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할 수 없어 더 괴로운 '비행기 진상'
10시간 비행도 거뜬하지만, 정말 참을 수 없는 건 비행기 진상들 때문입니다.
승무원에게 막말하는 사람
가끔 비행기에서 승무원에게 '물 좀 가져와' '왜 불렀는데 대답을 안 해' 등 반말을 하거나 막말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대부분 목소리도 커서 더 눈살이 찌푸려지죠.
비행기 안에서 난투극 벌이는 사람
이건 정말 정말 위험한 행동입니다. 뉴스에도 종종 나오죠? 대부분 화가 나는 걸 참지 못하는 분노조절장애가 있는 분들이 이런 행동을 하죠. 이러다가 철컹철컹할 수 있으니 조심하자고요!
승무원 말 안 듣는 사람
'안전벨트 매세요' '창문 덮개 닫으세요' '좌석 등받이 원래대로 해주세요' 등 승무원이 승객의 안전을 위해서 요청하는 말을 무시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아직 비행기가 도착도 안 했는데 좌석 벨트를 풀고 짐 꺼내서 서있는 사람이 있죠. 위험하다고요! 사실 그렇게 빨리 나갈 필요가 없습니다. 짐이 나오는데 시간이 걸리거든요. 물론 맡긴 수하물이 없다면 빨리 나갈 수 있겠지만요.
팔걸이 독차지하는 사람
진상이라고 하긴 애매하지만 은근히 신경 쓰이는 사람입니다. 나는 배려한다고 의자 안에 팔을 쏙 넣고 있는데 옆자리 사람은 본인 팔거리뿐만 아니라 내 팔걸이까지 차지하고 있으면 자꾸 살이 닿아 불편하기도 하고 신경이 쓰입니다. 가끔 팔걸이 때문에 신경전이 벌어지기도 하죠!
좌석을 뒤로 완전히 젖히는 사람
안 그래도 좁은 이코노미석. 의자를 한껏 뒤로 젖히는 사람이 있습니다. 본인은 편하겠지만, 뒷자리 사람의 무릎은 어떡하나요. 특히 다리가 긴 사람은 앞좌석에서 등받이를 끝까지 젖히면 움직일 수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