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여배우의 카리스마 대결 시작!
조회수 2017. 5. 29. 13:25 수정
BY. MAXIM 장소윤
<악녀>를 비롯 <원더우먼>, <엘르>등 강렬한 캐릭터로 변신한 여배우들이 올봄 극장가를 찾아올 예정입니다. 올해 극장에서 사랑받았던 밀라 요보비치, 스칼렛요한슨에 이어 관객의 사랑을 받을 예정인 그녀들을 소개합니다!
최강 여성 히어로 <원더 우먼> 갤 가돗
<분노의 질주> 시리즈에 등장하며 시선강탈 몸매로 남성 팬덤을 획득한 갤 가돗. 그녀가 <원더 우먼>으로 돌아옵니다.
이스라엘 태생인 갤 가돗이 한국에 본격 알려진 건 비교적 최근의 일입니다.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지젤 하라보 역으로 일부 알려지긴 했지만 자신의 존재감을 폭발적으로 각인시킨 건 지난해 3월 '배트맨 대 슈퍼맨'이었죠.
갤 가돗은 이스라엘 출신으로 미스 이스라엘 대회에 참가해 우승을 차지한 세계적인 미인입니다. 2004년 이스라엘군에 지원해 2년간 군 복무까지 마쳤습니다. 여전사로서 손색없죠? 쿵푸, 킥복싱, 검술 등에도 능하다고 하니 <원더 우먼>이 더욱 기대됩니다. <원더 우먼>은 5월 31일 개봉합니다.
영화 '원더우먼'은 아마존 왕국의 공주이며 여전사인 다이애나(갤 가돗)가 단독 주인공인데요. 바깥세상의 대규모 분쟁을 멈추고자 왕국을 떠난 그가 자신의 초인적 전투력과 막중한 사명을 깨닫는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녀가 <원더 우먼>에서 얼마나 멋진 모습을 보일지 기대됩니다!
걸 크러쉬 매력 <악녀> 김옥빈
이스라엘에 갤 가돗이 있다면 우리나라에는 김옥빈이 있습니다. 영화 <박쥐>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그녀가 올해는 화려한 액션 영화로 돌아왔습니다.
영화 <악녀>는 살인 병기로 길러진 최정예 킬러 숙희가 그녀를 둘러싼 비밀과 음모를 깨닫고 복수에 나서는 강렬한 액션 영화입니다. 한국에서 보기 드문 여성 액션 장르라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데요.
킬러로 길러진 숙희 역을 맡은 김옥빈과 그녀에게 임무를 내리는 국가 비밀 조직의 간부 권숙 역을 맡은 김서형, 두 여배우의 카리스마 대결이 관전 포인트가 될 예정입니다.
특히 <악녀>는 제70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되어 스포트라이트를 받아 더욱 기대가 되는 작품인데요.
실제로 태권도와 합기도 유단자인 김옥빈이 어떤 액션 연기를 펼칠지도 정말 궁금합니다. 믿고 보는 배우 김옥빈, 이번에도 관객을 홀릴 것 같습니다! <악녀>는 6월 8일 개봉합니다.
세상 가장 우아하고 냉혹한 복수 <엘르> 이자벨 위페르
미국에 메릴스트립이 있다면 프랑스에는 이자벨 위페르가 있습니다. 이자벨 위페르는 <스토리 오브 위민>, <육체의 학교>, <피아니스트>, <코파카바나> 등에 출연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배우죠.
작은 체구에 꽉 다문 입술이 매력적인 그녀는 다소 평범해 보이는 인상이지만, 그녀의 작품을 한 번이라도 본 사람은 그녀의 매력에 빠져들 수밖에 없습니다.
이자벨 위페르는 홍상수 감독과도 인연이 있는데요. 홍 감독의 영화 <다른 나라에서>, <클레어의 카메라>에 출연했습니다.
이번에 개봉할 영화 <엘르>는 언제나 당당하고 매력적인 게임 회사의 대표 미셸(이자벨위페르)이 자신의 일상을 깨뜨리는 충격적인 사건을 겪은 뒤 홀로 범인을 추적하면서 벌어지는 감성 스릴러입니다.
이자벨 위페르의 연기 인생 중 역대급으로 강렬하고 대담한 캐릭터를 만날 수 있다는 소식에 벌써부터 관객들의 기대감이 대단한데요. 냉혹하고 우아한 캐릭터 미셸로 분한 이자벨 위페르의 변신이 기대됩니다. <엘르>는 6월 15일 개봉합니다.
매력 넘치는 배우들의 출격!
가장 기대되는 영화는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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