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 아포칼립스 스테이트 오브 디케이2, 좀비로 부터 생존을 위한 PC는?

조회수 2018. 5. 31. 13:3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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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트 오브 디케이2를 위한 PC 시스템은?
2013년도에 XBOX 독점으로 출시되었던 좀비 생존게임 스테이트 오브 디케이의 후속작인 스테이트 오브 디케이 2편이 출시되었다.

전작 스테이트 오브 디케이가 게임성이나 재미에 비해 다소 유저들에게 덜 알려지긴 했지만, 플레이 해보았던 유저들은 숨겨진 명작이라고 불릴만큼 스테이트 오브 디케이만의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던 만큼 이번 스테이트 오브 디케이 2도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좀비로 인해 세계 멸망 위기에 빠진 흔한 클리셰인 것은 맞지만 혼자서 좀비를 학살하는 게임이라기 보다는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며, 플레이어와 같이 생존하기 위한 NPC들과 이야기 그리고 탐험, 거점 관리 요소 등 다양한 요소들을 관리하고 플레이하며 개척해 나가는것이 스테이트 오브 디케이 시리즈의 주요 플레이다.

이번 2편은 본격적으로 혼자만이 아닌 멀티플레이가 가능해졌으며, 경영적인 요소와 RPG 요소가 강화되고 특히 언리얼 엔진4를 사용하며 더욱 좋아진 그래픽과 광원등이 함께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작은 XBOX ONE 독점작이기도 하지만, 플레이 애니웨어를 이용해 PC에서도 플레이가 가능한 버전이 동시 출시되었음에 이를 플레이 하기 위한 PC 사양도 같이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한다.
좀비로 부터 생존을 위한 다양한 사투

흔한 좀비로 인한 세계 멸망 위기 환경 컨셉의 게임은 마구 몰려오는 좀비들에게 지속적으로 위협을 받는다거나 하면서 좀비와 사람들의 전투에 집중하는 게임이 대부분이였다.


최근에는, 생존이라는 요소가 덧붙여지면서 좀더 살아남기 위한 다양한 작업들을 해내거나 하게 되면서 일부 요소들이 추가되었긴 하지만, 여전히 결국에는 단순하게 죽거나 죽이거나를 위한 것이 된다.

스테이트 오브 디케이2는 이러한 딜레마에서 벗어나 생존을 위한 공동체 생활에 좀더 초점을 두고 있다.

플레이어가 플레이 하게 되는 세계에는 플레이어 혼자만 살아남은 것이 아니라 다양한 NPC들이 함께 생존해나가고 있다.

때문에 이들을 동료로 맞이하거나, 거래, 혹은 전투까지도 벌여지게 되는 등 다양한 상호작용이 일어난다.

또한, 생존을 위해서는 꾸준한 아이템 파밍이 필요하며 단순히 파밍 탐험만 하는 것이 아니라 생존을 위한 다양한 물품을 수집해야하고, 음식이나 일부 소비되는 아이템들은 시간이 지나면 점점 소비해서 사라지게 된다.
입이 많을 수록 음식도 빨리 줄어들게 되겠지만, 그만큼 생존자들과 함께 하면 이점이 많다. 어떠한 생존자는 체력과 전투력이 높아 함께 파밍에 도움이 되기도 하는편이며, 어떤 생존자는 특기가 컴퓨터로 생존 거점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기도 한다.

물론, 무작정 영입하게 되면 쓸데없는 입만 많아져 생존에 큰 위협이 되기도 한다.
스테이트 오브 디케이2에서는 현실적인 시간을 도입해 더욱 리얼리티를 높이는 방안을 채택했다. 바로 게임을 꺼도 게임내부의 세상은 진행된다는 점이다.

게이머가 게임을 종료해도 게임세상은 계속 진행되고, 시간이 지난후에 접속하게되면 함께하던 생존자가 죽어있을 수도 있으며 애써 모아둔 자원이 모두 소비되어버린 상태로 시작해야 하는 등 시간적 요소를 연속적으로 이어지게 해놓았다.

