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고플레이트

  네살 차이인 두사람이 운영하는 공간 <네살차이>. 수영구 민락동에 위치하고 있어요. 광안리 해변과 멀지 않답니다. 목재 가구와 흰 커튼이 잘 어울리는, 온통 하얀 느낌의 감성적인 공간이에요. 드립 커피와 다양한 차, 과일 음료, 그리고 파운드 케이크와 일본식 푸딩이 준비되어 있답니다. 몽글몽글 부드러운 일본식 푸딩과 말차 코코아, 고구마 등의 파운드 케이크가 훌륭해요! 작은 새의 발을 닮은 포크도 귀여워요.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판매하고 있기도 합니다. 노키즈 존으로 운영하니 참고 부탁드려요.

  서면에만 2개의 지점을 가지고 있는 마틴 커피! 감각적인 인테리어를 자랑하는 1호점에 이어 싱글 오리진 드립 전문인 2호점을 바로 인근에 오픈했어요. 6가지의 커피를 다양한 브루인 도구로 추출하는 이 곳. 한잔 한잔 정성이 가득해 '핸즈 투 하트'라는 이름이 붙었어요. 그래서인지 주문 후 음료가 나올 때까지 시간이 조금 걸릴 수 있다고 합니다. 싱글 오리진 외에도 블렌딩 커피, 아인슈페너와 아몬드 오레 등의 개성 있는 메뉴들도 가득해요. 까눌레와 마차롤, 양갱과 같은 디저트와 커피를 독특한 분위기에서 즐겨보셍!

  외관부터 일본 감성이 물씬 풍기는 이 카페! 해운대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 <모루과자점>입니다. 파운드 케이크 포장 전문점인데요. 바닐라, 말차, 쇼콜라, 단밤 등 다양한 맛의 앙증맞은 파운드 케이크를 만날 수 있습니다. 먹고 갈 자리가 있기는 하지만 협소한 편이에요. 

  아래와 같은 다락방 같은 공간이 준비돼 있죠! 하지만, 늘 사람이 많아 자리를 이용하기는 어려우니 포장을 추천합니다. 4월에는 한정판 벚꽃 파운드를 판매 중이라고 합니다. 독특한 단짠의 조합을 자랑하는 음료, '소금우유'도 시도해 보세요!

  이런 데 카페가 있나? 싶은 망미동에 위치한 <모토커피>. 일본 오사카에 동일한 이름의 카페가 있어 혼란스러울 수 있어요! 커피맛으로 유명한 카페 리브레의 원두를 사용하는 이곳에서는 커피와 함께 쑥타르트 등의 간단한 디저트를 판매합니다. 통유리를 통해 햇살이 가득 드는 밝고 쾌적한 내부! 널찍하고 여유로워요. 쇼핑몰 등의 상업적 사진 촬영은 금지하고 있어 방해받을 일도 적답니다.

  부산 교대역 인근에 위치한 파티세리. 지난 1월 문을 연 곳으로 부산에서는 이미 소문 난 핫플레이스입니다. 마들렌, 까눌레, 휘낭시에 등의 간단한 구움과자부터 과을 타르트와 파운드 케이크까지 다양하게 준비돼 있어요. 커피나 홍차에 곁들이기 그만이랍니다. 이곳이 사랑받는 또다른 이유는 바로 햇살이 가득 드는 우아하고 멋진 공간에 있는데요. 그리 넒지는 않지만, 채광이 좋아 산뜻해요. 

  연지동에 위치한 루프탑 카페 <스페셜 땡스투>! 비록 미세먼지, 황사의 공격이 심각하기는 하지만, 드디어 테라스와 옥상의 계절이 돌아왔어요. 에스프레소 쇼콜라, 카카오 플랫, 비엔나 커피 등 트렌디한 음료를 갖추고 있는 이곳. 베이커리류로는 요즘 유행하는 카페답게 파운드 케이크가 있답니다. 햇살이 가득할 때 가보고 싶은 카페에요!

  전포동에 위치한 카페 선샤인! <양지다방>입니다. 어딘지 낡아 보이는 붉은 벽돌 건물의 2층에 자리하고 있는데요, 건물 입구의 빛바랜 간판이 멋을 더한답니다. 부부가 운영하는 감각적인 공간으로, 동행은 3명까지만 가능하고 미취학아동은 입장이 불가한 등 작은 규칙들이 있는데요. 덕분에 언제나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어요. LP판이 흐르는 이 멋진 공간에서 너무 시끄럽게 소란을 피우는 건 자제해야겠죠? 커피와 함께 간단한 디저트를 즐기며 멋스러운 소품들을 구경해 보세요.

  전포동 구석에 위치한 <오크 콜렉티브!> 똑 떨어지는 블랙과 화이트의 컨셉, 고소하기로 유명한 챔프커피의 원두, 그리고 커피를 중심으로 한 단출한 메뉴가 특징입니다. 고소한 라떼가 가장 인기 많아요. 개성있는 컵 덕분인지 인기 만점! 이곳에 가신다면, 요 구름 조명을 이용한 인증샷도 빼놓을 수 없답니다.

  역시나 전포동에 위치한 하얀 외관의 카페. 전포역에서 가깝습니다. 사진 속 '더티초코'와 일반적인 플랫 화이트에 꿀이 듬뿍 들어간 '꿀랫 화이트,' 그리고 '꿀꿀라떼'가 유명해요. 아련한 추억을 더듬게 하는 오르간이 놓여 있는, 아늑하고 포근한 공간이랍니다. 해가 잘 들어 참 좋아요.

  부산 카페 중 가장 유명한 곳 중 하나가 아닐까요? 초량동에 위치한 <초량>입니다. 일본식 가옥을 개조해 만든 곳으로, 외관부터 판매하는 메뉴까지 일본 감성이 가득하답니다. 우유카페로 알려져 있을만큼 유명한 <초량>의 우유들! 커피 우유, 말차 우유, 그리고 홍차 우유 모두 폭발적인 인기를 자랑하는 가운데, 봄을 맞이해 사랑스런 벚꽃 우유도 등장했습니다. 특유의 분위기가 독특한 이곳은 구석구석 사진을 찍고 싶은 곳 뿐이에요. 다만, 항상 사람이 많아 자리를 잡기 어려울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