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돌 발연기, 성공적, 그 사이 어디쯤
조회수 2016. 9. 23. 13:39 수정
By. MAXIM 박소현
같은 장면 아닙니다.
아이돌이 연기하는 건 이제 전혀 이상하지 않은 행보죠. 성공적으로 연기자로 변신한 아이돌이 있는 반면, 발연기로 드라마 몰입도를 깨버리는 연기돌도 있습니다.
아이유는 SBS '달의 연인'에서 주연 해수 역을 맡고 있습니다. 그간 조연을 거쳐 주연으로 여러 작품에 출연했던 아이유.
이번에는 본명 이지은을 내걸고 연기자로서의 의지를 다졌지만 발연기로 인해 싸늘한 반응을 얻고 있죠. 연기 천재라던 아이유는 어디에?
이야기 전개에 가장 중요한 키를 쥔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눈 크게 뜨는 연기'만 하고 있어 비난이 많은 상황입니다.
전 분명 다른 두 장면을 캡쳐해 왔는데...
왜 때문에 표정 연기 다 똑같죠?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한 백현. 드라마 첫 방송 이후 행동 연기나 대사 소화력이 어색하다는 평가를 많이 받았습니다.
엑소 디오(도경수), 시우민, 찬열 등이 호평을 받았던 것과는 좀 다른 평가죠. 백현의 연기력이 극 몰입을 방해한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그동안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맘마미아' 등 많은 뮤지컬을 했던 서현이지만, 정극 연기는 역시 무리였던 걸까요?
한결같은 표정에, 어색한 사극 톤을 쓰고 있다며 혹평을 받고 있습니다.
발연기 아이돌을 모아보니 공교롭게도 다 '달의 연인'이네요. '이준기, 강하늘만 연기하는 드라마'라는 평가가 맞는 듯 하옵니다.
이렇게 발연기를 하는 아이돌도 있는 반면, 생각 외의 연기력을 보여준 셀럽도 있습
니다.
tvN '굿와이프' 김단 역에 애프터스쿨 출신의 나나가 캐스팅됐을 당시, '다 된 밥에 나나 뿌리기'라는 말도 있을 만큼 여론이 안 좋았습니다.
하지만 그런 우려를 떨쳐버리듯 성공적인 연기를 보여줬죠. 차기작이 물밀듯 밀려오고 있다고 합니다.
걸스데이 혜리가 '응답하라 1988'을 통해 성공적인 연기를 보여준 후, 같은 그룹 민아에 대한 기대치도 높았습니다.
SBS 드라마 '미녀 공심이'에서 망가질 때는 확실하게 망가지고, 진지한 연기를 해야 할 때는 이질감 없게 보여줬던 민아입니다.
키 역시 뮤지컬에 출연하면서 연기 경험을 쌓았습니다. 하지만 브라운관 연기는 tvN '혼술남녀'가 처음이었죠.
키는 코믹한 모습은 물론, 섬세한 감정까지 잘 전달한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샤이니 투어 공연으로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연기 레슨을 받았다는 후문. 연기돌로 성공적인 변신한 것 같죠?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