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달에 수십개의 최신게임이 새로이 출시되고 그중에서도 큰 자본과 수백명의 노력이 들어간 게임들도 달에 4~5번 등장하기도 한다.
게임을 좋아하는 열혈(?)게이머의 경우에는 매달 매주 하는 게임이 달라질 정도로 차고 넘치는 게임들이 등장하고 있다.
필자는 최근, 화려한 최신게임 위주로 즐기는 것도 좋지만, 몰라서 놓치거나 잊고있었던 과거의 게임들을 다시 해보면 색다른 재미를 얻을 수도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는 상황이다.
심지어 몇몇 근대 게임들, 즉 나온지 1~2년이 아닌 약 4년에서 두자리 수 해를 넘긴 게임들은 가끔 특정 플랫폼 스토어들을 통해 무료로 제공받아 플레이 해볼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되고 있다.
따라서, 이번 기사에서는 무료로 게임을 제공하는 다양한 플랫폼들도 살펴보고, 고전게임이라 하기에는 그리 멀지 않는 근대에 출시되어 인기를 끌었거나,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게임들을 소개하거나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려하고 한다.
여러 플랫폼과 스토어에서 제공되는 근대 명작 게임들
이번 기사에서 소개할 내용들은, 사실 어떻게보면 게임을 자주하거나 꾸준하게 즐겨온 유저라면 다 아는 내용을 써놓은 글이 될 수도 있다. 따라서, 최근 게임에 막 재미를 붙였거나, 최신게임외에 이러한 게임들이 있는지 모르는 유저들을 위한 글이라고 보면 된다.
특히나 10여년전 20여년전의 아예 최신게임에 비해 크게 차이나는 퀄리티를 가진 고전게임들을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충분히 그래픽이나 게임성면에서 최신게임에 비해 크게 뒤떨어지지 않고 충분히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수준의 게임들을 소개해보려 한다.
다만, 이러한 게임들을 어디서 어떻게 구매하고 구할 수 있나 라는 질문이 있을 수 있는데, 최근 다양한 스토어에서는 과거 게임들을 무료로 자주 배포하는 경향이 있다.
스토어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무료게임들중에 가끔 근대의 명작 게임들을 무료로 제공하곤 하는데 이러한 기회를 통해 쉽게 게임을 획득할 수도 있다.
또한, 출시된지 어느정도 기간이 지난만큼 대형 세일기간에서 요즘 커피한잔(?) 수준으로 세일해서 판매하기도 하는 만큼 쉽게 구매하고 즐길 수 있다.
게임을 구할 수 있는 팁을 주자면, 무료로 근대의 수작게임을 많이 제공하는 험블번들 스토어가 대표적이다. 험블 번들에서는 하루 이틀 정도의 짧은 기간동안 무료로 게임들을 자주 제공하며, 이 게임들은 영구적으로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스팀 플랫폼에도 등록이 가능하다.
마찬가지로 스팀에서도 여러 게임들을 무료로 가끔 제공하며, 대표적인 유비소프트의 유플레이, EA의 오리진, 콘솔에서는 매달 PSN 가입자들을 위한 무료게임등, 다양한 곳에서 근대의 명작, 수작게임들을 만나 볼 수 있다.
반전매력의 TPS 슈팅게임, Spec Ops : The Line
이번 기사를 쓰게끔 한 게임이라고 할 수 있는 게임인 바로 Spec Ops : The Line 이다.
필자는 사실 너무나 유명한 게임이기에 대부분 알고 있지 않나 싶었는데 은근히 모르는 사람이 많았던 근대의 명작 게임중에 하나다.
최근 특정 스토어에서 기간 한정으로 영구 무료로 제공되었던 게임으로, 장르는 TPS 슈팅 액션 게임 이다.
악마와 함께 하는 1인칭 FPS 게임 더 다크니스2
Spec Ops : The Line 이전에 마찬가지로 무료로 풀렸던 게임중에 하나인 더 다크니스2도 수작중에 하나다.
사실 이게임은 진짜 많이들 모르는 게임중에 하나인데, 1편보다도 2편에서 더욱 게임성과 특유의 잔인성이 화제가 되었던 게임이다.
1인칭 FPS 장르의 게임으로 기본적인 슈팅 게임을 지향하지만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더 다크니스라는 악마가 플레이어와 함께하며 단순 총격전 뿐만 아니라 다양하고 잔인한 액션을 선보일 수 있다.
워낙 잔인한 부분이 많기에 호불호가 갈릴 수 있지만, 근래에 볼 수 없는 1인칭이면서도 이계의 힘을 활용하는 게임중에 독특한 재미를 주었던 수작중에 하나이기에 꼽아 보았다.
무기력한 주인공과 공포 게임 아웃라스트
여름이 아직 본격적으로 다가오지도 않았음에도 벌써부터 한낮은 벌써 덥기까지 하다.
