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고플레이트

연말,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하는 모임도 좋지만 역시 최고는 나만큼 답 없는 여자 친구들과의 만남이죠! 남자 친구가 데려가 주지 않는 (혹은 없..) 여성스러운 인테리어가 물씬 풍기는 곳부터, 분위기 있고 맛있는 음식이 가득한 곳 알차게 모아 소개합니다!

에스테번이 있던 자리에 새롭게 들어선 <레이지쿠오레>. '쿠오레'는 이탈리아어로 심장, 마음을 뜻한다고 하네요. 1, 2층으로 나뉘어 있고, 정원도 실내도 모두 너무 예뻐서 여심 저격 성공! 안쪽엔 프라이빗 룸도 있어서 단체 모임도 가능해요.

'돌문어 관자 파스타'가 시그니처 메뉴인데 싱싱한 해산물과 루꼴라 페스토가 매력적이에요. 밤 12시까지 늦은 주문도 받기 때문에 와인과 간단하게 즐기기에도 최고!

망원동의 분위기 깡패 핫플레이스! 와인과 함께 너무나도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어 언제나 핫한 곳이죠. 소믈리에 출신 사장님의 섬세한 와인 추천까지~ 이미 분위기에 취해서 술을 마시며 기분이 고조되는 시간을 만끽할 수 있을 거예요.

와인은 샘플러로 다양하게 맛볼 수 있고, 아늑한 분위기 덕분에 영원히 이곳에 머무르고 싶다는 욕구가 샘솟는데요. 음식 역시 일품! 뭐 하나 흠잡을 곳이 없네요.

파스텔 핑크 인테리어가 취향을 저격한다면 셀카 백 장쯤은 가뿐! 여성스러운 느낌 가득한 이곳에서 오래간만에 여자인척 좀 해볼까..! 테이블부터 반짝이는 식기 세트까지, 찾아보기 힘들었던 내 안의 여성성을 깨워주는 곳이죠.

파스타, 스테이크 등 이탈리안 메뉴를 선보이는 이곳은 여자 친구들과 수다 꽃 피우며 즐기기에 너무나도 최적화되어 있어요!

아담한 일식 타파스집, <미라이>입니다. 바 자리도 있지만 테이블 자리도 마련되어 있으니 걱정 마세요! 일식 타파스인 만큼 적은 양으로 다양하게 맛볼 수 있어서 2차 장소로도 제격이에요.

이곳의 시그니처는 역시 사바 산도! 바로 고등어 샌드위치인데요. 으엑, 고등어라니?라는 생각은 접어두셔도 좋아요. 겉만 살짝 구워진 촉촉한 빵 사이에 감칠맛 폭발하는 고등어의 조화가 생각보다 매우! 좋다구요~ 한정 판매이니 방문 전 미리 예약 주문을 해두는 것도 꿀팁! ^.~

초록색 문을 열고 들어가면 갑자기 다른 세상이 펼쳐지는 이곳. 힙한 분위기가 모든 곳에서 뿜어져 나오는 <앵커드>를 소개합니다! 

브런치 메뉴부터 메인 식사 메뉴, 위스키, 칵테일, 와인 등등.. 오전부터 밤까지, 언제 가도 그 시간을 풍족하게 채워준답니다. 해외 어느 숲 속에 신비롭게 자리 잡은 바 같은 이곳, 정말 매력적이닷! 섬세한 인테리어와 메뉴 구성까지, 장진우 식당은 역시 믿고 갈 수 있죠.

마장동의 '본 앤 브레드' 의 1++ 등급 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어요. 깔끔한 분위기에 질 좋은 한우를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에 맛볼 수 있다는 건 우리 육식주의자들에게 얼마나 큰 행운입니까 여러분! 일어나라 천만 육식주의자들이여!

역시 최고로 맛있다는 '남이 구워주는 고기'를 세 가지 소금 (일반, 화이트 트러플, 고추냉이)과 함께! 와인까지 곁들인다면 더 이상의 설명은 필요 없죠.

서래마을에서 깔끔한 이탈리안을 선보이는 <라모라>는 쾌적한 공간과 룸도 마련되어 있어서 역시 수다가 필수인 우리에게 좋은 선택지! 

특히 생면 파스타가 일품인데, 트러플 파스타부터 대파 파스타까지 다양하게 선보여요. 1인 1 파스타를 하고 싶게 만드는 이곳의 파스타와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디저트도 빠질 수 없겠죠? '판나꼬따'는 바닐라 판나꼬따, 오렌지 소르베, 녹차 아이스크림이 함께 나와 보기만 해도 흐뭇한 미소가 지어지는 메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