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콘 by 마리끌레르

엠마 왓슨, 클로이 모레츠, 나탈리 포트만, 조셉 고든 레빗 등 수많은 스타들이 거리에 나선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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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가 대통령으로 공식 취임한 다음 날, 미국 전역을 중심으로 전세계에서 대규모 반(反) 트럼프 행진 ‘우먼스 마치(Women’s March)’ 행사가 열렸어요.

여권 신장은 물론 이민자의 권리 보장, 낙태 규제 완화 등의 이슈와 함께 여성들의 굳건한 연대를 보여준 이날 수많은 스타들도 거리에 나섰죠.

시민들과 함께 걷고, 사진을 찍고, 연설을 하고, 노래를 부르며 저마다 자신의 목소리를 낸 스타들의 모습을 한번 만나볼까요?

엠마 왓슨
UN 우먼 글로벌 굿윌 앰배서더로 활동 중인 그녀. 독보적인 미모는 많은 사람들 속에서도 빛을 발하네요!

나탈리 포트만
만삭의 몸으로 거리에 나선 나탈리 포트만. ‘우리는 모두 페미니스트가 되어야 한다’는 문구가 적힌 디올의 티셔츠를 입었군요!

리한나
베이비 핑크 컬러 룩을 뽐낸 리한나. 가운데 손가락 아이콘이 그려진 모자와 고양이 발톱 장식의 검정색 장갑이 포인트! 패셔니스타다운 디테일이죠?

클로이 모레츠
커다란 소니 카메라를 목에 걸고 나온 클로이 모레츠. 그녀는 피노키오처럼 코가 늘어난 트럼프 가면을 쓴 남성의 모습을 흑백사진으로 멋지게 찍어 인스타그램에 올리기도 했어요.

아리아나 그란데
10대들의 우상 아리아나 그란데도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그녀는 지난 해 발표한 앨범 ‘Dangerous Women’을 통해 여성에 대한 이야기를 녹여내기도 했었죠!

조셉 고든 레빗
LA에서 열린 행진에 참여한 후 인증샷을 올린 ‘조토끼’ 조셉 고든 레빗. ‘반대는 곧 애국이다’라는 문구의 티셔츠를 입고 있네요!

크리스틴 스튜어트
제33회 선댄스영화제에서 포착한 잘생쁜 언니 크리스틴 스튜어트. 그녀는 며칠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로버트 패틴슨과의 결별 이후 몇 년 동안 트럼프는 내게 화가 나있다. 완전히 집착했다. 나는 이해조차 할 수 없다.”며 답답함을 토로하기도 했어요.

케이티 페리
최근 남자친구 올랜도 블룸과의 결혼설이 솔솔 피어오르고 있는 케이티 페리도 거리에 나섰네요! 그녀는 페미니스트 운동가의 대모로 꼽히는 글로리아 스타이넘과 함께 찍은 셀피를 남기기도 했어요.

드류 베리모어
남편과 딸, 친지들과 함께 시위에 참여한 드류 베리 모어. 두 딸의 엄마인 만큼 결의에 찬 듯한 표정이죠?

마일리 사이러스
리암 헴스워스와 알콩달콩 연애를 즐기고 있는 그녀! 특유의 에너제틱함으로 시위 현장을 뜨겁게 달구었답니다!

줄리안 무어
영화 감독 마이클 무어, 에이미 슈머를 비롯, 동료들과 함께 행진을 즐긴 줄리안 무어. 존재만으로도 든든한 존재!

스칼렛 요한슨
비장한 표정으로 연단에 선 스칼렛 요한슨의 강단있는 한 마디, 들어보실까요? “나는 트럼프에게 투표하지 않았습니다. 내가 당신을 지지하기 위해서는 당신이 먼저 여성을 지지해줄 것을 요청합니다.”

앨리샤 키스
지난 연말에 4년 만에 새 앨범을 발표한 반가운 얼굴! 여성 인권 신장에 대한 소신 발언을 꾸준히 해왔던 앨리샤 키스도 무대에 올랐습니다.

제시카 차스테인
‘못된 여자’라고 쓴 티셔츠를 입고 나타난 제시카 차스테인은 그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시위에 동참했는데요. 행진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직접 준비한 ‘러브 버튼’을 나눠주었다죠?

마크 러팔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장 앞에서 반대 연설을 펼쳐 화제에 올랐던 ‘헐크’ 마크 러팔로는 그 다음 날에도 트럼프 타워 앞에서 야심한 시각까지 시위를 이어갔습니다.

마돈나
트럼프의 음담패설을 풍자하는 고양이 귀 모양의 ‘푸시’ 모자를 쓰고 등장한 영원한 디바 마돈나. 푸시(pussy)는 ‘여성의 성기’와 ‘고양이’를 중의적으로 담고 있는 단어라고!

다음에는 새로운 소식으로 돌아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