물론, 온라인 연결을 해제하면 이 부분은 타 게임처럼 세이브 포인트 형식으로 변화되게 되지만 이점 또한 스테이트 오브 디케이2의 다른 매력이라고 볼 수 있을 듯 싶다.
향상된 그래픽과 오픈월드
스테이트 오브 디케이2는 전편에 비해 확실하게 좋아진 점을 들어보면 단연 언리얼 엔진4로 제작되면서 향상된 그래픽이다.

플레이중인 게임이나 스크린샷을 보게 된다면 생각보다 퀄리티가 좋아보이진 않는데 그 이유에 대한 변명아닌 변명을 해보자면, 오픈 월드적인 부분 때문이라고 본다.

이번작에서는 전작보다 더욱 유려해진 광원과 디테일이 추가되면서 더더욱 보는맛이 좋아지고 탐험하는 곳마다 나쁘지 않은 디테일을 선보인다.

배경적인 디테일은 높은 수준이지만 캐릭터적인 디테일에서 많이 떨어지는 느낌은 다소 아쉽다.

그럼에도 다양한 요소가 실시간으로 이루어지는 오픈월드에서 이정도의 그래픽은 최상위 AAA급이라 평가하긴 어려워도 충분히 좋은 수준에 속한다고 평가 할만 하다고 생각한다.
Play AnyWhere 오픈월드를 위한 PC, 그리고 중요한 CPU

서론에 XBOX ONE 독점게임이라고 소개했지만, 사실 MS에서 지원하는 스튜디오의 독점게임은 윈도우10 스토어를 통해서도 출시되는 만큼 사실상 XBOX 및 PC판 동시 출시인셈이다.


XBOX ONE X가 출시되었기는 하지만 그래도 PC의 고해상도와 높은 사양으로 고퀄리티로 즐기는 것이 더 좋은 것이 사실이 아닌가?


그래서 스테이트 오브 디케이2의 사양과 높은 퀄리티의 환경에서 플레이 하기 위한 PC 시스템을 살펴보려한다.

▲ 실질적으로 높은 해상도와 최고옵션에서는 이보다 더 필요하다는 느낌

윈도우10 스토어에 공식적으로 공개된 PC 시스템 요구 사양을 보면, 표기된 사양만 놓고 본다면 스테이트 오브 디케이2는 그다지 높은 요구사양을 필요로 하진 않는다.

그럼에도 실제로 게임을 들어가서 만족할만한 퀄리티의 옵션을 체크해보면 권장사양 수준으로는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렇다면 높은 퀄리티로 게임을 즐기려면 어떠한 수준의 CPU가 필요로 할까?

필자는 스테이트 오브 디케이2를 매우 원활하고 높은 프레임으로 플레이 하고 싶었으며 이를 위한 CPU로 인텔 커피레이크 코어 i7-8700 모델을 택했다.

이 모델을 택한 이유는 기본적으로 게임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보는 부분이 그래픽카드라 하지만, 오픈월드 게임에서의 중요한 부분은 CPU 라고 생각한다. 오픈월드는 많은 작업을 동시에 하는 만큼 많은 CPU 자원을 필요로 한다.

때문에 i5 모델보다는 높은 클럭 및 하이퍼스레딩을 지원하며 더욱 많은 코어와 스레드 갖춘 모델을 선정했으며 그 모델이 i7-8700 모델이다.
▲ 6코어 12스레드를 모두 적절히 활용하는 스테이트 오브 디케이2

스테이트 오브 디케이2는 최신 게임답게 i7-8700 모델의 모든 스레드와 코어를 적절히 활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단순히 FHD 해상도에서 게임을 즐기겠다면 이정도 수준의 고사양 CPU가 필요치 않을 수도 있다고 할 수도 있다.

