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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받고 싶어 연기를 시작한 한 농구 선수의 이야기

조회수 2017. 4. 7. 15:1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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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XIM 박소현
출처: 나무엑터스
원래 농구 선수였던 한 배우가 있습니다. 농구 코트 위에서 뛰는 게 익숙했던 한 소년은 부상으로 인해 고등학교 1학년 때 농구 선수의 꿈을 접어야 했죠.
출처: 나무엑터스
하지만 대학교에 입학할 때까지도 농구에 대한 상처와 분노가 쉽게 가라앉지 않았습니다. 그랬던 그는 예전에 드라마 '뉴하트'를 보고 느꼈던 감정을 기억해냈고, 연기에 도전하게 됩니다.
출처: 나무엑터스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피고인'에서 친형을 죽인 것도 모자라 자신의 정체를 의심하는 박정우(지성) 검사의 아내까지 죽인 후 온갖 악행을 저지른 차명그룹 부사장 차민호(엄기준)의 오른팔 김석 역을 맡은 오승훈이 바로 이 이야기의 주인공입니다. 최근 맥심은 그를 만나봤죠.
출처: 나무엑터스
오승훈 배우는 한때 의사도 꿈이었다고 해요. 고등학교 1학년 때, '뉴하트'를 보게 됐는데 그걸 보고 흉부외과 의사가 되겠다고 결심을 했다고 합니다. 의학 용어도 찾아보며 열심히 3일간 공부를 한 후, 결국 관뒀는데요.
출처: 나무엑터스
농구를 그만둔 후 의사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한 '배우'라는 직업으로 흥미가 옮겨갔습니다. 그렇게 그는 연기를 시작하게 된 거죠.
출처: 나무엑터스
처음에는 오기에서 시작했다고 해요.

"'내가 농구 했을 때보다 더 유명해져서 보여주겠다'는 심리로 시작했던 것 같아요. 그러다가 연기에 빠지게 된 거죠"
출처: 나무엑터스
이번 '피고인'이 그에게는 첫 데뷔작입니다. 데뷔작부터 지성, 엄기준 등 쟁쟁한 선배와 함께 연기했는데요. 그에게는 정말 하늘이 준 소중한 기회였죠.
출처: 나무엑터스
"현장에서는 지성, 엄기준 선배들에게 많이 물어봤어요. 첫 드라마고 혼자서 궁금해하기보다는 물어보고 작품을 잘해내는 게 더 낫겠다 싶었거든요. 제가 연기를 못해서 흐름을 깨거나 이러면 안 되니까요"
출처: 나무엑터스
엄기준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고 하는데요. 그는 과연 무슨 대화를 나눴을까요?

"찍기 전에 리허설할 때 이야기를 많이 했어요. 제가 더 힘을 빼고 더 편안하게 했으면 좋겠다고 하시더라고요"
출처: 나무엑터스
"선배는 본인 연기하면서 내가 어떻게 하는지를 보고 있었어요. 선배님이 지적을 해주고 나면 제 연기에 확신을 가지고 그랬죠"
출처: 나무엑터스
이번에 그가 맡은 역할은 냉철한 킬러나 사이코적인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오승훈 배우는 눈빛 연기에 신경을 가장 많이 썼다고 했는데요. 혹시 이 연기를 위해 참고한 게 있을까요?
출처: 나무엑터스
"눈빛, 시선, 외형 같은 거는 지창욱 선배가 했던 드라마 '힐러'에서 많이 차용했어요. '더케이투'에서는 눈, 시선 처리, 간결하게 정리된 말투나 톤을 배웠죠"
지창욱을 많이 따라 하려고 노력을 한 것 같죠?
출처: 나무엑터스
"저는 따라 하려고 노력을 했는데 비슷하게 했을지는 모르겠네요(웃음)"
출처: 나무엑터스
"저는 영화를 꼭 해보고 싶어요. 연극도 좋지만, 카메라 앞에서 하는 연기를 또 해보고 싶네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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