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틸 리스는 소믈리에입니다. 하지만 와인에 대해 전혀 모르는 소믈리에입니다. 대신 리스는 미국에서 한 명 밖에 없는 물을 평가하는 소믈리에입니다.
독일에서 태어난 마틴은 어렸을 때부터 다양한 물맛에 크게 매료되었습니다. 여행업에 종사하던 마틴의 부모님은 어릴때부터 리스를 데리고 유럽 방방곡곡을 데리고 아니고, 리스가 가장 즐기던 것은 유럽 여러지역의 수돗물 맛을 보는 것이었습니다. 그런 유년 시절의 경험은 마틴에게 다양한 물맛을 분간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해주고, 현재 물 소믈리에가 되는데 큰 기반이 되었습니다. 마틴이 만나는 많은 사람은 마틴의 직업을 듣고 미쳤다고 생각한다고 하지만, 물에 들어있는 다양한 미네랄 성분을 구분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는 당연한 반응이라고 하네요.
미국 LA에 위치한 파티나 그룹에서 물 소믈리에로 일하는 마틴은 독일 미네랄 수도 무역협회로부터 그 능력을 인정받았다고 하네요. 지금은 그는 특별한 능력이 있는 사람들에게만 부여되는 O-1 비자로 미국에 체류하며 자신의 물 소믈레에로서 다큐멘터리, 뉴스, 토크쇼 등에서 백분 발휘하고 있다고 하네요.
위에 마틴은 세상에서 가장 찾기 쉬운 액체의 소믈리에였다면, 이번에 소개하는 바스 데 그룻은 굉장히 특별한 음료의 맛을 구분합니다. 바로 우유입니다. 그가 알고 있는 한, 이 세상에 존재하는 단 하나의 우유 소믈리에라고 하네요. 그롯은 항상 우유 마시는 것을 엄청 좋아했는데요, 매일 3~4리터의 우유를 마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롯이 우유에 정말 심취하게 된 계기는 처음으로 생우유를 마셔본 이후부터라고 하네요. 진하고, 여려겹의 맛이 농축된 생우유를 마신 그롯은 다른 지역의 우유의 맛은 어떻게 다를지 궁금해졌다고 하네요. 그 이후로 그롯은, 여러 지방의 축사를 돌면서 다양한 우유를 맛보고 그 지역의 우유의 특색에 관해 설명해주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브라이언 프라이는 용감무쌍한 독 소믈리에입니다. 호주에거주하고 있는 브라이언은 젊었을 때 독뱀에 손가락 두 개를 물리면서 인생의 큰 전환점을 맞이했다고 하네요.
퀸스 대학교에서 동물학을 전공하는 브라이언은 그 이후로세상에 있는 다양한 독이 들어있는 동물들을 연구하기 시작하였고, 그들이 거쳐온 독에 들어있는 화학적 진화에 큰 흥미를 느꼈다고 합니다.
여태 브라이언은 연구를 진행하며 26마리의 독뱀에게= 물려보고, 독 물고기, 지네, 전갈 그리고 박스 해파리 등한테 쏘여봤다고 하네요. 브라이언이 이렇게 몸을 혹사 시켜가면서 독이 든 동물에 물리느 이유는 실제로 독이 들어 있는 동물들로부터 많은 의학적 연구를 진행할 수 있고, 추후에 일반인들이 물렸을 경우 정확한 치료방법을 알려주기 위해서 라고 하네요.
소믈리에의 세계에서는 자신의 확고한 철학을 가지고 어떤 음식이나 물건에 대해 평가하는 각자의 태도나 경험을 존중해준다고 하네요. 피에렛 허트너는, 프랑스 디종 지역의 유명한 머스타드 회사 마이의 소속의 머스타드 소믈리에입니다.
어려서부터 요리를 하는 것을 즐기던 가정에서 자란 피에렛은 어려서부터 다양한 요리를 접할 기회가 많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런 기반은 음식의 다양한 재료들을 구분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해요. 피에렛은 다고 해요. 요즘 피아렛은 각종 레스토랑을 돌아다니며, 그곳에 사용되는 머스타드와 음식의 조합을 맛보며 가장 적합한 머스타드를 추천해주는 일을 하고 있다고 하네요.
출처: http://www.oddee.com/item_99594.aspx
데킬라 소믈리에
케이티 스쿠너 미국 애리조나에 위치한 'La Hacienda' 레스토랑에 데킬라 여신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비록 그녀는 아직 애리조나 대학교에 다니는 대학생이지만 케이티는 벌써 데킬라 소믈리에로 큰 두각을 나타냈다고 하네요.
그녀의 커뮤니케이션 활동 수업에서 그녀는 데킬라를 집중적으로 공부했고, 여태까지 한 우물만 판 결과 데킬라 관련된 자격증을 섭렵했다고 합니다. La Hacienda 레스토랑의 슈퍼바이저로 일하는 그녀는 손님들에게 알맞은 데킬라를 권하며, 강연이나 데킬라가 필요로 하는 특별한 이벤트 등에 참석한다고 하네요.
2000년부터 와인 소믈리에가 와인의 전문성을 체계적으로발전시키는게 부러웠던 세계맥주협회는 시세론(Cicerones)이라는맥주 전문가들을 양성하기 시작합니다. 이 사진의 주인공은 시카고 출신 양조가인, 레이 데니얼인데요! 2008년부터 시세론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하네요. 데니얼씨가 이 자격증을 취득한 이유는 의외로 간단한데요, 바로 나쁜 질의 맥주 때문이라고 합니다.
맥주 소믈리에 해당하는 시세론에는 3가지 등급이 있는데요. 온라인 테스트로 자격을 획득할 수 있는 - 비어 서버, 맥주를 맛보며 시험을 필요로 하는 -시세론, 그리고 이틀에 걸쳐 진행되는 시험에 통과된 마스터 시세론이 있습니다. 두번째 등급부터는 합격률이 30%미만이고, 마스터 등급에 가면 더 낮아진다고 하네요. 여태까지 시세론 시험에 합격한 사람은 900명 정도 있다고 합니다.
노아 체임버그는 매운 맛을 너무 좋아하여, 잘 다니고 있던회사를 때려치우고 스스로 '핫소스 소믈리에'가 되었습니다. 이제 노아는 자신이 사는 뉴욕 윌리엄스버그에 'Heatonist'라는 가게를 내어 전국 각지에서 공급받은 핫소스들을 소규모로 판매한다고 합니다. 이런 용기 있는 결정은 소비자에게 더 신뢰를 가게 할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