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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회 논란의 중심!? <아이돌학교>

조회수 2018. 7. 19. 18:1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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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봤어?] 주간 TV리뷰, 이번 주는 <아이돌학교>
출처: tvN, Mnet <아이돌학교> (목) 오후 09:30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은 리얼리티 프로그램 <아이돌학교>. Mnet의 입학자를 모집한다는 공고에 전국의 초, 중, 고등학교가 들썩였다고 하죠. 이제 그 뚜껑이 열렸는데요, 과연 어땠을까요?
출처: ALLETS
‘오디션 프로그램’의 1회 차 시청률을 비교해보았습니다. 화제의 <아이돌학교>는 다른 프로그램에 비해 아주 약간 낮은 시청률을 보이는데요, <프로듀스 101 시즌 1>보다는 높은 게 보이시죠? *3회는 0.8% 기록.
출처: tvN, Mnet <아이돌학교> (목) 오후 09:30
오디션 프로그램이 식상하다는 의견을 의식했는지, M.net에서는 ‘학교’라는 콘셉트를 내세웠습니다. 배우 이순재를 교장 선생님으로, 가수 바다는 보컬 선생님, 가수 스테파니는 댄스 선생님, 역시 가수 김희철은 무려 담임선생님! 출연진 소개 페이지도 ‘졸업앨범’처럼 구성했네요.
출처: tvN, Mnet <아이돌학교> (목) 오후 09:30
교가도 있습니다. 무려 <예쁘니까>. ‘아이돌 학교’의 기본 이념은 ‘예쁨’이라고 합니다. 얼굴보다는 ‘멘탈’, ‘끼’, ‘열정’이 예뻐야 한다고 하는데요. 총 41명의 소녀들이 수많은 경쟁자를 제치고 이 아이돌 학교에 입학했습니다. 첫 방송 이후 시청자의 반응이 들끓고 있습니다. 부정적인 의견들이 보이는데요.
출처: tvN, Mnet <아이돌학교> (목) 오후 09:30
문제는 ‘티져 영상’이었습니다. 지금은 일본에서도 입지 않는 짧은 체육복인 ‘부르마’를 착용한 채 ‘폐활량 훈련’이라며 수영장에 들어가 있는 출연자들. ‘무대위기 대처술’이라며 짧은 세일러복에 비를 맞고 춤을 추는 출연자들. 실제 수업에서 이런 내용이 나올 진 모르겠으나, 비판적인 의견이 많았죠.
출처: tvN, Mnet <아이돌학교> (목) 오후 09:30
1회를 시작하기도 전에 출연진의 인성 문제가 터졌습니다. 피해를 당했다는 학생이 SNS상에 글을 올리면서 이야기가 확산되었는데요, M.net 측에서는 학교와 학생에 확인해보았으나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출처: ALLETS
이 프로그램은 ‘교장’, ‘담임’, 그리고 각 과목의 ‘선생님’까지 둔 ‘학교’를 표방하고 있습니다. 지원자를 모집할 때도 ‘11주 간의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고 홍보했죠. 이 때문인지 네이버 지식인에는 지원자 모집기간 중 ‘학비’, ‘교복 값’, ‘기숙사’에 대해 묻는 어린 친구들이 많았습니다.
<아이돌 학교> 공식 홈페이지에는 ‘교육청의 허가를 받지 않은 방송 프로그램이며, 학력으로 인정되지 않는다’는 내용의 팝업창이 뜨죠. 방송 프로그램과 ‘학교’를 혼동할 가능성이 있는 나이대의 지원자들을 상대로 ‘학교’라는 포맷을 사용하는 게 과연 옳을까요?
또한 나이를 떠나 프로그램이 표방하는 대로 ‘아이돌이 되는 법을 배우러’, 그리고 잘 배워서 끝내는 ‘데뷔’하고 싶은 출연자들의 바람이 잘 이루어 질 수 있을까요? 상업적인 부분 없이는 만들 수 없는 TV프로그램에 ‘학교’라는 공적 기관의 이름을 붙인 건 아닐지 걱정됩니다.
출처: ALLETS
시청자들의 의견입니다. 간절한 마음으로 노력하는 출연진을 비판하는 것이 아니라 방송 포맷 자체에 대한 반발감이 보이네요. 다소 격한 의견도 보이는데요.
출처: ALLETS
너무도 '소녀'스러운 색상으로 채워진 세트 디자인도 마음에 걸려합니다.
출처: ALLETS
꿈을 이루기위해 노력하는 친구들, 모쪼록 상처받지 않고 모두들 멋지게 성공하길 간절히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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