꼼꼼히 고른 2017 연기 대상 후보 9

조회수 2017. 12. 16. 15:2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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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XIM 장소윤
올 한 해 많은 배우들이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에서 열연했는데요. 대상 프로피는 누구의 품으로 갈까 궁금하시죠? 각 방송사의 대상 후보를 꼽아봤습니다.
먼저 KBS부터 보시죠!
파업 중에도 KBS 연기 대상은 정상적으로 열릴 예정인데요.
'김과장' '아버지가 이상해' '황금빛 내 인생' 등 히트작이 많은 한해였습니다.
출처: KBS
#남궁민
'김과장'은 배우 남궁민의 연기력이 정점을 찍은 작품입니다. 쟁쟁한 경쟁작인 '사임당-빛의 일기'를 제쳤죠.
출처: KBS
'김과장'은 속 시원한 전개와 배우들의 연기, 특히 남궁민의 깨알 연기가 돋보인 드라마였습니다. 드라마의 흥행을 이끈 남궁민이 대상을 탈 수 있을까요?
출처: KBS2
#김영철
'아버지가 이상해'는 소외된 아버지를 중심으로 한 내용을 담았는데요. 시청률 역시 40%에 근접한 수치를 기록했죠.
출처: KBS2
평생 가족을 위해 희생한 아버지이자 비밀을 품고 있던 아버지 역을 배우 김영철이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습니다. 이번 KBS 연기대상에서 대상에 가장 근접한 후보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출처: KBS
#황금빛 내 인생
무려 천만 명이 넘는 시청자가 보고 있는 '황금빛 내 인생'도 연기대상 후보에서 빼놓을 수 없죠. 중년 시청자뿐만 아니라 젊은 시청자도 빠져들만한 스토리입니다.
출처: KBS
인생 최고의 연기를 펼치고 있는 신혜선과 우려를 흥행으로 바꾼 박시후가 '황금빛 내 인생'을 통해 연기대상을 거머쥘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이번엔 SBS를 살펴볼 텐데요.
SBS 연기대상은 지성, 이보영 부부가 각축을 벌일 예정입니다.
두 사람은 각각 '피고인'과 '귓속말'에서 연기를 펼쳤는데요. 동시간대 시청률 1위는 물론 작품성과 화제성까지 챙겼죠.
출처: SBS
#지성
'피고인'은 딸과 아내를 죽인 살인자 누명을 쓴 검사 박정우(지성 분)가 잃어버린 4개월의 시간을 기억해내기 위해 써 내려가는 처절한 투쟁 일지이자, 세상 모두를 속인 충격적인 악인 차민호(엄기준 분)를 상대로 벌이는 강렬한 복수 이야기입니다.
출처: SBS
올해 초 방송됐지만 여전히 기억에 남는 지성의 연기는 참 인상 깊었죠. 그는 사연 깊고 우여곡절이 많은 캐릭터를 연기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출처: SBS
#이보영
'귓속말'은 이보영이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작품이었습니다. 국내 최대의 로펌 태백을 무대로 남녀 주인공이 돈과 권력의 거대한 패륜을 파헤치는 서스펜스 멜로물인데요.
출처: SBS
서울 종로경찰서 형사과 계장 신영주를 맡아 연기한 이보영은 신영주를 카리스마와 주체성을 지닌 인물로 그려냈습니다. 3년간의 공백이 무색할 정도로 절정의 연기력을 보여줬습니다. 2013년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로 이미 대상을 한차례 받은 이보영이 이번에도 대상을 거머쥐을 수 있을까요?
총파업을 마무리한 MBC는 최근 방송연예대상과 연기대상, 가요대제전을 예년처럼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좋은 드라마가 많았는데 다행이죠?
출처: MBC
#김상중
김상중은 '역적'에서 대대로 종노릇을 하는 씨종으로 자랐으나 그 운명을 거슬러 잠무계의 큰손으로 성장한 아모개를 연기하며 대체 불가한 연기력을 보여줬습니다.
출처: MBC
극 초반에만 등장하기로 했던 김상중은 14회까지 출연하며 드라마 초반 기틀을 탄탄하게 다졌는데요. 아내와 아들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아버지의 모습과 조직을 이끄는 카리스마를 보여주며 인생 캐릭터를 경신했습니다. 이 정도면 대상을 노려볼만하죠?
출처: MBC
#엄정화
엄정화는 오랜만의 안방 컴백에서 자신을 대변한 듯한, 톱가수라는 안성맞춤 역할을 만났습니다. 그는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 스타 가수의 성공은 물론 몰락, 그리고 개과천선하기까지 굴곡 많은 유지나의 삶을 연기했는데요.
출처: MBC
유지나는 다소 개연성이 떨어지는 행동을 하고 변덕이 심한 인물이지만 엄정화는 이마저도 납득하게 되는 연기를 보여줬습니다. 욕망에 사로잡히고 욕망을 좇는 과정을 섬세하게 표현해 몰입감이 상당했죠!
출처: MBC
#최민수
'죽어야 사는 남자'의 최민수도 대상 후보로 손색없습니다. 최민수는 극 중 중동에 있는 왕국의 백작이라는 독특한 캐릭터를 연기했습니다. 그는 한국판 만수르로 반전 매력을 증명했죠.
출처: MBC
최민수가 아니면 누가 사이드 파드 알리 백작을 소화했을까요? '죽어야 사는 남자'는 최민수를 위한 드라마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덕분에 '죽어야 사는 남자'는 수목극 1위를 차지하며 끝까지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 정도면 대상 후보에 오를만하죠?
출처: MBC
#장혁
아직 방송 중인 '돈꽃'의 장혁 역시 대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순재, 이미숙 등 베테랑 중년들을 비롯해 장혁, 장승조까지 열연하며 극의 완성도를 높였죠.
출처: MBC
그중 장혁은 주인공 강필주 역으로 활약하며 존재감을 발산 중입니다. 또 하나의 인생작이라는 말이 나오는 가운데, 자연스럽게 연기대상의 대상 후보로도 손색없는 상황입니다. 지난 2010년 KBS 연기대상에서 '추노'로 대상을 받은 그가 이번에도 대상을 받을 수 있을까요?
지금까지 연말 연기대상 시상식의 대상 후보를 꼽아봤는데요.
여러분이 꼽는 대상 후보는 누구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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