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 수정화장 TIME!
비도 오고 그래서 네 생각이 났어~~♬
몇 주째 내려가지 않고 있는 음원 강자 헤이즈의 노래죠.
요즘 날씨와 어쩜 그리 딱 맞을 수 있는지...!
아침엔 비 오고 점심땐 해가 쨍쨍하는 요즘 날씨 때문에
어느 장단에 맞춰 메이크업을 해야 할지 감이 오질 않으시죠.
게다가 쨍쨍한 여름 날씨에 무너져 내릴 메이크업을 상상하니 도무지 답이 나오지 않는 것....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 결국 매일 하던 대로 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는데요(ㅠㅠ)
항상 시간에 쫓기는 아침엔 어쩔 수 없다 치고,
오후 시간 수정 메이크업에 신경 써보는 건 어떨까요?!
화장이 잘 무너지는 시간대별로
여름철 메이크업 지속력을 높일 수 있는 TIP을 알려드릴게요.
이 파우치만 있다면 수정 메이크업, 이젠 만사 OK!
PM 12 : 00 점심 먹기 전에도 놓치지 않을 거예요
아직까지 피부 화장은 양호한 상태이지만 뭘 먹지도 않았는데 입술색이 벌써 사라져 버렸어요...(허거덕) 그렇다면 립 제품을 바른 후 그 위에 컬러를 오래 지속시키는 립 탑 코트를 덧바르세요! 점심 메뉴로 무엇을 먹더라도 끄떡없을 거예요.(후훗) 점심시간에는 자외선을 더욱 조심해야 하는 거 다들 아시죠? 점심 먹으러 나가기 전 톤업 효과가 있는 자외선 차단제를 덧바르는 것도 잊지 말자구요.
헉슬리 톤업크림 선 세이프. 35ml, 2만8천원. 자외선 차단 기능뿐 아니라 톤업, 보습효과까지 갖춘 멀티 제품.
에뛰드하우스 컬러 픽스 립 탑 코트. 4g, 1만2천원. 립스틱을 바른 후 덧바르면 립 제품이 묻어나거나 번지지 않도록 도와줘요.
O!Oi 파우치. 12만9천원. 야자수로 포인트를 준 미니 사이즈 백.
PM 2:00 상쾌한 오후를 위해 또 한 번의 점검은 필수
점심을 먹고 돌아오니 잠깐 좀 걸었다고 그새 땀이 나 화장이 무너져 버렸어요. 이미 메이크업을 마친 상태라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순 없으니 들뜬 메이크업을 잠재우기 위해 미스트를 한 번 치이익~ 뿌려주세요. 얼굴 전체에 뿌리면 아이 메이크업까지 번질 수 있으니, 쿠션 퍼프에 뿌리고 두드려 주는 센스~~ 아이 리무버 스틱으로 판다처럼 내려온 눈 화장을 정리하고, 투명한 마스카라 픽서로 마스카라를 고정하면 눈 밑 번짐을 예방할 수 있죠. 마지막으로는 간편하게 수정 화장을 할 수 있는 쿠션 제품으로 톡톡 두드려 무너진 메이크업을 정돈해 마무리해주면 오후 2시 수정 메이크업은 끝!
DHC 올리브버진 아이리무버 스틱. 50개, 7천9백원. 면봉 끝부분에 올리브 오일이 묻어있어 아이 메이크업을 자극없이 쉽게 닦아낼 수 있어요.
꼬달리 뷰티엘릭시르 20주년 리미티드 에디션. 30ml, 1만8천원. 피부결을 정돈하고 광채 피부로 가꾸는 페이셜 미스트.
이니스프리 리셋쿠션. 14g, 2만2천원. 무너진 메이크업을 되살리고 칙칙한 안색을 밝게 만드는 수정 메이크업 전용 쿠션.
클레어비비에르 파우치 27만원대. 낙서를 한 듯한 디자인의 조리개 스타일 파우치.
PM 6:00 퇴근 후에 있을 약속에도 끄떡없어요
퇴근을 앞두고, 저녁 약속을 가기 위해 포인트 메이크업을 다시 한번 점검할 시간이에요.(삐용삐용) 거울부터 브러시까지 장착되어 휴대성이 뛰어난 아이 팔레트 하나면 아이 메이크업은 문제없어요! 그윽한 눈매를 살리고 싶다면 아이라이너를 다시 그리기보다는 어두운 컬러의 섀도로 아이라인을 따라 그리세요. 메이크업을 자연스럽게 할 수 있는 동시에 지속력도 높아지거든요. 크림 형태의 블러셔 역시 브러시나 어플리케이터 없이 손가락으로 펴 바를 수 있으니 수정 메이크업 용으로 딱이구요. 마지막으로 향수까지 뿌려주면 퇴근 준비 OK!
에르메스 퍼퓸 운 자르뎅 아프레 라 무쏭 EDT. 100ml, 16만5천원. 우디와 베티버를 베이스로한 플로랄 계열의 프레시한 향수.
투쿨포스쿨 젤리 블러셔. #체리 스퀴즈, 8g, 1만2천원. 휴대성이 뛰어난 미니 사이즈의 블러셔. 젤리처럼 말랑말랑한 제형이라 손가락으로 펴바르기 편해요.
로에베 파우치 120만원대. 고양이 프린팅이 되어있는 화이트 컬러의 가죽 소재 파우치.
수정 메이크업이라는 산을 하나 넘으니
또다시 고민인 것은 바로,
습한 날씨와 더운 여름에 모공 틈에서 (빼꼼) 자기주장을 하는 '트러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