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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길만 걷자! 논란 래퍼 7

조회수 2017. 7. 20. 10:0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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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XIM 장소윤
힙합의 기본 정신은 자유와 저항으로 통하죠. 하지만 최근 래퍼들이 물의를 일으키면서 자유는 일탈로, 저항은 치기 어린 반항으로 비치고 있습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래퍼를 모아봤습니다.
출처: Mnet
#정상수
'쇼미더머니' 출신 래퍼 정상수가 음주운전과 특수폭행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그는 서울 신림역 인근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맞은편 차량을 고의로 들이받았는데요.
출처: Mnet
체포 과정에서 음주 측정을 한 결과 0.054% 혈중 알코올 농도가 측정됐다고 합니다. 이는 면허 정지 수치에 해당합니다. 피해자를 위협하기까지 했다고 하는데요.
출처: YTN
사실 정상수가 음주 물의를 빚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최근 서초구의 한 술집에서 손님을 폭행해 경찰 조사를 받는가 하면 지난 4월에는 술집에서 난동을 부리다가 경찰이 쏜 테이저건을 맞고 붙잡힌 바 있습니다.
#길
리쌍 길도 구설수에 올랐습니다. 길은 지난 6월 28일 서울 남산 3호 터널 입구에서 차량을 세워두고 잠들었다가 경찰에 음주운전이 적발됐는데요.
당시 길의 음주측정 결과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65%로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치였습니다.
길은 앞서 무한도전 고정멤버 등으로 활발한 방송활동을 하던 2014년 음주운전 적발로 자중하겠다며 모든 방송에서 하차했다가 '쇼미더머니 5' 프로듀서로 방송활동에 컴백했습니다. 그런데 또 음주운전이라뇨..
#스윙스
래퍼 스윙스는 지난 2010년 가수 비즈니스와 협업한 곡 '불편한 진실'에서 고(故) 최진실의 자녀들을 인용하는 가사로 논란을 빚었습니다.
고 최진실 딸 최준희 양은 최근 SNS에 "상처를 짊어지고 가야 하는 것은 나와 오빠다. 예전 일이라도 화나고 상처받는 건 여전하다. 볼 때마다 화나고 사과 내용도 황당하다"라고 언급했는데요.
스윙스는 "사건 이후 거의 매일 죄책감에 시달렸다"며 최준희 양에게 직접 사과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지만, 최준희 양의 상처는 아물지 않아 보입니다.
#창모
래퍼 창모도 가사 때문에 논란이 있었습니다. 래퍼 창모는 도끼, 더콰이엇, 빈지노가 속한 일리네어 레코즈 산하 레이블 엠비션 뮤직에 속한 프로듀서 겸 래퍼인데요.
논란이 된 가사는 창모가 데뷔하기 전 데모테잎 '별 될 준비'에 수록된 '소녀'란 곡으로 과거 창모가 다닌 '덕소고등학교'의 여고생에 대해 쓴 곡입니다. 가사 내용은 "너는 성숙한 레이디 벗어났지 덕소", "그 덕소녀 함 먹구싶다구" "좀 xx봐, 나 이제 꽤 벌잖아" "B 약간 넘는 가슴 난 그걸 손에 쥐지두 못하구 쥑이는 일두 못했지" 등의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니들 랩 옷은 대구네 참사 난 니 페이에"라며 상태를 깎아내리는 가사에 대구지하철 참사를 인용해 비난을 샀습니다.
#양홍원
'고등래퍼'에서 우승한 양홍원. 그 역시 '고등래퍼'에 출연할 당시 사생활 논란이 불거진 바 있습니다.
그가 과거 학교에서 일진이었던 점과 학교폭력으로 여러 번 신고당했다는 사실이 그와 함께 학교에 다녔던 이들의 증언으로 만천하에 공개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논란이 사그라들기도 전에 그는 '쇼미더머니6'에 참가했습니다. 양홍원의 행적 하나하나가 10대 청소년들에게 엄청난 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그의 방송 출연에 문제를 제기하는 시청자가 많습니다.
#장용준
양홍원과 함께 '고등래퍼'에 출연한 장용준은 SNS를 통해 미성년자와 조건만남을 시도한 의혹으로 논란을 빚어 1회 만에 하차했습니다.
여기에 장용준이 했었던 패륜적인 언행들이 공개됐고, 미성년자인 그가 술을 마시고 담배를 피우는 사진이 계속해서 공개되면서 더욱 논란이 됐죠.
#아이언
쇼미더머니 시즌3 준우승 출신 래퍼 아이언은 전 여자친구 상해와 협박 등 혐의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습니다. 현재 재판 중인데 검찰은 그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습니다.
앞서 아이언은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해 11월 1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기도 했죠.
과거 비주류 문화로 취급 받았던 힙합은 이제 누구나 즐기는 대중적인 장르로 자리 잡았습니다. 하지만 이런 논란이 계속된다면 대중들이 힙합을 마음 편히 들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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