할을 한다는 사실이 엄청난 호기심을 불러옵니다. 잭 블랙이 맡은 소녀는 SNS에 중독된 학교 퀸카라고 합니다. 이 소녀는 왜 잭블랙의 모습으로 변신했을까요?

'그것만이 내 세상'은 '해운대' '하모니' '댄싱퀸' '국제시장' '히말라야'와 올해 초 개봉하여 78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공조'를 만든 JK필름의 작품입니다. 기대되시죠?

충무로 연기 달인 이병헌과 연기 괴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박정민이 형제로 영화에서 만나는데요. 이병헌은 주먹 하나만 믿고 평생을 살아온 한물간 전직 복서 형이고, 박정민은 서번트 증후군을 앓고 있는 동생 역입니다. '믿고 보는 배우' 이병헌도 기대되지만 박정민의 연기가 정말 궁금하네요!

메이즈 러너 시리즈의 최종 편인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는 가까스로 탈출한 미로 속으로 다시 들어간 러너들이 인류의 운명과 동료의 생존 갈림길에 선다는 이야기를 담았는데요.

여기에 새로운 마블 히어로의 등장을 알리는 '블랙 팬서'도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마블 히어로 중 최초의 흑인 히어로 주연인 '블랙 팬서'는 어벤져스의 주요 에너지원인 '비브라늄'이 생산되는 유일한 나라의 국왕으로서 앞으로 전개될 '어벤져스'의 스토리 향방을 결정할 주요 캐릭터가 될 예정이라고 하니 기대해봐도 좋겠죠?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가 만화에 이어 리메이크 드라마로 국내 관객들을 만납니다. 줄여서 '그거너사'는 이름도, 정체도 거짓말뿐인 천재 작곡가 아키와 그에게 첫눈에 반한 소녀 리코의 첫사랑 로맨스를 그린 작품입니다.

'로맨스의 전설' 아오키 코토미의 동명의 원작 만화는 2009년 5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단행본 누적 발행 부수 290만 부를 돌파했죠. 아오키 코토미는 우리나라에서도 사랑받는 작가라 국내에서는 이 영화를 보고 어떤 반응이 나올지 기대됩니다!

영화 '공동정범'은 2009년 1월 20일, 불타는 망루에서 살아 돌아왔지만 함께 범행을 저질렀다는 이유로 범죄자가 되어버린 이들이 엇갈린 기억을 추적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아냈습니다. 용산참사의 현장에서 살아남은 이들의 기억을 통해 오늘날의 삶의 모습을 되돌아보게 하는 영화죠.

그래서일까요? '공동정범'이 1987년의 뜨거웠던 이야기를 담아낸 영화 '1987'과 함께 시대를 관통하는 묵직한 울림을 선사하는 영화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각기 다른 시대이지만 새로운 변화를 위해 분투하는 이들의 모습들은 시대를 넘나드는 강렬한 울림을 전할 예정입니다.

'공동정범'은 '제8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서 최우수다큐멘터리상과 관객상을 동시 석권한 이후 '제42회 서울독립영화제' 우수작품상, 독불장군상을 수상했습니다. 이후 한국독립영화협회 주최 '올해의 독립영화'로 선정되어 강렬한 인상을 남겼으며, '제5회 무주산골영화제' 무주관객상, '제4회 춘천다큐멘터리영화제' 최우수상을 연달아 수상하여 명실공히 화제작으로 떠올랐습니다.

최근 10년간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소설, 전 세계 1000만 명이 읽은 책. 말이 필요 없는 베스트셀러 히가시노 게이고 원작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이 드디어 국내 개봉을 확정했습니다. 정말 재밌게 읽은 소설인데요. 영화와 소설이 얼마나 다를지 궁금합니다.

히로키 감독의 말로는 원작에 나온 에피소드 중 몇 개를 추려 영화를 완성했다고 합니다. 갈 곳 없던 세 청년이 일면식 없는 타인의 고민을 들어주며 성장하는 모습에 초점을 맞췄다고 하는데요. 환상적 이야기에 뭉클한 감동을 담은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정말 기대되죠?

영화 '다운사이징'은 인구과잉에 대한 해결책으로 다운사이징 기술이 개발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리는데요. 사람의 부피는 0.0364%로 축소시키고 무게는 2744분의 1로 줄일 수 있게 되는 이 시술은 짧은 시간 내에 진행되며 그 어떤 부작용도 없다고 합니다. 약 12.7cm의 소인들의 세계가 열리게 되죠!

소인 36명이 4년간 배출한 폐기물의 양은 고작 비닐봉지 1개분입니다. 크기가 작은 만큼 배출하는 쓰레기 양도 적은 것이죠. 다운사이징이 환경오염 문제의 해결책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내 집 마련의 꿈도 '다운사이징'에서는 가능해집니다. 소인들을 위해 만들어진 '레저랜드'에서는 화폐의 가치도 현실과는 다릅니다. 1억이 120억의 가치가 되기 때문에 6,300만 원이면 300평의 대저택을 소유할 수 있다고 하네요! 2인 기준 두 달 생활비는 8만 원이라고 합니다. 저도 다운사이징해주세요!

심은경과 류승룡 박정민이 연상호 감독의 신작 '염력'으로 뭉쳤습니다. 영화 '염력'은 갑자기 초능력이 생긴 아빠 석헌(류승룡)과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빠진 딸 루미(심은경)가 세상에 맞서 상상초월 능력을 펼치는 이야기입니다.

특히 이 영화는 '부산행'으로 좀비 신드롬을 일으킨 연상호 감독의 신작이라 기대가 큽니다. 초능력이라는 신선한 소재를 내세워 '부산행'의 신드롬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초능력이라는 흥미로운 소재와 연상호 감독의 코미디 도전, 기대해볼 만하죠?

지금까지 1월에 개봉하는 영화를 알아봤는데요. 가장 관심 가는 영화는 무엇인가요? 댓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