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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대로 골라본다' 올봄 극장가 기대작 7

조회수 2017. 5. 12. 09:3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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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XIM 장소윤
로맨스부터 액션, 스릴러, 드라마까지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5~6월 개봉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취향대로 골라볼 수 있는 올봄 극장가를 살펴봤습니다.
출처: 쇠파리 스틸컷
#쇠파리
총피해액만 5조 원에 달하고, 그 피해자 수가 무려 7만여 명에 이르는 단군 이래 최대 불법 금융 다단계 사기 범죄라 불리는 '조희팔 사건'을 다룬 영화가 등장했습니다. 바로 '쇠파리'인데요.
출처: 쇠파리 스틸컷
지난해 개봉해 700만이 넘는 관객을 동원했던 '마스터' 역시 해당 사건을 모티브로 했죠. '마스터'가 스케일을 중시했다면 '쇠파리'는 실제 피해자들의 아픔과 실상을 녹여내는데 집중했습니다. 실제 피해자인 시민단체의 회원들이 기획단계부터 함께 참여했다고 합니다. 사건의 진범과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낱낱이 볼 수 있을 예정이니 놓치지 마세요!
출처: 시네마 서비스
#하루
충무로 '연기 본좌' 김명민이 새로운 미스터리 스릴러 ‘하루’로 새로운 얼굴을 비춥니다. 영화 '하루'는 매일 눈을 뜨면 딸이 사고를 당하기 2시간 전을 반복하는 남자가 어떻게 해도 바뀌지 않는 시간에 갇힌 또 다른 남자를 만나 그 하루에 얽힌 비밀을 추적해 나가는 미스터리 스릴러입니다.
출처: 시네마 서비스
김명민은 매일 반복되는 딸의 사고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아빠 준영 역을 맡았는데요. '지옥 같은 하루가 무한 반복된다'는 한국 영화계에서 본 적 없는 독특한 플롯과 짜임새 있는 시나리오에 굉장한 매력을 느껴 단번에 출연을 결심했다는 김명민. '연기 본좌' 김명민의 선택을 믿습니다!
출처: NEW
#악녀
배우 김옥빈이 2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왔습니다. 영화 '악녀'는 살인 병기로 길러진 최정예 킬러 숙희의 이야기를 그리는데요.
출처: NEW
실제 태권도와 합기도 유단자인 김옥빈은 70회 차 중 61회 차를 대역 없이 소화해냈다고 합니다. 김옥빈의 강렬하고 세련된 액션이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출처: 메가박스(주)플러스엠
#박열
이준익 감독의 새 영화 '박열'은 일제 시대 독립운동을 벌였던 박열의 삶을 다룬 영화입니다.
출처: 메가박스(주)플러스엠
이제훈이 수염까지 기르며 연기 변화를 예고해 눈길을 끌기도 한 이 영화는, 박열의 청년 시절 삶과 그의 연인 후미코와의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일제시대 항일운동가의 파란만장한 삶을 다뤘다고 합니다. 흥행을 떠나 많은 의미를 담고 있는 영화가 될 것 같습니다.
출처: 넷플릭스
#옥자
드디어 봉준호 감독의 신작 '옥자'의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어떤 영화인지 잘 모르겠다'는 평이 있죠. 때문에 티저 예고편을 본 예비 관객들의 반응도 다양하다고 합니다.
출처: 넷플릭스
영화 '옥자'는 비밀을 간직한 채 태어난 거대한 동물 옥자와 강원도 산골에서 사는 소녀의 이야기를 담았는데요. 그러던 어느날 옥자가 갑자기 사라지고 옥자의 유일한 가족인 미자는 필사적으로 옥자를 찾아 나서지만 점점 예상치 못했던 사건에 휘말리게 됩니다. 봉준호 감독과 틸다 스윈튼, 제이크 질렌할의 만남만으로도 기대되죠?
출처: 와이드 릴리즈
#마차타고 고래고래
미국에 '라라랜드'가 있다면 한국에는 '마차 타고 고래고래'가 있습니다. 영화 '마차 타고 고래고래'는 노래를 싣고 떠나는 네 친구의 음악여행을 그린 작품입니다.
출처: 와이드 릴리즈
사실 '마차 타고 고래고래'는 '이탈리아 횡단밴드'를 리메이크한 작품입니다. 원작의 전체적인 구성은 빌려오되 한국적으로 각색을 시도한 게 신의 한 수라고 합니다. 스피디한 전개, 곳곳에 깔린 유머, 원작의 재즈 대신 록 음악을 배치해 ‘청춘’의 느낌의 극대화했다고 하니 바쁜 일상에 치여 꿈을 잠시 잊은 분이라면 영화관으로 달려가세요!
출처: 이십세기폭스코리아
#대립군
영화 '대립군'은 1592년 임진왜란, 명나라로 피란한 임금 선조를 대신해 임시조정 '분조'를 이끌게 된 세자 광해와 생존을 위해 남의 군역을 대신 치르던 대립군이 참혹한 전쟁에 맞선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출처: 이십세기폭스코리아
'대립군'은 팩션 사극인데요.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거기에 숨겨진 이야기를 담았다고 하네요. 역사 속 인물들에 제작진의 상상력을 더해 탄생한 캐릭터도 기대가 됩니다. 이정재, 여진구, 김무열이 뭉쳤다니 흥행은 걱정 없겠죠?
볼게 너무 많은 봄 극장가.
가장 기대되는 영화는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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