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고플레이트

늦은 밥 우리를 배고프게 만드는 수요미식회에 나온 소곱창, 주꾸미, 돼지국밥 맛집을 공개합니다! 먼저 노릇노릇 황금빛으로 유혹하고 고소함으로 두 번 사로잡는 소곱창 맛집을 소개할게요.

  곱창 마니아들 사이에서 핫한 곱창 맛집. 곱이 가득 찬 숙성된 곱창을 맛볼 수 있는 곱창구이 한판! 곱창의 기름 덕분에 더 감칠맛 나는 감자와 염통도 별미예요. 곱창을 먹고 나면 특양 곱창 밥으로 마무리, 잊지 마세요!

  겨자가 들어간 특제소스로 곱창 특유의 느끼함을 잡은 30년 내공의 곱창집. 겉은 쫄깃바삭하고 속에는 부드러운 반전이 있는 맛을 자랑해요. 곱창이 익어갈 때쯤 백김치를 같이 올려 구워주는데 곱창의 기름진 맛과 잘 어울려 중독성 최고!

  40여 년간 한결같은 손맛을 자랑하는 곳. 직접 담근 고추장으로 맛을 낸 양념은 맵고 달고 짠맛의 정석을 보여줘요. 주꾸미구이로 시작했다면 채소 볶음밥으로 마무리해야 하는데 배가 불러도 먹지 않으면 후회할만한 맛이랍니다.

  알이 꽉 찬 주꾸미와 시원한 박속의 만남인 박속연포탕. 시원한 맛이 일품인 육수에 따로 담아낸 살짝 데친 주꾸미를 즐겨보세요. 감칠맛이 우러난 육수는 칼국수 사리를 넣어서 끝까지 맛있게!

  흑돼지의 일종인 버크셔로 맛을 낸 돼지국밥. 1일 100그릇 한정으로 판매하고 있는데요. 진하게 우려낸 육수에 얇게 썰어낸 고기의 정갈한 담음새만큼이나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는 스타일의 국밥이랍니다.

  돼지뼈를 우려낸 뽀얀 국물이 인상적인 돼지국밥은 부추 겉절이, 새우젓, 양념을 기호에 따라 곁들여 칼칼하게 즐기기 좋죠. 돼지국밥뿐만 아니라 항정살, 오소리감투, 껍질 없는 순대 등이 나오는 모둠 수육도 별미라고 하니 함께 드셔 보세요!

  소뼈를 고아낸 육수에 암퇘지 수육이 올라간 밀양 돼지국밥의 원조라 할 수 있는 곳. 3대째 전통을 이어온 맛이라니 기대해도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