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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호텔에 맡겼던 내 강아지, 화장되어 돌아오다

조회수 2017. 6. 8. 10:3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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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한국애견신문 이소미기자 newsdog@naver.com
지난 3일, 40대 A씨는 제주도여행을 갔다온 후
병원에 호텔링을 맡겼던 별이(말티즈,4살)를 찾으러갔다.
하지만 동물병원에서는 A씨에게
별이가 아닌 다른아이를 품에 안겨줬다.

별이가 병원문을 열어놓은 사이에 나가버렸다는 것이다.
A씨는 별이를 찾기 위해
경찰에 실종 신고후,
전단지도 붙이고, SNS에도 글을 올리는 등의
노력을 했다.

사례금도 500만원을 제시했다.
하지만 별이를 찾을 수 있을거라는 희망은
물거품이 되어버렸다.

지난 5일, A씨는 별이가
병원에서 안락사 당한 사실을 알게 됐다.
호텔링을 맡기고 이틀 후인 지난 1일,
병원측에서 별이와 다른 강아지를 착각하여
실수로 별이를 안락사시키고 화장까지 했다는 것이다.
출처: 별이맘 인스타그램
사실이 밝혀진 뒤 동물병원측은 A씨에게

"죄송하고 죄송하고 또 죄송합니다. 정신없이 바쁘게 살다가 단 한순간의 실수로 너무나 큰 아픔을 드려서 정말로 정말로 죄송합니다."라며 문자를 보냈다.
출처: 별이맘 인스타그램
A씨는 자신의 SNS에
"4년동안 별이를 자식 이상의 딸로 키웠다"며,
별이를 잃은 슬프고 억울한 심정을 글로 남겼다.

별이를 잃은 충격에 병원에 입원했다는
소식도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현재 해당 동물병원은 연락이 안되고 있는 상태이며,
A씨는 법적 소송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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