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지갑이 좀 더 스마트해지는 방법, '클립카드'

조회수 2017. 10. 17. 18:0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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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의 카드를 단 한개의 카드로
내가 원하는 물건을 얻기 위해서는 정당한 대가를 지급해야 하는 법, 이를 위한 수단으로 현실에는 돈이라는 현금이 존재한다.

21세기에 이르러 사람들은 다수의 현금을 들고 다니기보다는 간편한 형태의 얇은 사각형 플라스틱 이자, 신용을 이용해 미리 당겨 쓰는 신용카드 혹은 통장에 있는 돈으로 지급하는 체크카드를 애용하고 있다.

카드 결제가 일반화된 현재, 카드를 제공하는 회사마다 다양한 혜택 기능 때문인지 많은 종류의 카드를 지갑에 꽂고 다니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나고 있고 주위를 살펴봐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최근 들어 이러한 카드 부자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들이 제공되고 있고 많은 사람이 관심이 있는 시점이다.

이러한 니즈를 반영한 통신사 KT는 CLiP이라는 모바일지갑 서비스와 연동해 사용하는 간편결제 디바이스 ‘클립카드’를 선보였다.

본 기자는 얼리어답터 성격을 발휘해 다수의 카드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클립카드를 누구보다 먼저 이용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제휴카드면 사실상 무료로 획득, 원하면 단품구매도
클립 앱에는 클립카드 항목을 통해 바로 클립카드 구매를 위한 페이지 화면이 제공된다.

제휴카드 신청방법은 간단한데, 기본적인 약관 사항을 확인한 뒤에, 개인정보 및 카드 배송지, 휴대폰 본인 인증하면, 빠르게 신청할 수 있다.

하나카드 클립 TOP10 제휴카드를 신청하게 되면, 클립카드를 함께 받게 되는데 이때 클립카드의 가격은 원가격에서 꽤나 저렴해진 총 79,200원으로, 무이자 24개월로 월 3,300원 할부 결제가 된다.

만약 제휴카드로 매월 10만 원 이상 실적 이용을 하게 된다면 클립카드값인 매월 3,300원은 24개월간 캐시백 되어, 실적만 유지한다면 사실상 무료로 구매할 수 있다.

꾸준한 실적을 유지할 수 있는 사람이면 하나카드 제휴를 통해 클립카드를 구매하는 방법이 베스트다.

기존 카드에 제공되는 혜택들이 괜찮아 보여 클립카드 이용 겸 하나쯤 신청하는 것도 좋다는 생각이다.
두 번째 방법은 쇼핑몰 구매하듯이, KT 올레샵에서 단품으로 구매하는 방법이다.

클립 앱의 링크를 통해 모바일로 쉽게 KT 올레샵으로 이동되며, 올레샵에서 구매가 가능하게 되어 있다.

PC를 통해서도 KT 올레샵의 엑세서리 항목에서 클립카드를 만나 볼 수 있으며, 상세한 클립카드의 정보와 함께 구입이 가능하다. 현재 클립카드의 권장 소비자 가격은 108,000원이지만, 올레샵에서는 조금 할인된 가격에 단품으로 92,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기사 작성 당시 기준)

KT 멤버쉽을 가지고 있는 사용자라면 더욱더 저렴한 가격인 82,800원에 단품 구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앞서 하나카드가 필요 없거나 부담스러운 사람이라면, 단품 구매하는 쪽을 추천한다.
세번째로 방법으로 KT 클립 Super 스마트 롯데카드 가 있다.

KT 통신사에서 통신기기를 개통하거나 기기변경 시 KT 클립 Super 스마트 롯데카드를 함께 신청할 수 있으며, 할부로 결제하고 KT 통신요금을 자동이체하면 지난달 이용금액에 따라 통신료 청구할인 을 받을 수 있는 제휴카드다.

더불어 클립카드를 함께 추가 신청, 24개월 할부로 구매시 월 3,300 원이 청구되며 기존 권장소비자가격인 108,000원에서 특별가인 79,200원에 구입할 수 있고, 매월 통신비 5천원 추가할인이 적용되어, 매월 최대 25,000원에 해당하는 통신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

기존 KT 스마트폰 이용자도 클립카드를 동일 조건으로 구입할 수 있고, 지난달 이용금액이 30만원만 넘으면 통신요금도 매월 7천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특히나 현재 11월 30일까지 현 카드 발급시 15,000원 캐시백 이벤트와 할부 구매 수수료 면제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어, 다양한 혜택 및 이벤트, 그리고 클립카드와 함께 제휴카드에 관심이 있다면 롯데카드 홈페이지 혹은 KT 대리점, 전용전화(1577-8900)을 이용해 구매 신청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인다.
액정이 존재하는 독특한 카드
기자의 경우에는 앞선 단락의 두 번째 방법인 단품구매를 이용했다.

