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터리 덕후들의 축제, 서울 ADEX를 아시나요?

조회수 2017. 6. 3. 10:5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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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XIM 글 김민석/정리 정도윤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ADEX는 2년에 한 번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리는 국제 전시회입니다.
오는 10월에도 ADEX 2017이 열릴 예정이지요!
출처: MAXIM KOREA
2년 전 ADEX 2015는 32개국의 386개 업체가 참가하여 국제 전시회로서의 위용을 자랑했는데요. 과연 올해는 지난 전시회의 규모를 경신할 수 있을까요?
오늘은 지난 ADEX 2015에 참가한 각종 장비들을 알아보겠습니다.
출처: 파라마운트 픽처스
세계 최강의 전투기 F-22 랩터
영화 트랜스포머에서 가장 열받는 장면은 메가트론이 "또 날 실망시키는구나, 스타스크림"이라고 말할 때입니다. 스타스크림이 변신하는 F-22는 그렇게 약하지 않기 때문인데요. 현실의 F-22는 자타 공인 세상에서 가장 강한 전투기입니다.
출처: pixabay
현대 공중전은 적에게 안 들키고 멀리서 먼저 미사일을 쏘면 이깁니다. 따라서 전투기의 강함은 레이더와 전파탐지기 그리고 스텔스 성능이 좌우하는데요. F-22는 수백km 밖에서도 미세한 전파까지 모두 잡아내 적의 위치를 찾을 수 있습니다.
출처: MAXIM KOREA
지난 ADEX 2015에서는 국내 최초로 F-22가 시범 비행을 보였습니다. 지금껏 F-22를 모니터로만 봐왔던 국내 밀덕들은 흐르는 눈물을 주체할 수 없었지요. 세계 최강 F-22는 오는 ADEX 2017에서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출처: 미션임파서블: 로그네이션 스틸컷
"Open the door!!", 미션 임파서블 수송기
ADEX 2015의 또 다른 주인공, 'A400M 아틀라스'입니다. 영화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에서 톰 크루즈를 달고 날았던 바로 그 비행기인데요. 유럽연합의 몇몇 국가가 공동개발하고 에어버스 밀리터리에서 제작하는 차세대 수송기입니다.
출처: MAXIM KOREA
아틀라스는 여객기에 버금가는 항속거리를 자랑하는데, 화물 적재 20톤에는 6,600km, 30톤에서는 4,500km까지 비행할 수 있습니다. 가령 인천 공항에서 인도 뭄바이 공항을 간다고 하면 한국의 수송기 C-130은 여러 번 경유해야 하지만 아틀라스는 한 번에 갈 수 있습니다.
출처: MAXIM KOREA
위풍당당! 국군의 지상 장갑차량
ADEX 2015는 에어쇼뿐만 아니라 많은 지상 전차들도 선보였는데요. 우리 군의 주력 전차 K1A1 전차와 차세대 K2 전차의 비교 시범이 특히 눈에 띄었습니다. 2015년 당시엔 K2가 지금처럼 속을 썩일지 몰랐지요...
출처: MAXIM KOREA
그다음 등장한 것은 K9 자주포와 K10 자주운반차입니다. K9은 버튼 조작으로 자동 사격이 가능한 우리 군의 명기고, K10은 K9을 보조하기 위해 만든 탄약 보급 차량입니다. K9 후방의 탄약 이송 구멍으로 K10이 탄을 공급해 주는 것이죠.
출처: MAXIM KOREA
뺑이 치는 병사들을 위한 신개념 무기
한화 테크윈이 공개한 무인 정찰 로봇 USSR은 DMZ 등에서 병사 대신 경계 임무를 설 수 있는 로봇입니다. 적외선카메라를 내장하고 있어 적군을 탐지할 뿐 아니라, 비행 드론을 탑재해 의심스러운 지역을 정찰하는 기능도 갖추었습니다.
출처: MAXIM KOREA
단시간에 넓은 범위의 경계 구역을 정찰할 수 있고, 병사들과 함께 행동할 경우 상당한 양의 짐도 대신 들어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경계병이 없어질 것 같지는 않고 아마 같이 밤새는 ‘로봇관리병’이 생기지 않을까요...
ADEX는
밀리터리에 대한 대중의 흥미를 증폭시킬 수 있는 행사입니다.
국방도 정치처럼 사람들의 관심과 감시가 있어야 발전할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국민이 국방에 관심을 가진다면, 방산비리, 무기결함 등의 문제들도 줄어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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