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속 외계인과 인간은 어떤 모습일까?
조회수 2017. 5. 23. 11:19 수정
BY. MAXIM 장소윤
<인디펜던스데이: 리써전스>부터 <맨 인 블랙> 시리즈까지 외계에서 온 미지의 존재들이 등장하는 다채로운 작품들이 꾸준히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왔는데요.
영화 속 등장했던 외계인과 인간들은 어떤 모습일까요?
#인디펜던스데이: 리써전스
<인디펜던스데이: 리써전스>의 경우, 지구 멸망을 목적으로 전쟁을 선포한 외계인들과 그들에게 적대감을 가지고 있는 인간의 모습으로 긴장감을 자아냅니다.
외계인이 나오는 영화에서 가장 많이 다뤄지고 있는 모습이죠.
#우주전쟁
톰크루즈 주연의 <우주전쟁> 역시 지구에 미확인 비행체가 등장하죠.
정체불명의 외계 괴물들의 무자비한 침공을 그려내 관객들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맨인블랙
외계 존재를 적으로 설정한 것과는 달리 일부의 외계인만 악하고 그 외에는 선한 외계인들도 존재한다는 설정의 작품도 있습니다. 바로 <맨 인 블랙> 시리즈가 그 대표적인데요.
지구에 거주 중인 외계인을 감시하고 관리하는 특수 조직 MIB의 이야기를 다룬 <맨 인 블랙> 시리즈는 악한 외계인과 싸우는 것뿐 아니라, 독특한 외형과 능력을 지니고 있는 선한 외계인도 등장해 신선한 재미를 주죠.
#미스트
'외계 존재 대 인간' 구도가 아닌, 외계인으로 인해 인간들의 군상을 담아낸 작품도 있습니다.
영화 <미스트>인데요. 다른 작품과 달리 외계 존재의 위협보다 공포감으로 인해 변해가는 인간들의 모습을 흥미롭게 담아내 눈길을 끌었습니다.
#어트랙션
곧 관객들과 만날 신개념 SF 블록버스터 <어트랙션> 속 외계 존재와 인간들의 관계 설정도 주목할 만한데요.
도심에 추락한 외계 존재를 상대로 전쟁을 일으키려는 사람들과 이를 막으려는 자들과의 전투를 그린 것과 같이, 극 중 외계 존재의 목적이 뚜렷하게 등장하지 않기 때문이죠.
도심 한복판에 추락해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만들어 버리고, 그 안에서 나타난 외계 존재들이 시민들을 향해 돌진하거나 위협을 가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동시에 건물에서 떨어질 뻔한 ‘율리아’(이리나 스타르셴바움)를 구해주기도 하는 그들의 모습은 이야기가 전개될수록 더욱 호기심이 증폭됩니다.
이로 인해 외계 존재에 대해 적대감을 갖고 전쟁을 벌이려는 사람들과 이들의 싸움을 막으려는 이들, 즉 삼각구도로 형성되는 <어트랙션>은 기존에 보지 못했던 재미를 제공, 영화를 향한 관객들의 기대감을 더욱 배가시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외계 존재 VS 전쟁을 일으키려는 자 VS 이를 막으려는 자의 갈등을 그려낸 <어트랙션>이 관객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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