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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만 원 급여를 받는 나! 제 급여가 적은 편인가요?

조회수 2018. 4. 11. 17:2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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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이있는 정통 재무설계

올해 나이 27살 김지선 씨는 직장 4년 차로, 중소기업의 마케팅 파트에서 일하고 있다.

한 번의 이직으로 지금의 회사에 들어온 그녀는 전 직장과 다르게 야근도 없고, 내가 배우고 싶은 학원에 대해 학원비 월 10만 원씩 지원도 해주는 복지혜택에 대해 굉장히 만족스럽다.

또한, 설. 추석 명절과 같은 날에는 작게나마 보너스 형태로 50만 원씩 지급해주고 있고, 매주 금요일에는 단체로 비싼 점심도 사주면서 대화도 하는 시간을 갖는 자유로운 분위기가 전 직장보단 훨씬 만족스럽지만, 한가지 고민이 있다.


그건 매년 월급이 조금씩 오르고 있지만, 현재 세후 170만 원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아무리 작은 회사의 마케팅 파트가 월급이 짜기로 소문나있지만, 이건 해도 해도 너무 한다는 생각이 된다.

그렇다고 월급에 대해 사장님께 말하자니 혹시나 잘리진 않을까?라는 생각 때문에 쉽게 고민을 털어놓지도 못하고 있다.


"점점 나이가 먹을수록 눈만 높아지는 건 아닌지?"라는 생각도 들지만, 3개월 뒤 월세 계약 만료로 연장해서 살아야 할지? 아님 좀 더 저렴한 곳을 찾고, 남는 돈을 저축해서 모아야 할지 고민이다.

매월 지출 내역

첫 번째 고민. 170만 원 급여를 받는 나! 제 급여가 작은 편인가요?

20대 평균 급여

남성 : 170~190만 원

여성 : 150~180만 원

남, 여의 평균 급여의 차이점은 위험식에 따른 평균 급여의 차이가 있다.

*자료추출 : 난생처음 재테크 발췌(매경출판)

대기업처럼 상여금이 두둑하지는 않지만, 설, 추석의 약간의 보너스와 점심 식대비의 회사 지원과 직원 복리후생으로 자기 개발비 성격의 헬스 지원비도 간과할 수 없는 혜택이다.


세 후 170만 원 급여가 결코 작아 보이지도 않고, 보통 급여가 작아 보일 때에는 지출이 많다는 것이다.

혹시나 새어 나가는 지출이 있는지 점검해보아야 한다.

두 번째 고민. 50만 원 월세 이대로가 좋을까요?

회사는 강남 / 자택은 신림.

강남 회사 근처에 살고 싶었지만 비싸도 너무 비싸서 현재의 집에서 거주중으로 50만 원의 월세. 비싸도 너무 비싸다.

급여를 1000만 원을 받는다면 50만 원의 월세는 쌀 수도 있지만, 170만 원의 세후 소득을 받는 근로자에게 50만 원의 월세는 너무 비싸다.

지하철로 한 정류장 뒤인 신대방 쪽으로 주택을 알아보면 10만 원 이상 절감을 할 수 있다.

세번째 고민. 돈을 모으고 싶어요!

20대 중반의 회사원인 김 씨의 다가올 재무적 이벤트

단기 : 전세자금, 여행자금

중기 : 결혼자금

장기 : 종잣돈, 노후


일단 김 씨는 지금 저축액이 너무 적다.

미혼 여성 기준으로 급여의 50% 이상을 비소비성 지출인 저축이나 펀드로 꾸준히 돈을 모아야 하는데, 현재 급여 대비 9%의 저축액 밖에 되지 않는다.


우선 줄이고, 모으는 습관부터 들여야 한다.

월세와 생활비와 용돈을 합한 지출이 70%가 넘는다.

이런 구조를 띄고 있기에 저축을 할 수 없는 지출구조를 갖고 있었던 것이다.


나에게 맞는 ① 통신요금 변경 ② 보험료 일부 조정 ③ 주거 이동으로 인한 월세 축소 ④ 생활비 일부 조정으로 50만 원 절약할 수 있었다.


금리 연동형 상품 중 대표 상품 : 저율과세 저축 상품

지금까지 수많은 재무상담을 하면서 절대 불변의 원칙이 있다.

아무리 은행 상품의 금리가 낮더라도 고객의 우선 상황에 있어서 저축은 1순위라고!!

그럼 우리는 현명하게 저축을 해야 한다.

좀 더 많은 이자를 주는 상품을 찾고, 좀 더 작은 세금을 떼는 은행 상품을 찾아야 한다.

세금 우대 예탁금이란?
농민이나 어민 등을 거주 지역의 금융기관(지역단위의 농협, 축협, 수협, 신협, 새마을금고)에서 가입이 가능한 상품이며, 예금과 적금(정기, 자유)에 대해서 이자 소득세를 감면하는 세제 지원 상품이다.

