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송 부부 결혼식 드론 생중계 논란
조회수 2017. 11. 2. 15:41 수정
BY, MAXIM 장소윤
지난달 30일 비공개로 진행된 배우 송중기와 송혜교의 결혼식. 톱스타 하객들이 많이 방문해 시상식장을 방불케 했죠.
중국 톱스타 장쯔이도 방문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장쯔이는 송중기와 중국의 화장품 브랜드 CF 모델로 활동한 바 있습니다.
송혜교와는 영화 '일대종사' '태평륜'에 함께 출연했기에 둘의 결혼을 축하해주기 위해 한국까지 방문한 건데요.
장쯔이는 결혼식장에 하얀색 코트를 입고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이후 장쯔이는 자신의 웨이보에 이날 찍은 사진과 함께 결혼식에 참석한 소감을 전했습니다.
하지만 비공개로 진행된 결혼식이 중국 온라인 음악 플랫폼 쑤이웨(Bitmusic)에 생중계됐고, 이 사건에 장쯔이가 연루됐다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베트남 매체 eva.vn 대만 매체 ET투데이 등 중국어권 외신은 송중기, 송혜교 결혼식을 무단 생중계한 중국 온라인 음악 플랫폼 쑤이웨의 대표가 장쯔이의 남편인 왕펑이라고 보도한 건데요.
하지만 이 매체의 보도가 사실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장쯔이 측은 "말도 안 되는 얘기. 왕펑은 음악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작업을 했을 뿐 해당 매체와 전혀 무관하다"라며 논란을 일축했습니다.
송중기 측은 "결혼식을 불법 중계한 중국 매체에 법적으로 대응할 계획은 세우지 않았다"라고 답했습니다. 송혜교 소속사 UAA 측은 "결혼 진행을 송중기 측에서 해서 할 말이 없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기분 좋게 신혼여행길에 나선 송송부부에게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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