그러나 높은 옵션, 그리고 결정적으로 FHD보다 높은 QHD, 나아가서는 4K 해상도에서 까지 게임을 플레이하는 요즘 시대를 생각 해보면, 플레이 하기에 적당한 수준을 표기하는 권장사양 정도가 아니라 더 여유있고 높은 수준의 CPU를 구비해 놓는 것이 좋은 퀄리티의 게임플레이를 위해서는 투자할만 하다는 생각이다.
게임에 큰 영향, 그래픽카드와 메모리
CPU와 함께 게임에, 그리고 스테이트 오브 디케이2에 큰 영향을 주는 사양은 단연 그래픽카드와 메모리다.

그래픽카드의 경우에는 CPU보다는 보다 직관적으로 영향을 주기 때문에 표기된 권장사양 수준이여도 플레이 하는데에는 큰 영향이 없으리라고 본다.

다만, 앞서 언급하기도 했지만, 요즘 FHD 이상의 해상도를 가진 디스플레이가 많은 세상이기 때문에 최고옵션인 울트라옵션과 고해상도를 동시에 하게 된다면 권장사양 수준의 그래픽카드로는 택도 없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6GB이상의 그래픽메모리를 갖춘 그래픽카드를 추천하며, GTX 1060 이상의 그래픽카드 정도면 FHD와 QHD 수준에서도 원활하게 플레이 할 수 있으리라고 본다.

더 높은 해상도인 4K 해상도에서는 이보다는 하이엔드 그래픽카드를 구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 필자는 3000MHz 오버클럭 메모리 16GB를 통해 플레이했다

메모리는 확실히 이젠 8GB의 시대는 지나가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게임들의 대세 장르에 오픈월드가 기본이 되어가면서 부터는 8GB 용량으로는 부족하다는 평이 많아지고 있다.

그에따라 최신 게임들은 최소 사양을 8GB로 잡고, 권장 메모리 용량을 16GB 수준으로 잡는 것으로 생각된다.

더불어 이제는 용량과 함께 클럭도 중요시 되는 시대가 도래하고 있어 기본적으로 고클럭의 메모리가 각광을 받고 있어 이부분도 신경 쓴다면 더욱 원활한 환경의 게임 PC를 꾸밀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사실 그래픽카드와 메모리 외에도 다양한 PC 하드웨어가 있지만, 스테이트 오브 디케이2, 그리고 여러 게임들에 영향을 크게 주는 것은 아니기에 이정도 수준만 이야기 해도 될 것으로 생각된다.
생존을 위한 몸부림, 고품질로 즐겨보자
스테이트 오브 디케이2를 전체적으로 보면 생존을 위한 유저의 알찬 몸부림이라고 표현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꾸준하게 상자를 열고 파밍을 하며, 좀비로부터의 습격을 대비하고, 생존자들을 챙겨야하고 다른 생존자들을 위해 노력해야하고 신경써야하는 점을 생각해보면 어찌보면 피곤하면서도 할 거리가 많은 좀비게임이다.

단순히 좀비를 학살하는 재미에만 몰두한 것이 아니라 다양한 요소들을 RPG해 나가는 스테이트 오브 디케이2는 그동안의 좀비 게임들에 비해 매우 신선하다는 느낌이다.

이러한 신선함이 많은 게이머들에게 어필 되고 있어 출시된지 이틀만에 100만 유저가 플레이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는 등, 인기를 끌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이러한 좀비 게임에서 조차도 아쉽게 끊기는 사양을 갖추고 있다면, 이번기회에 이번 기사에서 소개된 CPU나 그래픽카드, 메모리 정도는 수준급으로 업그레이드, 구비해보는 것도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좋은 사양을 통해서 좋은 퀄리티로, 좀비로 부터의 다양한 생존방식을 경험할 수 있는 스테이트 오브 디케이 2를 플레이 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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