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풍년' 칸국제영화제 한국 초청작 6

조회수 2017. 5. 14. 21:3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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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XIM 장소윤
제70회 칸 국제영화제 개막이 며칠 앞으로 다가오면서 칸에 초청된 한국 영화는 어떤 게 있을까 궁금해하실 분들이 있을 텐데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올해 칸 영화제를 빛낼 한국 영화!
출처: NEW
#악녀
'악녀'는 킬러로 길러진 여성이 복수에 나서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입니다. 한국에서 보기 드문 여성 원탑 킬러 영화이며, 김옥빈이 주연을 맡았죠.
출처: NEW
'악녀'는 6월 초 개봉을 준비 중인 만큼, 칸 현지 반응이 영화에 대한 기대를 높이는 데 한몫을 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출처: NEW
여성 주인공 영화는 흥행에 성공하기 어렵다는 징크스를, '악녀'가 칸 효과로 정면 돌파할지 관심이 쏠립니다!
출처: 넷플릭스
#옥자
봉준호 감독의 '옥자'는 이번 칸 국제영화제에 가장 화제를 모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인 넷플릭스에서 선보이는 영화가 세계 최대 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됐기 때문이죠.
출처: 넷플릭스
다만 '옥자'는 6월 한국에서 개봉하긴 하지만 얼마나 오랜 기간, 어떤 규모로 개봉할지, 아직 결정되지 않아 칸 프리미엄이 흥행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미지수입니다.
출처: 넷플릭스
'옥자'에 관심은 뜨겁지만, 극장에서 소규모로 개봉하고 넷플릭스에서만 독점 개봉할지 등이 불투명하기 때문입니다.
출처: CJ 엔터테인먼트
#불한당
'불한당'은 감옥에서 만난 두 죄수가 출소한 뒤 범죄조직을 장악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입니다.
출처: CJ 엔터테인먼트
설경구와 임시완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이지만, 칸 프리미엄을 가장 먼저 얻는다는 점에서 어떤 흥행 결과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출처: CJ 엔터테인먼트
칸영화제 개막식날 한국에 개봉하는 바람에 칸 현지 반응은 개봉 뒤에 전해진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꼽힙니다.
출처: 그 후 스틸컷
#그 후
홍상수 감독의 '그 후'는 유부남 봉완(권해효)이 자신이 운영하는 출판사 여직원과 사랑에 빠졌지만 곧바로 이별을 겪고 괴로워하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권해효, 김민희, 조윤희, 김새벽이 출연합니다.
출처: 클레어의 카메라 스틸컷
#클레어의 카메라
홍상수 감독의 '클레어의 카메라'입니다. 올해 칸영화제 스페셜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된 '클레어의 카메라'는 파트타임 고등학교 교사와 작가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프랑스 국민 배우 이자벨 위페르와 '뉴페이스' 이집트 여성 건축가 출신 샤히라 파미가 주연을 맡았고 김민희, 정진영, 장미희 등이 조연으로 가세했습니다. 지난해 열린 칸영화제 당시 프랑스 칸에서 프랑스어로 촬영이 진행된 '클레어의 카메라'는 '프랑스/한국영화'로 분류, 오는 21일 칸의 스크린을 달굴 전망입니다.
출처: 박재현 감독
#첫 만남
의사 출신 박재현 감독의 단편영화 '첫 만남'이 오는 5월 세계 3대 국제영화제로 꼽히는 프랑스 칸 영화제에 진출합니다. '첫 만남'은 제70회 칸 영화제의 단편영화 비경쟁부문 '쇼트 필름 코너(Short Film Corner)'에 선정됐는데요.
출처: 박재현 감독
'첫 만남'은 다문화 가정의 특별한 하루를 들여다보는 영화로, 외국인 며느리를 본 어느 할아버지의 자신의 손자가 태어나는 하루를 그린 영화입니다. 배우 최종률, 손민우, 김수겸, 차성제가 열연을 펼쳤습니다.
지난해 칸영화제에 초청된 '아가씨' '곡성' '부산행'은 흥행과 비평에서 모두 성공했는데요. 올해 칸 영화제에 초청된 한국 영화는 어떤 반응을 보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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