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배우들의 다이어트 비법 모음 5
조회수 2017. 4. 26. 14:17 수정
BY. MAXIM 박소현
오늘은 남자 배우들의 다이어트에 대해 다뤄봤습니다.
여성 스타들에게는 다이어트가 숙명이라지만, 남성 스타들도 살과의 전쟁을 피해갈 수 없습니다.
특히 작품과 역할에 따라 체중 조절이 필수적인 배우들은 단기간에 체중 조절, 근육량 조절을 하는 것이 운동선수 못지않게 중요한 일이죠.
# 소지섭
소지섭은 '오 마이 비너스'에서 세계적인 헬스 트레이너 존킴 역을 맡았었습니다. 평소에도 '몸짱'에 '옷발'이 남다른 것으로 유명한 소지섭이지만 몸을 단련시킨 전문적인 트레이너 역을 맡자 그는 좀 더 타이트하고 근육질의 몸을 보여주기 위해 두 달간 이를 악물었죠.
탄수화물을 끊고 염분 0%의 식단을 짜서 채소와 단백질만을 섭취했다고 합니다. 하루 3~4시간 근육 운동으로 두 달에 걸쳐 7㎏을 감량했다고 해요.
소지섭의 소속사 측은 "소지섭이 닭가슴살을 위주로 소고기 살치살 등을 먹었는데 양파도 물에 담갔다가 숨을 죽인 뒤 먹었고 소금기를 싹 뺀 식단을 짰다"며 "사무실에서 직원들이 떡볶이를 시켜먹어도 '맛있겠다'는 말만 하고 꾹 참고 버텼다. 고생을 많이 했다"고 밝혔습니다.
# 이정재
영화 '암살'에서 변절한 독립운동가 역을 맡았던 이정재 역시 혹독한 다이어트를 했어야 했습니다.
근육을 보여줄 필요 없는 노인신을 위한 다이어트였기에 절대적으로 체중 감량에 집중했던 이정재! 무려 15kg을 감량해 화제를 모았는데요.
이정재는 방울 토마토 5개, 아몬드 5알, 달걀 2개, 고추 2개를 아침마다 비닐 팩에 넣어서 촬영장으로 갔다고 해요. 그렇게 만든 다이어트 식단을 하루에 다섯 팩을 먹으면서 두 달 만에 15㎏을 감량했다고 합니다.
# 김래원
애주가에 맛있는 음식 먹는 것을 좋아하는 배우 김래원은 90㎏까지 나갔던 시절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는 SBS 드라마 '펀치'에 출연하면서 살을 엄청 빼 해골 같다는 말까지 들었죠. 뇌종양에 걸린 검사 역할을 맡아 나날이 살이 빠지는 모습을 보여주려다가 그렇게 된 겁니다.
지난해 영화 '강남1970'을 촬영하면서도 다이어트에 성공한 김래원. 작품 시작하면서 15kg을 뺐다고 해요. "저녁 시간의 식단을 조절하니 빠지더라"고 밝혔습니다.
# 비
몸의 지방을 0%로 만든 스타도 있죠. 지난 2008년 할리우드영화 '닌자어쌔신'을 위해 8개월에 걸쳐 살인적인 트레이닝을 받았는데요.
당시 비는 체지방 0퍼센트에 가까운, 탄탄한 근육질 몸매를 과시했었죠.
당시 비는 체지방 0퍼센트에 가까운, 탄탄한 근육질 몸매를 과시했었죠.
원래도 근육질의 몸이었지만, 당시 비는 10㎏을 감량했다고 해요. 당시 연어와 닭가슴살, 견과루만 먹으며 죽지 않기 위해 티스푼 분량의 소금 알갱이를 가끔 씹어먹었다는 후문.
# 조진웅
배우 조진웅은 185㎝인데, 몸무게가 120㎏에서 82㎏까지 오가는 스타입니다.
조진웅은 과거 인터뷰에서 "식탐이 있다. 먹기를 정말 좋아하고 세상에 맛없는 음식이 없다. 어머니가 '넌 냉장고 옆에만 가도 살쪄'라고 한다. 하지만 역할에 따라 찌우고 빼는 일을 반복한다"고 말했습니다.
조진웅은 과거 인터뷰에서 "식탐이 있다. 먹기를 정말 좋아하고 세상에 맛없는 음식이 없다. 어머니가 '넌 냉장고 옆에만 가도 살쪄'라고 한다. 하지만 역할에 따라 찌우고 빼는 일을 반복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살을 빼는 데는 굶는 게 최고"라면서도 "살을 뺄 때는 매일 운동장을 25~30바퀴 돌고 오후 6시 이후 금식하는 습관을 통해 80㎏대를 유지하려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비록 과정은 힘들었겠지만 멋진 몸매, 그리고 작품의 완성도까지 챙긴 스타들,
정말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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