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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2017.05.15. 작성

정규 e스포츠 클럽대항전 ① - '이 구역은 내가 접수한다!'

삼성 노트북 오디세이배, 첫 클럽대항전의 생생한 현장을 함께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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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SPA 대학생 리더스]

정규 e스포츠 클럽대항전 ①

'이 구역은 내가 접수한다!'

드디어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최하는 삼성 노트북 오디세이배 정규 e스포츠 클럽대항전이 지난 5월 13일 시작되었습니다. 정규 e스포츠 클럽 대항전은 공인 e스포츠 PC클럽을 기반으로 치러지는 아마추어 대회입니다. 공인 e스포츠 PC클럽(이하 PC클럽)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e스포츠협회가 함께 추진하는 e스포츠 중장기 계획에 따라 e스포츠 문화 활성화 및 기초 경기시설 확보를 위해 진행되는 사업입니다.

각 PC클럽에서 자체대회를 통해 선발된 리그 오브 레전드 대표팀이 클럽대항전에 참여했습니다. 정규 e스포츠 클럽대항전 시즌1은 서울, 경기, 영호남, 중부 총 4개의 권역으로 나누어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주목할 점은 국내 e스포츠 저변을 확대하는 데에 보탬이 되고자 삼성전자가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여 삼성전자의 게이밍 노트북 오디세이와 함께 했다는 것입니다.

클럽대항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들에게는 상금과 부상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우승팀에게는 상금 50만원과 삼성 노트북 오디세이 1대, 제닉스 크리에이티브 헤드셋 E-BLUE COBRA 5개가 상품으로 주어집니다. 그리고 준우승팀과 4강 진출팀에게도 각각 상금 20만원과 15만원이 주어집니다.

이번 대회는 각 PC클럽에 참가 선수들이 출석하여 온라인 매칭을 통해 경기를 진행했는데요, 생생한 현장을 담기 위해 대학생 리더스가 서울권 클럽대항전에 참가하는 서울특별시 중랑구에 위치한 오즈아레나 망우점에 방문했습니다.

▲ (좌)오즈아레나 망우점. ​(우) 대회가 열릴 때 경기석으로 사용되는 e스포츠존.

오즈아레나 내부에 들어서자마자 정규 e스포츠 클럽대항전을 홍보하는 X배너와 공인 e스포츠 PC클럽 인증패를 볼 수 있었습니다. 한국e스포츠협회가 모범적인 시설과 e스포츠 운영 노하우를 갖춘 PC방을 선별하여 지정한 PC클럽인 만큼 벤큐 모니터와 삼성 커브드 모니터, 기계식 키보드 등 최신식 PC 사양과 e스포츠 경기 시설 갖춘 넓고 쾌적한 모습이었습니다. 약 400여석의 좌석은 청소년석, 성인석, FPS 게임 전용석 등으로 나뉘어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그 중 70여석은 따로 분리되어 오즈아레나에서 열리는 e스포츠 대회 경기석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 오즈아레나 망우점에는 TV 모니터와 대형 스크린을 통해 e스포츠 대회 중계를 시청할 수 있다.

오즈아레나에서 가장 놀랐던 점은 PC클럽 내부에 설치된 TV 모니터 14대와 대형 스크린에서 중계 화면이 보여지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날은 클럽대항전이 실시간으로 중계되는 만큼 화면을 통해 클럽대항전 중계를 볼 수 있었습니다. "e스포츠 대회의 현장감을 주기 위해서"라는 오즈아레나 망우점 이계중 점장의 말처럼 실제로 오즈아레나를 방문한 많은 이용자들이 화면을 통해 같은 공간에서 치뤄지고 있는 대회에 관심을 갖고, 다음에 자신도 참여하겠다고 말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PC 모니터와 대형 스크린 설치, 별도로 마련된 e스포츠존 등 e스포츠에 최적화된 시설 덕분인지 오즈아레나 대표로 클럽대항전에 참가할 팀을 선발하는 클럽자체대회에 무려 29팀이나 참가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보였다고 합니다.

