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연예계 사건, 사고 6

조회수 2016. 12. 26. 11:0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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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XIM 박소현
올 한해 유독 연예계 사건, 사고가 많았는데요.
불륜, 음주운전부터 성추문까지.
올해 있었던 큰 이슈를 모아봤습니다.
출처: 전원사
# 홍상수-김민희 불륜
배우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이 불륜 관계라는 소식이 전해져 연예계는 한때 충격에 빠졌었죠.

두 사람은 홍 감독의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에서 함께 호흡하며 호감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죠. 최근 이혼조정에 실패하면서 소송으로 가게 됐습니다.
출처: 씨제스엔터테인먼트
# 줄줄이 성추문 사건
올 한해 성스캔들이 정말이지 끊이질 않았는데요. 그룹 JYJ 멤버 박유천과 배우 이민기, 이진욱, 엄태웅, 유상무 등은 성폭행을 의심받아 각각 피소했고, 가수 정준영은 자신의 여자친구 신체 일부분을 촬영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기도 했죠.

이 가운데 지난 6월 당시 박유천은 불과 일주일 새 총 4건의 성폭행 혐의로 피소되면서 온 국민에게 충격을 안겼습니다.
출처: pixabay
또 유명 여가수와 걸그룹 출신 배우 등 일부 연예인들이 성매매 브로커를 통해 국내외 재력가와 성관계를 가진 사실이 전해지기도 했죠.

일부 여성 연예인들의 이 같은 사건에 2차 피해자가 속출했습니다. 이른바 '증권가 찌라시'를 통해 성매매 관련 여성 연예인들의 실명과 액수 등이 담긴 허위사실들이 유포됐고 소속사들은 이를 부인하기에 바빴죠.
# 연예인 발목 잡은 마약
지난 6월 마약 상습 투약으로 연예계에서 자취를 감췄던 배우 김성민이 자살 기도 후 뇌사 판정으로 사망했습니다. 그는 장기기증으로 5명의 생명을 살리고 영면했죠.

2002년 드라마 '인어아가씨'로 이름을 알린 그는 예능으로 영역을 넓히며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마약 사범으로 2011년 체포되며 자숙 시기를 거친 그는 4년 만에 또다시 마약에 손을 대 연예계 생활이 불가능해졌죠.
출처: YG 엔터테인먼트
또 투애니원의 박봄도 과거 마약 밀반입 의혹이 발목을 잡아 11월 YG와의 재계약에 실패했습니다. 같은 달 배우 최창엽과 그가 평소 알고 지낸 유명 쇼호스트가 세 차례 필로폰을 투약하고 엑스터시를 복용한 혐의로 구속기소 되기도 했죠.
출처: KBS
# 음주운전 후 사과부터 발뺌까지
음주사고는 올해도 어김없었습니다. 발 빠른 사과로 자숙하는 연예인이 있는가 하면 발뺌하며 팬들에게 빈축을 산 연예인도 있었죠.

슈퍼주니어 강인, 버벌진트, 호란, 이정, 배우 윤제문, 개그맨 이창명, 김성원이 음주사고를 저질렀습니다. 호란과 이정은 사건이 알려진 직후 사과문을 내놨지만, 이창명은 사고를 낸 후 차를 버리고 현장을 도망갔죠. 특히 윤제문과 강인은 두 번째 음주운전으로 팬들에게 큰 실망을 안겼습니다.
출처: MBC
# 조영남 대작 파문
지난 5월 '가요계 이단아'로 불리는 조영남은 그림 대작 파문에 휩싸이며 망신살을 톡톡히 치렀습니다. 대작 작가에게는 저렴한 인건비를 주고 작품은 고액에 판매했죠.

조영남의 작업을 도왔던 화가 송모 씨는 "지난 8년 동안 조영남을 대신해 약 300점의 그림을 그렸고, 조영남이 약 10%를 덧칠하고 자신의 서명을 넣어 그의 작품으로 바꿔 발표했다. 조영남으로부터 1점당 10만~20만 원을 받고 작업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의 해명은 논란을 더 키웠습니다.
'미술계 관행'이라 맞섰기 때문이죠.
출처: 드림팩토리
#'최순실게이트'에 웃고 운 연예인들
최순실 게이트는 연예계도 강타했습니다. 가수 싸이, 이승철, 김장훈, 배우 박해진 등은 최순실, 차은택 관련 루머 해명에 진땀을 뺐죠.

윤복희는 SNS에 촛불집회를 격하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가 뭇매를 맞았고요. 이승환과 전인권, 이효리 등은 현 시국의 슬픔을 다독이는 '길가에 버려지다'를 무료 공개하며 국민들의 상실감을 위로했습니다. 산이 '나쁜X', DJ DOC의 '수취인분명' 등 시국을 비판하는 곡들도 대거 쏟아졌습니다.
정말이지 시끄러웠던 2016년입니다.
한 해에 다 일어났다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죠.
여러분을 가장 충격에 빠지게 했던 사건은 무엇이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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