택배로 배송된 클립카드의 박스는 새하얀 박스가 배송되었고, 튼실한 박스 내부에는 클립카드 본 제품과 등록 설명서, 충전케이블 및 클립카드 충전기가 함께 제공되었다.

클립카드 본 제품은 일반 신용카드와 생김새가 다름이 없다. 크기를 재어본 결과, 세로는 5.4cm이고 가로는 8.5cm로 다른 신용카드 체크카드와 크기도 완벽하게 일치한다. 심지어 두께도 같다.
클립카드의 독특한 모습은 보자마자 알 수 있는데, 바로 13인치 e잉크 디스플레이가 이 얇은 카드에 탑재된 점이다.

독특한 모습의 13인치 e잉크 디스플레이는 교통카드 아이콘, 결제 아이콘, 블루투스 아이콘, 배터리 아이콘과 탑재된 카드 정보 및 멤버십 정보 등이 표기된다. 디스플레이 우측면에는 적색과 초록색의 LED가 제공되며, M과 C가 적혀진 부분은 카드와 멤버십을 선택하는 버튼이다.

신기하게도 리튬이온 배터리가 탑재되어 있으며 배터리는 함께 제공된 USB 충전기를 통해 충전할 수 있다. 한번 완충 시 3~4주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클립카드는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티머니 교통카드, 멤버십을 카드에 입력할 수 있는데,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총 10개, 멤버십 10개, 교통카드 1개, 해서 총 21개의 카드를 하나의 클립카드에 담아 사용할 수 있다.

본격적인 클립카드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클립 앱과 블루투스를 통해 실제 카드 정보를 클립카드에 등록해야 되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
클립앱과 연동으로 손쉬운 사전준비
등록방법은 설명서에도 있으며, 특별한 어려움은 찾아볼 수 없었다.

먼저 기본적으로 클립 앱과 블루투스를 이용해 스마트폰 클립 앱이 클립카드와 연결을 실시힌다.

연결이 완료되면, 기본적인 카드 뒷면에 있는 카드 시리얼넘버를 입력해 클립카드와 동기화되며, 이후, 클립 앱에서 사용할 비밀번호 6자리와 클립카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잠금패턴 설정을 하게 된다.

이때 자금 패턴은 추후 클립카드를 직접 이용할 때 실제로 사용하는 잠금패턴임을 인지하고 적절하게 설정하는 것이 좋다. 기자의 설명을 잘 모르겠다면 제공되는 설명서 및 KT 올레샵 쇼핑페이지에서 친절하게 설명이 제공된다.

클립카드를 등록 전 유의해야 할 점은, 클립카드는 한번 등록한 스마트폰에서 다른 스마트폰으로 변경은 가능하지만, 본인 외 다른 명의로 이용은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이는 공식 서비스센터를 통해 기자가 직접 확인된 사항이다. 클립카드를 다른 사람에게 카드 양도가 불가능하며 이런 이야기는 카드 자체는 본인에게 귀속된다는 것이다.
클립카드를 등록이 끝났으면 최소 1개의 카드 정보를 입력해야 클립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현재 기자가 구매한 시점에 클립카드에는 BC카드 및 롯데카드, 하나카드, K 뱅크카드 종류만 등록할 수 있는 상황이다.

카드번호, CVV번호 등, 주요 카드 정보를 전송하면 블루투스를 이용해 카드 내용이 클립카드로 전송된다. 전송할 카드는 당연히 본인 명의의 신용카드, 체크카드만 사용이 가능하다.
전송이 완료되면 클립카드 본체 e 링크 디스플레이를 통해 카드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카드 이름을 자유롭게 적어 전송할 수 있어 다수의 카드를 전송했을 시 이름으로 관리할 수 있다.

카드뿐만 아니라 클립카드는 클립 앱에서 사용한 멤버십들을 전송할 수 있다.

멤버십의 경우 클립 앱에서 사용 가능한 멤버십이 있지만, 클립카드로 전송이 불가능한 앱도 몇몇 있어 보였다.

따라서 무조건 클립 앱에 있는 멤버십이라고 클립카드에 사용 가능한 것이 아니므로 약간의 사전확인을 통해 멤버십 가입 및 사용을 추천한다.
너도나도 신기한 클립카드, 첫 개시
클립카드에는 결제카드 등록과 클립 앱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멤버십을 저장할 수 있다. 이 저장된 결제카드는 결제수단으로 활용되며, 등록된 멤버십 역시 함께 제시할 수 있다.

