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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팬에게 좋은 소식이 있습니다. 7월에만 3편의 영화가 재개봉하는데요. 어떤 영화일까요?

무명 록가수의 고단한 여정을 담은 영화 '헤드윅'이 재개봉으로 후끈 후끈한 열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튼튼한 줄거리와 좋은 음악으로 2002년 개봉 때도 화제가 됐던 작품으로 15년 만에 60여 개 스크린에서 재개봉해 2주 만에 3만 관객을 모았습니다.

이미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품이지만 젊은 관객 중에는 이번 재개봉을 통해 처음으로 영화 '헤드윅'을 접한 관객도 적지 않은데요. 이번 기회에 보는 걸 추천합니다!

15년이 훌쩍 지난 작품인데도 감각적인 영상과 명품 OST, 그리고 시공간을 초월한 메시지 덕분에 N차 관람도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순수하고 풋풋한 소년 소녀의 사랑을 그린 영화 플립. 옆집에 이사 온 소년을 보고 첫눈에 반한 소녀의 첫사랑이 정말 예쁜 영화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개봉하지 않아서 아쉬움을 주었던 영화였는데, 드디어 개봉하다니! 이건 꼭 봐야 해요.

서로 엇갈리는 소년 소녀의 미묘한 감정과 첫사랑에 공감할 만한 애틋한 명대사들도 20대 여성들 사이에서는 인생영화라고 극찬받고 있습니다.

개봉 4일 만에 9만 명 관객을 돌파하며 최신작이 아님에도 꾸준히 입소문만으로 흥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배트맨 시리즈 최고 걸작으로 꼽히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2008년 작 '다크 나이트'.

'다크나이트'는 배우 히스레저에게 인생 캐릭터를 안겨준 작품이죠. 히스 레저를 스크린에서 다시 볼 수 있다니, 영광입니다!

'다크나이트'는 영웅물 중 언급을 안 할 수가 없는 명작 중 명작인데요. 그저 흔하디 흔한 영웅물이 아니라 철학적인 내용까지 담고 있습니다.

스크린으로 보면 노트북이나 스마트폰으로 보는 것과 다른 전율을 느낄 수 있겠죠? 재개봉 사흘 만에 3만 관객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이번 재개봉 영화는 다 제 취향 저격이네요. 여러분은 어떤 영화가 가장 기대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