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동생이냐고 오해받는 한 배우
조회수 2017. 5. 18. 11:43 수정
BY. MAXIM 박소현
배우 윤채성은 2014년 XTM '접속 2014'에서 단역으로 출연했지만 그야말로 신스틸러였습니다.
이후 tvN '가족의 비밀'과 영화 '대배우' 등에 짧게 등장하곤 했죠.
'가족의 비밀'에서 그는 나이에 비해 속 깊고 진중한 아들을 연기했습니다. 하지만 경영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죠.
화가의 꿈을 키우는 청춘이었습니다.
그에게 이런 진지한 모습만 있는 줄 알았는데. 큰 오산이었죠.
그는 최근 종영한 KBS '다시, 첫사랑'에서 독특한(?) 수식어를 하나 얻었습니다.
'다시, 첫사랑'에서 그가 연기한 캐릭터는 철부지 재벌 2세.
철부지 재벌 2세의 시초에는 배우 윤상현이 있죠.
평소엔 주책맞으면서도 때로는 멋진 모습을 선보이기도 했고요. 바람둥이 기질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한 여자에게 순정을 바치는 그런 재벌 2세였죠.
드라마 '시크릿가든'에 윤상현이 있었다면 '다시, 첫사랑'에는 윤채성이 있었습니다.
네티즌들은 방송을 보면서 "윤상현 친동생인가?"는 반응을 많이 보였어요. 이름도 비슷하기도 했고 연기 톤도 비슷했기 때문이죠. 어떻게 된 일일까요?
'다시, 첫사랑' 감독과 작가가 요구한 거라고 해요. "배우 윤상현을 연구해서 비슷하게 연기를 해달라"고 윤채성에게 주문을 넣었다고 합니다.
결과적으로 합격이죠? 네티즌들이 그의 의도를 딱!! 알아챘으니까요.
윤채성, 그에게 주어진 숙제와 임무를 완료한 겁니다.
윤채성과 윤상현, 둘은 실제로 만난 적도 있다고 해요. 그것도 두 번이나요.
윤채성은 시아준수가 속해있는 연예인 축구단 소속입니다. 일본에서 연예인 축구단이 공연한 적이 있는데 그때 윤상현이 일일 감독으로 왔다고 해요.
그 연으로 결혼식까지 참석하게 됐죠. 인사도 하고 하객 사진도 본인 얼굴 가장 잘 보이게 찍었다고 해요. 이 정도면 프로 참석러죠?
그 연으로 결혼식까지 참석하게 됐죠. 인사도 하고 하객 사진도 본인 얼굴 가장 잘 보이게 찍었다고 해요. 이 정도면 프로 참석러죠?
다음 작품에서 얼른 빨리 얼굴을 보고 싶은 배우 중 한 명이네요. 차기작을 눈 빠지게 기다려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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