▲ 현직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 선수들처럼 진지하게 대회에 임하는 오즈아레나 대표팀.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오즈아레나 대표팀으로 선발되어 클럽대항전에 참가하게 된 선수들은 이른 오전부터 PC클럽에 도착해 경기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4강전은 단판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참가 선수들은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경기 내내 압도적인 실력을 보여주던 오즈아레나 대표팀은 결정적인 순간 상대팀에게 펜타킬을 내주자 끝까지 방심하지 말라며 서로 다독이며 결국 승리를 따냈습니다.

▲ 클럽대항전에서 우수한 경기력을 선보인 오즈아레나 대표팀.

4강전 승리를 확정지은 뒤 서로 하이파이브를 하며 그제서야 웃음을 보였던 오즈아레나 대표팀. 결승에 진출하게 된 선수들의 각오를 들어보기 위해 간단한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모든 경기에서 딜량 1위를 차지하며 승리를 이끈 오즈아레나 대표팀 주장이자 유튜브에서 아리 장인으로도 유명한 정의돈 선수와 짧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 아리 장인이지만 경기 내내 밴을 당해 다른 챔피언을 사용했지만 좋은 모습을 보여준 미드라이너 정의돈 선수.

Q. 정규 e스포츠 클럽대항전에 어떻게 참가하게 되셨나요?​

저는 여기서 멀리 사는데, 여기 사는 친한 동생이 있는데 대회가 있다고 알려줘서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클럽자체대회를 통해 대표로 선정되서 나오게 됐습니다. 학교 친구 1명과 원래 게임에서 알던 3명과 팀을 꾸려 총 5명이 대회에 참가했습니다.

Q. 평소에 e스포츠에 관심이 많으셨나요?

밥먹고 롤만 해요. (웃음)​

Q. 클럽대항전 4강 경기는 어떻게 준비하셨나요?

제 모스트픽이 아리인데 밴당해서 근데 아리말고 제드나 제이스도 잘해서 제드로 잘 한 것 같아요.

Q. 피씨방인 오즈아레나에서 경기가 진행되었는데 어떠셨나요?

아무래도 원래 집에서 쓰던 장비가 아니다보니까 불편하긴 했는데 그래도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Q 결승에 진출하게 되었는데 각오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꼭 이겨서 저희 부모님한테 맛있는 거 사드리겠습니다​.

인터뷰에서 꼭 이기겠다는 각오를 보여준 정의돈 선수의 오즈아레나 대표팀은 이후 피씨빈 대표팀과 진행된 결승에서 세트 스코어 2:0으로 무패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정규 e스포츠 클럽대항전은 한국e스포츠협회 공식 페이스북, 글로벌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 유튜브 KeSPA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되었습니다. 유대현, '갱맘' 이창석, 한승엽이 해설로 참여해 시청자들이 중계를 더욱 몰입해서 시청할 수 있었습니다. e스포츠 팬들의 시청을 독려하기 위해 한국e스포츠협회 공식 페이스북에서 본방사수 인증샷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nVIDIA 그래픽카드 1060, 스탠포드 호텔 숙박권, 제닉스 기계식 키보드, e스포츠 공인 마우스 패드를 선물로 주는 이벤트도 진행했습니다.

참가 선수들의 수준 높은 실력과 많은 e스포츠 팬들의 관심으로 정규 e스포츠 클럽대항전 시즌1은 무사히 종료되었습니다. 첫 시즌인 만큼 모든 부분이 완벽할 순 없었겠지만, 다음 시즌은 대통령배 KeG와도 연계될 예정으로 점점 대회의 규모가 확대되고 더욱 많은 아마추어 선수들의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공인 e스포츠 PC클럽과 정규 e스포츠 클럽대항전을 통해 아마추어 리그가 활성화되어 e스포츠팬들이 건전한 e스포츠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기를 기대해봅니다.

"이 기사는 KeSPA 대학생 리더스가 작성한 기사로,

한국e스포츠협회의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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