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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브리티쉬 감성? 영국의 변태적인 무기들!

조회수 2017. 5. 29. 11:0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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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XIM 글 김민석/정리 정도윤
전설적인 밴드, 세계적인 배우 그리고 영국 음식...
영국의 특유한 감성은 모든 분야에 걸쳐 그들만의 독특한 결과물로 나타난다.
브렉시트 또한 그들의 독립적인 개성을 보여주는 사례가 아닐까.
오늘은 영국의 괴짜성이 드러나는 무기들을 소개한다.
출처: MAXIM KOREA
빠르면 된 거 아냐? 맥심 기관총
어쩐지 친숙한 이름을 가진 맥심 기관총. '하이란 맥심'이 1882년 개발한 이 총은 최초의 완전 자동 연발 사격 총기다. 맥심 이전에는 방아쇠를 당기면 총알이 자동으로 연속 발사되는 총 자체가 없었다.
출처: MAXIM KOREA
식민지 확장을 목적으로 짐바브웨에 쳐들어간 영국군은 단 4정의 맥심 기관총으로 마테벨레 전사 4천 명을 말살했다. 이를 본 서구 열강이 하이람 맥심에게 돈다발을 싸 들고 줄은 선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출처: MAXIM KOREA
일회용(?) 제식 소총 SA80
영국은 맥심 기관총을 포함해 리엔필드, 스텐 기관단총 등을 만든 총기 제작의 명가였다. 1985년 SA80이 등장하기 전까지는 말이다. 어떻게 이런 총이 영국에서 나올 수 있었는지는 아직도 의문이다.
출처: MAXIM KOREA
SA80은 통계적으로 30발 정도 격발하면 고장이 나서 총을 뜯어야 한다. 1탄창 1고장이다. 또 왼손잡이 사수의 경우, 총알이 나갈 때마다 장전 손잡이가 밀리면서 사수의 턱을 때린다.
출처: MAXIM KOREA
단순 무식의 미학, 톨보이
2차 대전 중 영국은 폭격이 먹히지 않는 나치의 격납고나 유보트 기지를 공격할 수단이 필요했다. 이에 반스 월리스 공이 아주 단순한 해결책을 내놓았다. 바로 '기존 폭탄보다 더 크고 무거운 폭탄' 톨보이다.
출처: MAXIM KOREA
톨보이는 그야말로 독일 전역을 초토화했다. 두돈반 트럭 두 대를 합친 것보다 무거운 5.4t의 톨보이가 수직 낙하하면 그 충격파로 인근 건물이 모두 무너졌다. 톨보이를 지진 폭탄이라 부르는 이유도 그래서다.
출처: MAXIM KOREA
평범한 건 싫어, 기묘한 영국 전투기
모스키토는 당시 유행하던 알루미늄이 아닌 나무로 만든 폭격기지만 성능은 발군이었다. 특수 접착제를 나무에 발라 조립하는 모스키토의 생산 모습은 프라모델이나 고무동력기를 만들 때의 모습과 흡사하다.
출처: MAXIM KOREA
해리어는 '소련의 공격으로 모든 활주로가 파괴됐다'는 극단적인 시나리오를 가정해 아무 데서나 수직 이착륙할 수 있게 만든 전투기다. 헬리콥터도 아닌 전투기가 수직으로 날아오르는 모습은 얼마나 기묘한가.
기행의 나라 영국.
하지만
나치가 유럽을
장악할 때 변태 같은 무기로 유럽을 구원한 것도
분명 영국이었다.
IS의 창궐로 흉흉한 지금, 영국의 괴짜성이 다시금 세계에 도움이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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