등록 완료된 클립카드를 소지한 본 기자는 이 클립카드를 가지고 며칠간 다양한 곳에서 활용해볼 수 있었다.
기자가 처음으로 클립카드를 이용한 건 성동구에 있는 기자의 집 앞에 있는 GS25 편의점이다. 집 앞 편의점을 갈 때 클립카드 한 장만 들고 방문한 편의점에서 클립카드를 통해 물건을 구매했다.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클립카드를 신기하게 쳐다보는 편의점 직원에게 클립카드를 소개한 뒤, 일반적인 카드 결제와 같은 마그네틱을 긁는 방식으로 결제가 진행됐다.

GS25 편의점의 멤버십도 함께 이용했는데, 클립카드를 편의점 직원에게 주기 전에 미리 gunpointGSnPoint 멤버십 바코드를 클립카드 디스플레이에 띄운 채 제공했다.

이 부분을 인지 못 한 직원은 결제 전 멤버십 적립 방법을 묻길래, 클립카드 디스플레이의 멤버십을 가르쳐주며 카드에 제공된 바코드를 찍어 적립을 완료했다. 결과적으로 첫 클립카드의 이용은 완벽했다.

편의점에서 첫 클립카드 이용 개시 이후, 더욱 다채로운 곳에서 클립카드를 활용해보았다.
꽂지말고 긁어서 결제하고, 멤버십 적립은 바코드로
이후로 사용해본 클립카드는 대형마트인 이마트다. 이마트 성수점에서 맥주, 기타 안줏거리 등을 구매하며, 클립카드를 이용했다.

편의점 때와 마찬가지로 이마트의 신세계 멤버십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었는데, 여유로웠던 편의점과 달리 워낙 분주한 타이밍이라 클립카드 사용 초기에는 약간의 불편함이 있었다. 일단, 결제 할 때마다 락(Lock)을 풀어야 한다는 점이 보안상으로는 뛰어났지만, 초반에는 조금 번거로웠다.

일단, 결제 전 보안상 제공되는 락(Lock)을 풀어 놓아야 결제가 진행되는 점이 번거로움을 제공한다. 보안 락(Lock)을 풀지 않아도, 일반 카드처럼 한 개 정도의 카드는 설정을 통해 기본으로 항시 제공되는 기능이 있으면 더 편리했을 것이란 생각이다.

현재 버전의 클립카드는 IC칩이 없는 상태로, 꽂지 말고 긁어서 마그네틱 결제를 해야 한다. 간혹 이 사실을 모르고 IC 결제 단말기에 클립카드를 꽂으려고 하는 경우가 있었다.

또한, 멤버십 적립은 바코드 결제를 해야 하는데 사용에 익숙지 않은 점원들에게 이러한 사실을 결제 시점에 알려주다 보니 다소 시간이 지체될 때도 있었다.

차라리 클립카드를 통해 결제 시 디스플레이에 띄워 놓기만 해도 멤버십이 자동 적용되어 결제와 함께 적립되는 기능이 제공되면 더욱 편리할 것 같다는 생각이다.

국내에서는 생소한 개념의 디바이스다보니 여유로웠던 편의점과 달리 바쁘게 돌아가는 대형마트에서는 점원들에게 필요사항을 설명해줄 여유가 부족해 아쉬웠다.
카드와 멤버십 동시 이용 기능 안되나?
클립카드를 이용해 CGV 영화관에도 다녀왔다.

기자가 간 CGV 영화관 무인 매표소 기기는 마그네틱이 아닌 IC칩으로 결제가 진행되었다. 그 때문에 클립카드로 결제하기 위해 유인매표소를 이용했다.

다양한 멤버십 혜택을 자주 이용하는 공간이기도 한 영화관은, 특히 통신사 혜택을 가장 많이 활용하는 공간이기도 하다. 클립카드는 통신사와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지만, 클립카드와 연동해서 사용하는 CLIP 앱에 타 통신사 멤버십은 등록할 수 없어 아쉽게도 타 통신사 멤버십은 클립카드에서 사용할 수 없었다.

이런 부분에 있어서 클립 앱에서 제공하는 수동 멤버십 등록 기능을 클립카드에도 적용 가능했으면 좋았을 것으로 생각한다.

현재 클립 앱에서는 카드번호나 바코드 번호 등록을 통해 수동으로 멤버십을 저장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그러나 이 부분은 클립카드와 연계가 되고 있지 않다. 이 기능이 클립카드에 제공된다면 클립카드에서 더욱 다양한 멤버십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영화관에서는 통신사 혜택만 생각하다, CJ ONE 멤버십 적립이 CGV 영화관 이용시에 사용 가능하다는 것을 잊어버리고 안타깝게도 멤버십 적립을 못 했다.

