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 쳇바퀴에서 벗어날 수 없는 이유

조회수 2018. 4. 21. 01:5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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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 버스에 매달려 출근을 하고, 늦은 저녁 배고픔을 참고 집으로 돌아오면서 우리는 어떤 생각을 하고 살까? 일에 의미를 가지고 내일을 기다리며 살아가는 직장인도 있겠지만, 아마 대부분은 급여일만 기다리며 쳇바퀴 같은 직장생활을 견디고 있음이 분명하다.


연령대별로 이러한 직장인들의 삶을 들여다 보았다.

20대 직장인은 위의 표와 같이,


1. 주말에 스트레스 풀러 친구를 만난다.

2. 맛집, 카페 인증샷을 인스타에 올려 자랑한다.

3. 다이어트를 위한 약, PT에 돈을 쓴다.

4. 카드값이 통장을 스키고 저축은 '0'원이다.

5. 퇴사 충동을 느끼지만 매일 다시 출근한다.

6. 직장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받는다.


직장생활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돈을 쓰고, 다시 그 돈을 메우기 위해 출근하는 모습을 보인다.


30,40대 직장인은 위의 표와 같이,


1. 물건을 사용 빈도와 목적에 상관없이 산다.

2. 집안 가득 물건이 넘친다.

3. 잡동사니 속에서 물건을 찾지 못해 또 산다.

4. 잦은 대청소에 피곤하고 짜증난다.

5. 정리컨설턴트의 도움으로 집이 깔끔해진다.

6. 여유공간이 많이 생겨 물건을 또 산다.



이들은 물건을 사기 위해 일을 하고 다시 물건을 사고 있다.

50대 직장인은 위의 표와 같이,


1. 오늘도 생존을 목표로 출근한다.

2. 연공서열 시대는 가고, 위아래 압박을 받는다.

3. 골프, OB모임, 해외여행, 사교육비, 규모가 커진 생활비

4. 부모님을 부양해야 한다.

5. 국민연금 외 노후준비는 없다.

6. 딱히 재테크는 못했고, 창업은 언감생심이다.



50대는 규모가 커진 생활비와 사교육비, 부족한 노후준비 등으로 출근을 한다.


연령대별 나타나는 전반적인 맥락은 '소비를 위해 돈을 버는 구조'이다. 2~40대에 이러한 모습이 반복적으로 나타나 결국 50대에는 생활비 축소와 노후자금이라는 숙제를 해결하지 못한 채 시간이 흘러와버렸다. 지금부터라도 이 순환고리를 끊어보면 어떨까? 소득 대비 적정 소비를 하고 저축을 늘인다면 직장생활도 한결 가벼워질 수 있다.


지금 나를 한 번 돌아보자. 내가 하는 일이 과연 즐겁고 신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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