각 은행마다 조합원(농지의 소유 유무 파악),준 조합원(출자금을 낸다든지, 간단한 가입 금만 내면 자격 부여)으로 만 20세 이상의 해당 지역의 거주자는 누구나 가능하며 모든 취급 금융기간(제2금융권)을 합해서 총 한도 3000만 원 내에서 가능하며, 이자소득에 관해서 농어촌 특별세인 1.4%만 부과한다.


정확히 저율과세 상품이지만(농특세 1.4%만 부과) 워낙 세금이 낮다 보니까 비과세통장이라고 자꾸 부른다.

올해 12월 31일까지 농특세 1.4%가 적용되며, 그 후론 종료가 된다. (지금껏 몇 번 연장은 되었음)

~ 2018년 12월 31일까지 1.4%
2019년 1월 1일 ~ 2019년 12월 31일까지 5%
2020년 1월 1일 ~ 9%의 저율과세로 상품이 바뀐다고 하니 올해 안에 꼭 가입하기를!
실적 배당형 상품 중 대표 상품 : 배당형 펀드

국내 주식형 펀드는 ① 성장형, ② 가치형, ③ 인덱스형, ④ 배당형 등으로 분류 된다.

이 중 안정적인 배당수익률을 추구할 수 있는 상품이 배당형 상품이다.

배당이란?
기업이 일정 기간 동안 영업활동을 해서 벌어들인 이익을 회사 주주들에게 소유 지분에 따라 나눠주는 것이다.

이러한 배당은 자기가 투자하고 있는 기업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을 경우, 기업에서 책정한 배당 금액을 한 주 당 환산해서 배당금을 분배하며 배당금에서 15.4%의 세금(소득세 14%, 주민세 10%)을 제한 금액을 받는 것이다.


배당주 펀드는 이렇게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들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펀드이다.

이러한 배당주 펀드는 주가가 상승하면 주식을 매도해 시세 차익을 얻고, 반대로 주가가 오르지 않으면 연말 배당 시점까지 주식을 가지고 있다가 배당금을 획득하는 매력적인 특징을 가진 상품이다.

그럼 어떤 배당주 펀드를 투자해야 할까?
첫째는 단기적인 성과를 낸 펀드보다는 3년 이상의 중, 장기적인 누적 수익률이 높은 펀드를 선택해야 한다.

연간 배당이 재투자 되면서 얻는 수익이 만만치가 않다.


두 번째는 펀드의 규모와 변동성을 확인해야 한다.

펀드의 규모가 작을 시에 자금이동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또한 중,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를 해야 하기 때문에 변동성이 낮아야 한다.(펀드평가 사이트를 통한 펀드의 수익률이 표본오차가 낮은 기업이 변동성이 적음)


세 번째는 배당 성향이 높은 포트폴리오를 갖춘 펀드를 선택 하라!

배당 성향이 낮게 된다면 결국은 시세차익만 보게 된다.


네 번째는 이왕이면 가치주 고배당 펀드에 투자하라!

자의적인 투자에 따른 배당 수익이 배당주펀드의 장점이기 때문에 이왕이면 장기적인 시점에서 꾸준히 수익을 낼 수 있으며 시장 등락에 큰 영향을 받지 않고 안정하고 꾸준한 수익을 낼 수 있는 가치주에 투자하는 비율이 높은 배당주 펀드 투자가 좋은 수익을 가져온다.

청춘은 청약저축을 눈 여겨보라 : 주택청약종합저축

1. 기존의 청약저축, 청약예금, 청약부금을 하나로 통합

2. 일반적인 저축성 상품에 주택청약의 기능을 접목

3. 이자율이 일반 예, 적금보다 조금 높음

4. 해지나 당첨이 아닌 이상 중도 인출 불가능

5. 청약저축 납입액의 40% 소득공제


기존 청약 제도에서 만 29세 미만 청년우대형 청약저축이 도입된다.


※ 자격 조건

1. 만 29세 이하(병역복무 기간 인정)

2. 총 급여 3000만 원 이하인 근로 소득자 3. 무주택 세대주

청년우대형 청약저축의 혜택

청춘, 청년!

이제는 나이가 들어서인지 청바지, 청재킷, 청 남방의 “청” 자만 들어도 20대 때의 청춘이 생각난다.


청년 실업문제는 큰 사회적 현상이다.

이런 부조리로 인해 자택 근처에서도 대학교에서 운영하는 청년창업 지원센터 공고문을 봤다. 말이 좋아 ‘창업’이지, 만약에 창업을 했다가 실패했을 경우에는 그 부담을 개인이 고스란히 떠안아야 한다.


열정만으로 모든 것을 해결할 수는 없다.

조금만 새는 돈을 줄이자!

그 조금이 모이고 모이면 미래에는 큰 무기가 될 것이다.


“이 땅 대한민국의 청춘들을 부러워하며 응원하고 또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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