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법이 없는 연예인 전염병 5
조회수 2017. 11. 10. 09:57 수정
BY. MAXIM 장소윤
유행을 선도하는 스타들! 심지어 전염병을 퍼뜨리고 있다는데요. 연예인이 퍼뜨린 신종 질병을 소개합니다.
#아이유 병
최근 가장 화제가 된 '아이유 병'은 JTBC '효리네 민박'에서 아이유가 했던 행동을 따라 하는 것인데요.
증상으로는 단발머리를 반으로 묶고, 음식을 먹을 땐 '오물오물' 귀엽게 먹어야 합니다. 가끔 멍을 때리거나 걸을 때는 '총총총' 걸어주면 완벽합니다.
아이유 병이 퍼지자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언니가 아이유 병에 걸렸다'는 글이 올라와 화제가 되기도 했죠. 글쓴이의 언니는 아이유가 입었던 트레이닝 복을 입고 갑자기 집안 청소를 하고 전공 책 읽더니 밥을 오물오물 먹는다고 밝혔는데요.
저 정도면 중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아이유의 귀여운 행동이 이처럼 심각한 전염병을 만들었네요! 제 주변에도 종종 보인답니다.
#강다니엘 병
요즘 가장 인기 있는 강다니엘. 평소에는 귀여운 눈웃음에 순한 표정을 짓다가도 무대 위에서는 카리스마 넘치는 반전 매력이 있는데요.
강다니엘의 이런 매력은 '강다니엘 병'을 불러왔습니다. 이 증상은 남성팬들에게서 주로 발견되는데요. 부산 출신인 강다니엘이 사투리 쓰는 모습을 따라 하거나 그가 주로 사용하는 애칭인 '꼬맹아' 등을 자주 사용합니다.
또 강다니엘이 가장 좋아한다는 젤리를 습관처럼 먹는가 하면 그와 닮은꼴인 강아지 사모예드를 닮았다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주변에 이런 남성이 있다면 그는 이미 강다니엘 병에 거린 겁니다!
#설리 병
흰 피부에 붉은 입술, 분홍빛 볼로 '복숭아'라는 별명이 있는 설리. 아이유가 설리를 생각하며 '복숭아'라는 노래를 만들기도 했죠. 이렇듯 설리는 인간 복숭아라 불리는데요. 자신을 복숭아라고 생각하는 '설리 병'도 있다고 합니다.
설리 병에 걸리면 블러셔는 무조건 피치 컬러, 복숭아 향이 나는 핸드크림, 복숭아 향수를 사용한다고 해요.
무릎까지 핑크빛으로 물들인다는 설리의 무릎 메이크업을
따라 하기도 하죠. 여기에 나른한 표정과 약간 어눌한 말투를 곁들인다면 당신은 '설리 병'에 걸린 겁니다!
따라 하기도 하죠. 여기에 나른한 표정과 약간 어눌한 말투를 곁들인다면 당신은 '설리 병'에 걸린 겁니다!
#이효리 병
핑클 시절부터 솔로로 활동하는 동안 이효리의 모든 스타일은 유행이 됐습니다. 최근에는 JTBC '효리네 민박'을 통해 '제주도병'을 만들어냈는데요.
이 병에 걸리면 제주도에 살고 싶어 하며, 온갖 요가 동작을 따라 하게 됩니다.
주변 사람에게 요가를 권하는 게 포인트죠! 데뷔 초부터 지금까지 계속해서 신드롬을 만들어내고 있는 이효리, 정말 대단하지 않나요?
#김생민 병
요새는 '김생민 병'도 생겼는데요. 주로 직장인이 많이 걸리는 병입니다.
'김생민 병'은 소비에 대한 걱정, 근심, 긴장, 불안 등 심리적 어려움이 생겨 결국 합리적인 소비를 하게 되는 질환입니다.
주변에서 쓸데없는 데 돈을 쓰면 '스튜핏'이라고 외치거나 돈을 아끼는 친구에게 '슈퍼그뤠잇'이라고 외치는 것도 '김생민 병'의 증상입니다.
지금까지 연예인이 퍼뜨린 신종 질병을 알아봤는데요.
저는 이효리 병 초기 증상인 것 같은데,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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