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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꼭 봐야 할 영화 5

조회수 2017. 5. 17. 11:2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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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XIM 장소윤
봄바람 불면 생각나는 영화가 있습니다.
풋풋하고 아련한 '봄의 영화'를 소개합니다!
출처: 소니 픽처스 클래식스
#매직 인 더 문라이트
콜린 퍼스와 엠마 스톤의 조합으로 이미 꿀인 영화죠! 유럽 최고의 마술사 스탠리는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은 그 무엇도 믿지 않는 냉철한 이성주의자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심령술사 소피의 이야기를 듣게 되고 그녀의 정체를 밝혀내기 위해 남부 프랑스로 향하죠.
출처: 소니 픽처스 클래식스
이후에 어떻게 될지 느낌 팍 오시죠? 그렇습니다. 스탠리는 소피의 묘한 매력에 빠져들게 됩니다. 이 영화는 볼거리가
참 많은데요. 1920년대 남부 프랑스의 예쁜 풍경이 담긴 것은 물론, 도시를 그대로 담아낸듯한 화사한 색채와 고풍스러운 인테리어가 눈을 사로잡습니다.
출처: 소니 픽처스 클래식스
재즈음악의 황금기였던 1920년대의 매력적인 재즈 선율은 귀를 간지럽힙니다. 엠마 스톤의 예쁜 얼굴을 보는 재미는 덤이죠. 아! 엠마 스톤의 의상도 하나같이 다 예쁘답니다.
출처: 롯데엔터테인먼트
#건축학개론
생기 넘치지만 숫기 없던 스무 살, 건축학과 승민은 '건축학개론' 수업에서 처음 만난 음대생 서연에게 반하게 됩니다. 이들은 함께 과제를 하면서 차츰 마음을 열고 친해지지만, 사랑에 서툰 이들은 작은 오해로 인해 멀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15년 후 다시 만나는데요.
출처: 롯데엔터테인먼트
봄이면 생각나는 첫사랑 영화죠. 로맨스 영화 중에서는 흥행도 꽤나 했고 시간이 지나서도 많이 회자되는 작품입니다. 스무 살의 첫사랑을 15년이 지난 뒤 다시 만난다면 어떨까요? 젊은 날의 추억을 곱씹을 수 있는 영화입니다!
출처: 20세기 폭스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이제 막 17살이 된 커징텅. 그리고 그의 친구들은 같이 반이다. 이들의 유일한 공통점은 모범생 션자이를 좋아한다는 것. 어느 날, 커징텅은 여느 때처럼 교실에서 사고를 친 덕분에 션자이에게 특별 감시를 받게 되고 이를 계기로 모범생과 문제아 사이 백만 년만큼의 거리가 점점 좁혀지는 듯하죠.
출처: 20세기 폭스
하지만 마음과 달리 잘해보려는 일도 자꾸만 어긋나고, 커징텅과는 달리 친구들은 션자이의 사랑을 얻기 위해 아낌없이 표현하고 경쟁합니다. 게다가 애써 한 고백에 션자이는 대답하지 않죠. 그리고 15년 후, 이들은 다시 만나게 됩니다.
출처: 20세기 폭스
'건축학개론'과 마찬가지로 첫사랑 감성을 녹여낸 영화입니다. '첫사랑을 이루어지지 않는다'라는 말을 아름답게 표현했는데요. 어쩌면 별 것 아닐 학창 시절의 첫사랑 이야기지만, 가슴 깊이 아련함을 느낄 수 있는 영화입니다.
출처: 포커스 피처스
#문라이즈 킹덤
이 영화는 풋풋하다 못해 파릇파릇 싱그러운 12살 소년과 소녀의 사랑이야기입니다. 조숙하고 영리한 소년 샘은 사고로 가족을 잃고 위탁가정을 전전하는 카키 스카우트의 대원입니다. 늘 쌍안경을 가지고 다니며 보는 소녀 수지는 부유한 가정에서 자랐지만 친구가 없는 외톨이죠.
출처: 포커스 피처스
둘은 1년 전 운명처럼 만나 펜팔을 하며 가까워지게 되고 기어이 둘은 아무도 모르는 둘만의 아지트를 찾아 떠납니다. 다소 엉뚱해 보이지만 샘과 수지는 그들만의 방식으로 '우리 그냥 사랑하게 해주세요!'를 외칩니다.
출처: 포커스 피처스
그 모습이 정말 귀엽고 사랑스러운데요. 그 와중에 파스텔톤 색감의 영상이 눈을 즐겁게 해줍니다. 봄에 보면 딱 좋은 영화입니다!
출처: 플립 스틸컷
#플립
건너편에 이사 온 브라이스를 보고 첫눈에 반한 줄리. 줄리는 브라이스에게 계속 좋아하는 마음을 표현합니다. 하지만 브라이스의 눈에는 줄리가 이상하게 보일 뿐입니다. 줄리를 요리조리 피해 다니기를 6년, 작은 오해도 있지만 결국 줄리에게 마음을 여는데요.
출처: 플립 스틸컷
전체적으로 따뜻한 영상미와 편안하게 흘러가는 스토리가 풋풋한 첫사랑의 기억을 되살려주는 영화입니다. 남자의 시선과 여자의 시선을 번갈아 가면서 풀어낸 영화라 지루하지 않습니다.
봄이면 생각나는 영화 다섯 편을 꼽아봤는데요.
여러분의 봄 영화는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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