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청년가구, 부모 도움 없이는 집 못구한다

조회수 2017. 12. 19. 08:2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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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청년가구의 70%가 주거비용을 부모한테 지원받는다는 통계가 나왔습니다. 날로 증가하는 1인 청년가구, 주거문제는 얼마나 심각한 것일까요? KT에스테이트에서 알아봤습니다.
지금 1인 청년가구는 어떤 모습일까?

혼족, 혼밥 등의 단어가 이제는 더 이상 낯설지가 않습니다. 급속도로 증가하는 1인가구에 그들의 삶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어서입니다. 더불어 1인가구의 주거형태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국토연구원(KRIHS)의 통계에 따르면 1인가구 특히1인 청년가구의 주거형태는 단독주택, 오피스텔, 연립.다세대 순으로 조사됐으며 이들 중 약 59%가 보증부 월세의 형태로 살고 있는 것 조사됐습니다.

엄마… 나 있잖아

1인 청년가구가 거주하는 주택의 평균 전세 보증금은 7,148만원, 월세 보증금은 1,542만원이라고 합니다. 이 금액은 대학생 또는 사회 초년생이 부담하기는 다소 부담스러운 금액이죠.때문에 평균적으로 1인 청년가구는 전세의 경우 부모에게 평균 4,430만원을 지원받고, 월세의 경우 1,178만원을 지원받는다는 통계가 나오는데요. 이는 전체 보증금의 70% 정도죠.

1인 청년가구 무엇이 가장 큰 부담일까?

1인 청년가구가 주거비에서 가장 부담스럽게 느끼는 항목은 단연 월 임대료입니다. '다방'의 조사에 따르면 서울 대학가의 1인 가구 평균 월 임대료는 49만원이라는결과가 나왔는데요. 직장인들이 거주하는 주요 업무지구 주변의 월 임대료도 이와 비슷하거나 더 비싼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렇게 살다가 결혼은커녕 연애도 못하는거 아니야?

비싼 보증금과 월 임대료 등의 주거비 부담 때문에 1인 가구 청년들의 걱정은 날로 늘어가는데요. 청년들은 본인 소유의 주택을 마련하지 못할 것이라는 걱정을 가장 많이 합니다. 때문에 결혼에 대한 걱정, 출산 및 양육에 대한 걱정이 부수적으로 따라왔는데요. 최근에는 연애도 사치라고 생각하는 젊은이들도 많아졌죠.

이들을 돕기 위해 국가가 나섰다!

이렇듯 청년 주거문제는 대단히 심각한데요. 정부는 청년 주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택 신규 공급, 기존 주택 활용, 자금 대출 등의 방법으로 청년 주거문제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우선 신규 공급 정책은 청년을 위해 행복주택, 행복기숙사, 사회적 주택 등의 주거공간을 제공하는 정책입니다. 기존 주택 활용은 기존 주택을 리모델링을 하거나 국가가 직접 시중의 가격보다 저렴하게 임대를 제공하는 정책이며 집주인 리모델링 임대, 청년 전세 임대 등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주거 자금을 보다 낮은 이자와 조건으로 대출해 주는 정책이 있는데요. 버팀목대출과 주거안정 월세 대출 등이 있습니다.

청년들 "우리는 OO을 원해요!"

청년 주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의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에도 불구하고 이를 잘 알지 못하거나 조건에 부합하지 않아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그러면 청년들은 어떤 주거 정책을 원할까요? 국토연구원(KRIHS)이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저렴한 임대주택 공급을 원하는 청년들이 가장 많았고 그 외에 전세 자금 대출, 주거비 보조 등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주거비 걱정 없이 공부하고 일하는 시대가 올까?

주택의 보증금을 부담할 만큼 경제적으로 여유 있는 대학생과 사회 초년생들은 매우 드뭅니다. 부모에게 재정적으로 도움을 받는 방법이 있지만 이마저도 여의치 않은 청년들도 다수입니다. 청년을 위한 정부의 다양한 부동산 정책이 있지만 이를 모르는 경우도 많고, 제약이 있는 경우도 많은데요. 정부의 주거 정책의 효과적인 홍보와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청년들이 주거비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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