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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충격으로 몰아 넣은 테러 사건 7

조회수 2017. 9. 16. 15:2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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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XIM 성문경
15일 런던의 아침, 또 다시 지하철 테러가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큰 사고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스무명 가량이 다쳤습니다.
IS가 창궐한 이래로 세계 각지에서 테러가 일어나고 있죠.
오늘은 여태까지 일어났던 끔찍한 테러 사건에 대해 되짚어 보겠습니다.
# 911 테러
기억하시나요? 벌써 16년이 지난 2001년 9월 11일 아침 8시 26분, 미국 뉴욕의 세계무역센터로 비행기가 돌진한 사상 최악의 테러 사건을 말이죠.
먼저 38명의 승객과 승무원 3명을 태운 아메리칸 항공 11편의 교신이 끊겼습니다. 다시 나타난 AA11편은 믿을 수 없게도 뉴욕의 세계무역센터 북쪽 건물에 충돌하죠. 모두 처음엔 단지 사고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잠시 후 9시 3분, 사고로 생중계되던 세계무역센터 남쪽 건물에 유나이티드 항공 175편이 재차 충돌하고 맙니다. 전세계 사람들은 그 장면을 고스란히 목격했죠.
약 3천명의 사망자를 포함해 약 1만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언론에는 '미국이 공격당했다'라는 제목으로 도배됐죠. 이뿐 아니라 미국 펜타곤 역시 항공기 테러를 당했고, 또 다른 납치된 항공기는 승객들의 저항으로 테러는 면했으나 탑승객 전원이 사망했습니다. 미국은 알 카에다의 소행으로 보고, 그들을 숨겨주는 것으로 보이는 아프가니스탄을 침공합니다. 그 전쟁은 아직도 여전히 진행 중입니다.
출처: SBS 뉴스
# 발리 폭탄 테러
미국 911 테러가 일어난 지 1년 정도 지났을 무렵,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또 한 번의 테러가 일어났습니다. 미국과 아프가니스탄의 전쟁으로 인도네시아로 옮긴 수백 명의 알 카에다 조직원 셋이 저지른 사건이죠. 1차로 클럽에서, 2차로 길 거리에 세워둔 차에서 폭탄이 터집니다.
이 끔찍한 테러로 202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209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 호주 국적의 사람들이 88명으로 가장 많이 사망했고, 한국 국민도 2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후 수사를 통해 테러에 가담한 공모자들을 체포했고, 그중 3명은 사형에 처해집니다. 이 테러 때문에 여전히 발리의 큰 레스토랑이나 리조트에서는 금속탐지 등의 강력한 검문이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 마드리드 열차 테러
2004년 3월 11일,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에서 다시 한 번 알 카에다에 의해 테러가 발생합니다. 이번에는 열차가 대상이었죠. 오전 7시 30분 경 시작된 폭발은 인근의 2개 역에서 재차 터지면서 191명의 사망자와 1,800명에 달하는 부상자를 발생시켰죠.
원인으로 2003년 이라크 전쟁 당시, 스페인이 미국의 이라크 침공 때 했던 지원들과 파병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결국 이 테러 때문에 스페인은 이라크에서 자국 군을 철수 시킬 수밖에 없었습니다. 최근에는 바르셀로나에서 테러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이제는 스페인도 안전하지 않다'는 말까지 나오는 걸 보면 전 세계에 안전한 곳은 없는 것 같습니다.
# 런던 지하철 테러
2005년 7월 7일 오전 8시 50분, 런던의 지하철 역 네 곳에서 폭탄이 터졌습니다. 가장 먼저 킹스 크로스 세인트 판크라스 역을 출발한지 약 8분 후 폭발했죠. 두 번째는 에지웨어 로드 역을 출발한 열차, 세 번째도 킹스 크로스 세인트 판크라스 역을 출발한 열차였습니다.
한 시간 후에는 런던의 상징인 버스마저 폭발했습니다. 이 테러로 5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700여 명의 부상자도 생겼습니다. 범인은 파키스탄 및 자메이카계 이민자로 밝혀졌습니다. 모두 테러가 일어난 열차와 버스에서 자살 테러를 감행해 사망했습니다. 이후 7월 21일에도 테러 시도가 있었으나 실패로 돌아가긴 했습니다. 얼마 전 9월 15일에도 테러가 발생해 유럽의 대도시들은 긴장 속에 지낼 수밖에 없게 됐습니다.
# 파리 테러
2015년 11월 13일, 우리 모두가 유럽 여행에 공포를 느끼게 만든 파리 테러가 일어났습니다. 프랑스 파리 일대의 여섯 곳에서 연쇄적으로 일어났죠. 첫 테러는 프랑스와 독일 축구 대표팀이 친선 경기를 가지던 스타드 드 프랑스 경기장이었습니다. 입구에서 시작된 자살 폭탄 테러로 경기장은 아수라장이 됐죠. 당시 자리에 올랑드 전 대통령이 있었지만, 다행히 무사히 빠져나왔습니다.
출처: Youtube 캡처
두 번째는 루 알리베 거리에서 일어난 총격 테러, 세 번째는 라 퐁텐 거리에서 일어난 총격 테러, 네 번째는 루 드 샤론 거리에서 발발한 총격 테러, 다섯 번째는 볼테르 도로에서, 마지막 여섯 번째는 바타클랜 콘서트홀에서 발생한 총격 테러였습니다. 여섯 번째 테러에서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죠. 미국 밴드인 이글즈 오브 메탈의 공연 중 일어난 총격이었습니다.
파리 시내의 연쇄 테러로 132명이 사망했고, 349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소식이 전해지자 전세계에서 'Pray for Paris'라는 문구로 희생자를 추모하는 운동이 시작됐고, 페이스북 등의 SNS에서도 활발했습니다. 배후가 IS로 밝혀지면서, 유럽권의 이슬람 혐오가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그 이슬람 혐오 현상은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죠. 전세계가 이슬람을 적대시하는 사실상 출발이 되는 사건이었습니다.
IS를 당장이라도 잡아 없애버리고 싶지만
그들이 워낙 방대한 곳에 분포해 숨어있기 때문에
확실하게 제거를 하지 못하는 실정입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며,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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