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내에 뜰 유망직업 TOP5

조회수 2020. 9. 24. 18:4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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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도전하기에 늦지 않은 직업 분야
인공지능 로봇이 인력을 대체할 것이란 전망과 달리, 새로운 기술은 새로운 전문성을 지닌 새로운 직군을 만들 것이다.

최근 영국 인디펜던트지는 마이크로소프트 서페이스(Microsoft Surface)와 미래연구소(The future laboratory가 발표한 ‘미래 직업 보고서’를 소개했다. 


연구팀은 ’10년 내‘와 ’2025년 이후‘나타날 직종을 구분했다. 

현재 대학에 다니는 65%의 학생들은 미래에 현재 존재하지 않는 직업을 선택하게 될 것이다.

케빈 켈리 와이어드지 창업자는 ”불과 10년 전만 해도 지금같은 스마트폰이 나올 것이라고 상상하지 못했다“며 ”새로운 직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보고서에 나온 10년 내에 뜰 유망직업 5가지와 2025년 이후 생길 신종직업 TOP5를 2회에 걸쳐 소개한다. 

VR 기기를 쓰고 가상현실을 체험하고 있다./플리커

1. 가상 현실(VR)공간 디자이너( Virtual Habitat Designer) 


필요한 전공:건축디자인, 에디팅 능력, 심리학 


연구팀은 2020년까지 VR시장이 400억달러(44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6년이면 우리의 일터와 배우는 공간 자체가 ’가상현실‘일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가상현실 공간 디자인은 이러한 가상세계를 디자인한다. 가상현실 미팅, 미술 전시회 등을 열 수 있도록 공간을 설계하는 일이다. 컴퓨터 기술에 대한 이해와 사람들의 온라인 이용 행태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건축디자이너와 다르다. 

가상현실 오피스는 전 세계의 직장인들이 한 공간에서 만나 일할 수 있으며 같은 프리미어 축구 경기장에 있는 것처럼 축구를 즐길 수 있다. (보고서)

2. 기술윤리 전문가(Ethical Technology Advocate) 


필요한 전공:소통, 철학, 윤리 


향후 10년 후에는 로봇이 개인 보조에서부터 고객 서비스까지 담당할 전망이다. 보고서는 2018년에 5만5790개의 일자리가 로봇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생겨날 것으로 예측했다. 기술윤리 전문가는 사람과 로봇, 인공지능(AI)의 관계에서 윤리적인 룰을 정해준다. 

로봇은 사람을 해칠 수 있다. AI가 사람에게 해를 끼치지 않도록 기술 사용에 대한 윤리적인 제안을 할 사람이 늘어날 것이다. (로봇학자 알렉산더 레벤)
인스타그램

3. 디지털 문화 비평가(Digital Cultural Commentator) 


디지털 문화 비평가는 산업과 예술 분야에서 이미지를 사용한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는 사람이다.


향후 10년 안에 시각 커뮤니케이션이 소셜 미디어(SNS)의 대부분을 차지할 전망이다. 시각정보로 소통하고 대화하는 시장이 더 커진다는 의미이다. 인스타그램이 좋은 예다. 인스타그램은 2016년 전년 대비 15% 성장했는데, 이는 전체 인간관계 시장 성장률(3%)에 비해 높다.

개인이 가지는 미술적인 능력을 일반 대중들에게 상업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종의 컨설턴트라고 보면 된다. (시각디자인 전문가 프랜스 모리스)

4. 프리랜서 바이오해커(Freelance Biohacker) 


필요한 전공:바이오과학, 의료, 데이터 애널리틱스 


프리랜서 바이오해커는 특정 기관에 소속하지 않은 채,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이용해 유전자 정보를 활용한 생명체 변형, 바이오기술개발을 한다.


그동안 과학기술은 대학과 기업연구소 등에서 폐쇄적으로 연구됐다. 앞으로는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 플랫폼에서 과학이 발전할 전망이다.


이미 CRISPR(유전자 가위라고 불리는 기술로, 유전자 도핑 등이 가능)같은 오픈소스 유전자 기술은 우울증, 알츠하이머 분야의 과학자들이협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때문에 과학자들이 학교를 떠나 인터넷·모바일 공간에서 활발하게 연구하게 될 것이란 예측이 나온다.

플리커

5. 사물인터넷(IOT) 크리에이터(Internet of Things Data Creative) 


필요전공:엔지니어링, 문제해결, 커뮤니케이션과 기업가 정신 


사물인터넷 크리에이터는 우리의 옷, 집, 자동차, 오피스에서 공유될 수많은 데이터의 출발지와 종착지를 파악하고, 이를 활용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사람이다. 데이터 활용의 패턴을 잘 깨닫고, 데이터를 응집해 이를 상용화하는 방법을 가르쳐준다.  


사물인터넷은 이미 우리 세상을 바꾸고 있다. 자동차와 가전, 소프트웨어를 센서로 연결해 데이터를 교환하고 수집하고 있다.  


사물인터넷은 영국에서만 향후 18만2000개의 직업을 창출할 것이란 전망이다. 2020년이면 영국 경제에 3220억 파운드 상당의 경제적 부가가치도 창출한다는 예측이다.  

jobsN 이신영 기자

jobarajo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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