이러한 더위에는 사실 최고 좋은게 공포물을 즐기는 것인데, 게임 역시 공포물하면 빠질 수 없다.
공포물중에서도 개인적으로 여러 게임들이 있지만 몇가지 손가락안에 꼽히는 재미를 주었던 게임이 바로 아웃라스트1편이다.
최근에 2편이 출시되기는 했지만 다소 난해한 스토리와 연출때문에 좋은 평가를 얻지 못했지만 1편의 경우에는 수작으로 꼽힌다.
더불어 가끔 무료나 거의 거저급의 가격으로 판매되기도 해서 해볼 기회가 있다면 추천하는 게임중에 하나다.
공구전사와 우주 공포, 데드스페이스
최근 개발했던 스튜디오가 공중분해 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져 아쉬울뿐인 프랜차이즈 데스스페이스를 근대의 수작게임으로 꼽았다.
3편까지의 시리즈가 등장하면서, 애니메이션도 따로 제작할 정도로 세계관이 엄청 매력적인 우주 공포게임이다.
특히 주인공인 아이작의 무기가 대부분이 우주에서 사용하는 공구무기로 구성되어 있어 일명 공구전사로도 불렸지만, 전사가 되는건 2편에서부터라고 보며 필자가 제일 재밌게 했던 1편에서는 그저 공구무기로 겨우겨우 우주에서 목숨을 연장하며 연인을 찾는 불쌍한 주인공과 함께하는 공포게임이였다.
시네마틱 QTE 게임 워킹 데드 시리즈
위에 소개된 게임들이 다소 박진감있는 게임들이라면, 텔테일 게임즈의 워킹 데드는 자칫하면 졸림이 올 수도 있는 QTE 시네마틱 어드벤쳐 게임이다.
퀵 타임 이벤트의 약자인 QTE는 액션게임에서도 많이 활용되는 시간제한 버튼 액션을 말하는데, 이를 주로 이용하며 스토리를 펼쳐나가는 워킹데드는 주로 스토리를 감상하듯이 플레이하며 여러 선택지와 QTE 액션을 통해 재미를 더한다.
특히, 선택지에 따라 등장인물을 죽이거나 살리거나 할 수 있으며 엔딩조차 달라진다.
근대 명작은 유저패치로 진화해 있다
근대의 명작 게임 몇가지를 살펴보았다. 사실 이런 몇가지 외에도 수십,수백개의 재미있는 근대 수작,명작게임들이 많다.
필자가 선정한 게임들은 최근에 무료로 제공되거나 세일 등을 통해 쉽게 만나볼 수 있었던 게임들중 수작으로 평가받았던 게임들을 몇가지를 소개했다.
이러한 게임들은 본문에도 써놓았지만, 있는 그대로 즐기는 것 외에도 기간이 지난만큼 유저들이 게임을 더욱 즐길 수 있는 패치들이 준비되어 있는 것도 또하나의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대표적으로 한글패치가 있다.
▲ 많은 명작들을 패치왔고 해나가고 있는 국내 팀, 한필드는 해체 되었지만 그들의 패치는 여전히 유용하다
본문에도 써놓긴 했지만, 유저패치를 통해 한글패치를 하면 더욱 게임을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또한, 일부 게임들은 제작사에서 해내지 못한 그래픽 상향 패치, 색감 변경등을 통해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도 있다. 물론, 이부분은 불법적인 부분이라고 판단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하며 선택은 유저의 몫이다.
물론, 많은 노력이 들어간 한글패치 이므로 감사하는 사용하겠다면 감사한 마음으로 사용하자.
▲ 유저패치의 대표적인 DSfix
이러한 패치들로 가장 큰 수혜를 입은 게임이 있다면 다크소울1편이 대표적일 것이다.
초기 PC에서 30프레임고정과 그래픽이나 색감적인 부분에서 매우 뒤떨어지는 퀄리티로 출시되었으나 유저 패치를 통해 프레임 향상 및 그래픽 향상, 텍스쳐 향상등 다양한 효과를 보고 그에 따라 유저가 편히 즐긴 게임이 되었기 때문이다.
최근에 리마스터를 발표하기는 했지만, 일간에서는 리마스터보다 오히려 유저패치를 한 버전이 더 좋은 것 같다는 평가를 얻을 정도니, 무시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
이렇듯 여러 근대게임들은 시간이 지난만큼 로컬라이징 패치, 그래픽 패치등 유저 패치를 통해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게되고 있다.
따라서, 이번기사를 보고 굳이 최신게임만을 고집하기 보다는, 여러 플랫폼이나 스토어를 통해 무료로, 그리고 저렴하게 명작, 수작게임을 구매해서 최신 게임외에도 근대 게임들의 매력을 통해 새로움을 느껴며 재미있으면 하는 바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