대신, 다음날 CJ ONE 멤버십 이용이 가능한 뚝섬 뚜레쥬르 빵집에서 결제를 진행할 때 멤버십을 이용을 빼먹지 않고 포인트 적립에 성공할 수 있었다.
너무 노멀한 교통카드, 익숙하고 편해진 클립카드
출퇴근을 대중교통으로 하는 기자는 기본적으로 버스와 지하철을 둘 다 이용하는 편이다. 클립카드는 티머니 교통카드를선불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충전 방식은 일반 선불 티머니 교통카드와 같은 곳에서 쉽게 충전된다.

기자는 지하철에 있는 티머니 충전소를 통해 충전 진행을 진행했으며, 일반 교통카드처럼 인식되어 보안락과 관련 없이 충전이 진행됐다. 일반 교통카드와 특별히 다른 점은 없어, 버스로의 환승도 잘 동작했다.

클립카드에서 교통카드 이용은 특별한 장점이 있었다. 하지만 사소한 단점도 있었는데, 바로 선불충전 방식이라는 것이었다.

클립카드에 다수의 카드를 담을 사람이라면, 후불제 교통카드(신용, 체크)를 지원하는 카드 하나쯤은 있을 것이다. 그런 면에서 클립카드에 만약 후불제 지원 카드가 담겨있다면 이 카드를 이용, 선불제 보다는 후불제로 이용이 가능했다면 더욱 편리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다.

장점은 클립카드는 디스플레이를 통해 바로바로 남아있는 충전금액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 부분은 일반 카드에서는 없는 기능이다. 대중교통을 가끔 이용하고 선불제를 선호하는 사람이라면 실시간으로 남아있는 충전금액을 언제든 확인할 수 있는 이 기능은 꽤 유용한 부분이라는 생각이다.
며칠간 클립카드를 이용해보면서 발매 초기라 아직은 다소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다양한 장점이 있는 제품이라고 생각했다. 여전히 기자는 클립카드를 애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케이벤치 사무실 앞에 있는 CU 편의점에서도 간단하게 살 때에도 클립카드만을 들고 나가서 구매하며, CU 멤버십 포인트 적립을 위해 따로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아도 되는 점은 이제 익숙해졌다.

특히 재밌는 점은 자주 클립카드로 자주 방문해 결제를 진행하고 멤버십을 적립하다 보니, 편의점 직원도 기자가 오면 결제 시에 디스플레이에 제공된 멤버십 바코드를 익숙하게 적립하며 결제한다는 사실이다.

기자도, 결제 계산대를 보는 직원도 클립카드에 익숙해지니, 매우 편리하고 신속하게 결제 및 멤버십 이용이 가능해졌다.

이렇게 클립카드는 그동안 익숙한 마그네틱 결제방식을 그대로 채용한 장점이 발휘되고 있고, 다수의 결제카드와 멤버십 관리 및 이용이 편리하다는 점에서, 단점도 어느 정도 확인되었지만, 그것을 상쇄하는 확실한 장점도 가지고 있는 제품이라는 결론에 도달할 수 있었다.
화이트 카드 방식이라고 불리는 클립카드는 카드 정보만 전송해놓는다면, 카드 정리 기능과 기존에 카드를 결제할 때의 직관적인 간편함을 모두 가지고 있다.

다양한 카드 지갑 결제 금융 애플리케이션의 등장으로 결제 서비스의 이용이 편리해진 세상이 온건 사실이다. 그러나 아직도 결제를 앞두고 스마트폰 화면을 찾거나 카드지갑 애플리케이션을 찾고 건네는 등 여간 귀찮은 부분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여전히 지갑에서 슥하고 빼서 건네주는 직관적인 카드 결제 방식이 너나 할 것 없이 아직은 우리에게 익숙한 방식이다.
KT에서 개발하고 출시한 이번 클립카드는 출시 초기라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었지만 여러 면에서 많은 기대를 품게 하는 제품이었다.

대신, 클립카드는 시대가 변했음에도 편리하게 사용했던 기존 결제 방식과 편리한 결제 관리 기능들과의 적절한 만남을 통해, 어떻게 하면 보다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의 흔적이 결과로 나타난 제품이라고 평가해본다.

화이트 카드 방식의 클립카드는 아직은 어색하고 익숙하지 않은 스마트 지갑 앱의 결제 방식을 대체할 수 있는 독특하고 매력적인 방식의 제품인 것만은 틀림없다.

다수 카드 그리고 멤버십을 이용하면서 단 한 장의 카드로 통합관리 하는 클립카드는, 스마트 앱의 익숙지 않은 이용방식과 다수의 카드 정리, 멤버십 정리 고민을 단박에 해결하는 이 시대의 새로운 솔루션의 등장이라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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