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나라/케이벤치

최근 사용자들은 컴퓨터 업그레이드에 관심이 지대해진 상황이다.

게이머들에게 호평을 받고 게임 매체에서 높은 평점을 기록중인 어쌔신크리드 오리진이 최근 출시하였으며, 2차 세계 대전을 배경으로 하는 콜 오브 듀티 시리즈의 월드워2 등 하반기 게이머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게임들이 많이 출시됐다.

그 뿐아니라 현재 대세 게임인 배틀 그라운드도 즐기기 위해서 업그레이드를 고려하는 사용자도 많다.

사용자들은 보급형 카드나 메인스트림급 카드, 하이엔드 그래픽 카드 중 성능이나 가격 등을 고려해 선택해야 하는데 그래픽카드를 선택할 때 쉽게 고민이 많아지기 마련이다.

이번 리뷰에서 필자는 지포스 칩셋을 사용한 inno3D 그래픽카드들의 성능을 알아보고 사용자에게 어떤 그래픽카드가 합리적인 선택인지 알아볼까 한다.

이번 리뷰에서는 보급형 그래픽카드인 inno3D 지포스 GTX 1050 Compact D5 2GB 모델부터 inno3D 지포스 GTX1070 D5 8GB X2 트윈쿨러 등 하이엔드 모델까지 알아본다.

먼저 inno3D 지포스 GTX 1050 & 1050 Ti Compact 제품을 살펴보니 모델명에서 알수 있듯 짧은 145mm 길이의 조그만한 기판이 눈에 띄며, 기판을 덮는 히트씽크와 92mm 싱글팬이 돋보인다.

inno3D 제품에 적용된 92mm 싱글팬은 HerculeZ 기술이 적용된 싱글팬으로 볼 베어링의 내구성을 높혔으며 뛰어난 쿨링효과를 지녔다. 또한, inno3D 지포스 GTX 1050 & 1050 Ti Compact 제품에는 방열판에 더 많은 공기가 접촉되도록 구성된 Vortex 커버가 적용됐다.

참고로 지포스 GTX 1050과 1050Ti 칩셋은 최대 전력이 75w인 저전력 칩셋으로 위와 같은 쿨링 솔루션으로도 충분히 감당될 것으로 예상된다.

메인스트림급 모델인 inno3D 지포스 GTX1060 X2 D5 3G과 본격적인 하이엔드 그래픽카드인 지포스 GTX1070 D5 8GB X2 트윈쿨러 제품은 높아진 성능만큼 늘어난 발열을 감당하기 위해 92mm HerculeZ 팬이 듀얼로 구성되어있으며, 기판을 덮고 있는 대형 히트씽크와 히트파이프가 장착되었다.

1060 모델부터는 GPU의 온도가 60도 미만일 때는 팬이 돌지 않는 제로팬 기능을 탑재하고 있어 웹서핑 같은 가벼운 작업시 저소음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사용자들이 그래픽카드를 업그레이드를 생각하는 이유는 앞서 설명했지만 당연히 현재 하고자하는 게임을 원할히 구동하거나 보다 높음 품질로 게임을 즐기기 위해서 업그레이드를 단행한다.

이번에 알아볼 inno3D 그래픽카드 4종의 게이밍 성능을 대략적으로 유추하기 위해 3D Mark의 FireStrike 점수를 확인해봤다.

먼저 GTX 1070 칩셋 제품은 하이엔드 제품답게 19183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했으며, 기존에 최상위 퍼포먼스 그래픽카드인 지포스 GTX980Ti 제품과 비슷한 수준으로 높은 게이밍 성능이 기대된다.

메인스트림급 제품인 1060 3GB 제품은 12792점을 기록하였으며, 1050 Ti 4GB 제품과 1050 2GB 제품은 각각 7619점, 7091점 등을 기록했다.

이번 파이어스트라이크 점수를 비교하니 가격이 차이나는 만큼 성능의 차이를 확인할 수 있었다.

실제로 게임 성능을 확인하기 위해 현재 대세 게임인 배틀그라운드를 테스트를 하였다.

테스트는 최대 부하를 주기 위해서 가장 부하가 많이 걸리는 스타팅 지점에서 프레임을 측정했으니 참고바란다.

FHD 환경에서 울트라 옵션 프리셋으로 진행한 결과 하이엔드 칩셋인 1070의 성능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최소 42프레임에서 최대 61프레임이 측정되어 울트라 옵션으로도 안정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었으며, 순간적인 끊킴은 확인할 수 있었지만 가장 부하가 많이 걸리는 스타팅 지점에서 측정된 결과로 일반적인 필드에서는 원활히 게임을 진행할 수 있었다.

하지만 1060 3GB 이하 제품에서는 울트라 옵션에서 원활한 게임 진행을 하기 어려웠으며 1060 3GB 모델은 중간 옵션 프리셋에서 평균적으로 60프레임을 웃도는 쾌적한 게이밍 환경으로 즐길 수 있었다.

보급형 모델인 1050과 1050 Ti은 낮은 옵션 프리셋에서 원할하게 배틀 그라운드를 구동할 수 있었으니 참고바란다.

만약 현재 그래픽카드를 업그레이드를 생각하고 있는 사용자나 컴퓨터를 새로 맞추려는 사용자가 있다면, 고민 없이 업그레이드를 권장하고 싶다.

과거 비트코인 대란으로 인해 무섭게 올랐던 그래픽카드의 가격은 대부분 정상화가 되고 있어 업그레이드 하기에 나쁘지 않은 시기이다.

또한, 현재 배틀 그라운드가 엄청난 인기를 보여주고 있는데 게임 그래픽 퀄리티에 비해 높은 요구 사항을 갖고 있는게 사실이라 게임을 즐기려고 그래픽카드 업그레이드를 진지하게 고민하는 사용자도 많다.

이번에 리뷰를 통해 알아본 inno3D 지포스 그래픽카드 4종은 고사양 게임도 높은 품질로 원활하게 구동시킬 수 있는 하이엔드 제품부터 가성비를 갖춘 메인스트림급 제품 등이 있다.

실제로 필자가 3D Mark 벤치마크 툴이나 높은 사양을 요구하고 있는 배틀 그라운드를 테스트하니 inno3D 지포스 GTX1070 D5 8GB X2 트윈쿨러 제품은 하이엔드 제품답게 높은 퍼포먼스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메인트림급 제품인 inno3D 지포스 GTX1060 X2 D5 3GB 그래픽카드는 그에 합당한 성능을 갖춘 것으로 확인되었다.

특히나, 보급형 카드인 inno3D 지포스 GTX 1050 & 1050 Ti Compact 그래픽카드는 짧은 길이를 갖추고 있어 협소한 ITX 케이스에서도 무리 없이 장착할 수 있고 배틀 그라운드를 즐길수 있는 그래픽카드의 마지노선이라고 생각된다.

혹시라도 그래픽카드의 업그레이드 계획이 있는 사용자라면 본인에게 맞는 용도와 성능을 갖춘 그래픽카드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