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 못했는데 입소문 타고 흥행한 영화

조회수 2017. 10. 22. 18:3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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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XIM 장소윤
영화 흥행은 예측한 대로 모두 들어맞지는 않는 거 같습니다. 여기 예상을 깨고 입소문을 통해 흥행에 성공한 영화가 있는데요. 지금부터 보시죠!
출처: 메가박스
#범죄도시
영화 '범죄도시'가 개봉 16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했습니다. '범죄도시'는 2004년 하얼빈에서 넘어와 순식간에 대한민국을 공포로 몰아넣은 신흥범죄조직을 일망타진한 강력반 괴물 형사들의 조폭소탕작전을 영화화 한 작품입니다.
출처: 메가박스
당초 경쟁작이었던 대작 '남한산성'보다 기대치가 낮았던 작품이지만, 시사회 이후 쏟아진 호평과 더불어 마동석과 윤계상의 뜨겁게 펼친 열연에 관객들은 환호했습니다.
출처: 메가박스
이후에도 '범죄도시'는 계속되는 입소문으로 적수 없는 절대 강자로 떠올랐습니다. 앞으로 관객을 얼마나 더 모을 수 있을지 기대되는 영화입니다!
출처: 롯데엔터테인먼트
#보안관
영화 '보안관'은 부산 기장을 무대로 동네 보안관을 자처하는 오지랖 넓은 전직 형사가 서울에서 내려온 성공한 사업가를 홀로 마약사범으로 의심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는데요.
출처: 롯데엔터테인먼트
이성민, 조진웅, 김성균, 조우진, 김광규, 김병옥 등 탄탄한 배우진이 출연해 아재 열풍을 몰고 왔죠. 배정남은 이 영화를 통해 대세 연예인으로 떠오르기도 했습니다. 손익분기점 200만이던 '보안관'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 '보스 베이비' '에이리언: 커버넌트' '겟 아웃' 같은 막강한 외화들 사이에서 한 달간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머물렀었죠.
출처: 롯데엔터테인먼트
#청년경찰
'청년경찰'은 믿을 것이라곤 전공 서적과 젊음뿐인 두 경찰대생이 눈앞에서 목격한 납치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 수사 액션 영화입니다.
출처: 롯데엔터테인먼트
박서준과 강하늘이 선보이는 환상 케미, 유쾌한 웃음을 이끌어내는 요소들은 물론 긴장감과 패기 넘치는 액션까지 더해지면서 관객들을 사로잡았는데요. 여기에 젊은 세대의 관객들에게는 무더위를 잊혀줄 시원시원한 오락영화로, 기성 세대 관객에게는 청춘 시절의 열정을 회상하게 하는 기분 좋은 영화로 입소문을 일으키면서 흥행세에 힘을 더했죠.
출처: 롯데엔터테인먼트
'청년경찰'은 560만 관객을 동원하며 올여름 최강 흥행작으로 올랐죠. '택시운전사' '군함도' '혹성탈출' 등 골리앗으로 비유된 거대 제작비 영화 사이에서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낸 것입니다.
출처: 판씨네마
#비긴 어게인
'비긴 어게인'의 개봉 당일 스크린 수는 고작 185개. 경쟁작이었던 '명량' '해적'이 대략 1800여 개의 스크린을 가졌기 때문에 '비긴 어게인'은 상대적으로 단출하게 개봉해야 했죠.
출처: 판씨네마
하지만 '비긴 어게인'은 관객들 입소문으로 스크린 수를 늘렸고 342만 명을 동원하는 역주행 신화를 썼습니다.
출처: 오퍼스 픽쳐스
#재심
2017년 흥행 이변의 첫 스타트를 끊은 '재심'. 제작비 35억으로 만들어진 '재심'은 2000년 8월 발생한 익산 약촌오거리 택시기사 피살사건을 소재로 한 실화 영화입니다.
출처: 오퍼스 픽쳐스
손익분기점 160만 명을 넘어선 242만 명을 기록했는데요. '조작된 도시'와 '23아이덴티티' 등 거대 자본이 투입된 영화들 사이에서 이뤄낸 쾌거입니다!
출처: 리틀빅픽쳐스
#아이 캔 스피크
'아이 캔 스피크'가 관객수 300만 돌파했습니다. 특히 '남한산성' '킹스맨 2: 시크릿 에이전트' '범죄도시' 등 신작들의 줄 세우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들보다 한 발 앞서 개봉한 '아이 캔 스피크'는 순위에서 밀릴지언정 관객 동원력은 크게 떨어지지 않아 앞으로 누적할 스코어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출처: 리틀빅픽쳐스
'아이 캔 스피크'의 흥행 요인은 역시 관객들의 입소문입니다. '아이 캔 스피크'를 관람한 관객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좋은 영화' '꼭 봐야 하는 영화'라는 관람평을 남기고 있는데요.
출처: 리틀빅픽쳐스
자칫 잘못하면 예민할 수 있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소재를 상업영화로 영리하게 풀어내면서 보다 더 쉽고 친근하게 접근하는데 성공, 향후 위안부 소재를 다루게 될 영화들에 좋은 예로 남을 전망입니다.
출처: 메가박스
#박열
'박열'은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한 영화입니다. 6000여 명의 조선인 학살을 은폐하려는 일제에 정면으로 맞선 조선 청년 박열과 그의 동지이자 연인 후미코의 실화를 그려 관객의 마음을 흔들어놨는데요.
출처: 메가박스
제작비는 단 26억 원. 이준익 감독과 이제훈의 만남에 일찍이 손익분기점 150만 명을 넘고 230만 명을 동원하며 동시 상영작 '스파이더맨: 홈 커밍'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 등 할리우드 영화 사이서 자존심을 제대로 지켰습니다.
지금까지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성적을 낸 영화를 알아봤는데요. 남다른 스토리와 연출력, 배우들의 열연이 있었기에 가능한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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