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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보이밴드" NOT FAKE, 방탄소년단 IS REAL

조회수 2018. 7. 19. 11:0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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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이제 '방탄보유국'. 대한민국 가요계에 이런 일이 생길 거라고 예상한 사람이 과연 있었을까. 한류와 K팝이 아시아로 퍼져나갈 때도 감히 생각하지 못한 곳이 바로 미국 본토 팝 시장이다. 박진영과 원더걸스, YG와 씨엘이 작정하고 부딪쳐도 답이 나오지 않는 곳이 바로 미국이다. 하지만 방탄소년단(BTS, RM 슈가 진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은 달랐다. 홈그라운드에 진을 치고도 러브콜을 받았다. 많은 상과 기록, 특히 빌보드에서 2년 연속으로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더는 그들을 K팝으로만 규정지을 수 없게 됐다. 이제 그들은 전 세계가 사랑하는 'BTS팝'의 주인공이자 '월드와이드 최고 밴드'다. 그런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이 한국에서 나온 것이다.

지난 20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MGM Grand Garden Arena)에서 열린 미국의 가장 권위 있는 대중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빌보드 뮤직 어워드'(BillBoard Music Awards)에서 '톱 소셜 아티스트'(Top Social Artist) 상을 받고 독보적인 퍼포먼스 무대로 자신들의 가치를 증명하고 돌아온 방탄소년단. 그들의 국내 컴백 현장을 찾았다. 컴백과 동시에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 200' 17위, 빌보드 '아티스트 100 차트' 4위, 앨범 선주문 144만 장,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65개국 1위, '아이튠즈 톱 송 차트' 52개국 1위, 국내 음원 차트 석권 등의 소식도 뒤따랐다.

출처: ALLETS

# "상은 전 세계 아미(ARMY)의 것"


Q. 캘리 클락슨(Kelly Clarkson)이 방탄을 '전 세계 최고 보이밴드'라고 소개했다.

A. 진-좋은 음악과 열정적인 무대도 그렇지만, 무엇보다 팬들이 우리를 사랑하고 응원해주기에 그런 말을 들을 수 있었던 것 같다.

RM-우리의 모든 시작은 '아미'(팬클럽)다. 하고자 하는 음악으로 시작한 가수로서 본질에 충실하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최고의 것을 보여주고 많은 이와 소통하려고 했던 점. 뉴미디어를 맞이해 한국어가 각국 언어로 번역되고, 우리의 관련 영상이 쉽게 퍼지는 환경. 그런 모든 것에 아미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Q. 빌보드에서 2년 연속 수상을 했는데.

A. RM-우리의 무대와 음악이 자신들을 위로하고 인생을 바꿨다고 말하는 팬레터를 많이 받은 가운데 '톱 소셜 아티스트' 수상 후 우리의 자세와 상의 의미에 관해 고민이 많았다. 이 상은 우리가 사람들과 어떻게 관계돼 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계기가 됐다.

지민-어디를 가든 아미 이야기가 빠지지 않고 나왔다. 아미가 우리를 자랑스러워하는 만큼 우리도 아미를 자랑스러워하고 사랑하고 있다. 우리 팬은 열정적이고 자신들의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할 줄 아는 사람들이다. 팬들이 응원해준 덕분에 우리가 상을 받았다. 더 노력해야 한다고 또다시 다짐하게 됐다.


Q. 빌보드 무대는 어땠나.

A. 정국-한국에 있는 것처럼 모든 가사를 현장의 팬들이 따라불러 줘서 너무 감격스러웠다. 많은 아미가 공연장에 와줘서 정말 큰 힘이 됐다.


Q. 시상식을 함께 한 스타들과 만남도 화제를 모았다.

A. 제이홉-무대를 하고 상을 받은 것만큼 좋았던 것이 테일러 스위프트, 패렐 윌리엄스, 존 레전드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을 만난 거다.

정국-그들이 우리 팬이라고 하니 정말 신기했다. 시상식 중간 광고 때 그들이 우리 자리로 찾아와서 이야기하고 사진 찍은 건 정말 즐거운 경험이다.


출처: ALLETS

# 'Love Yourself : Tear'


Q. 앨범 소개.

A. RM-기승전결 시리즈 중에 세 번째다. '기'와 '승'이 사랑의 두근거림과 설렘을 담았다면, '전'인 이번 앨범은 이별 이야기다.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타인과의 사랑에 관한 진짜 열쇠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동시에 우리는 모두 이별을 경험하면서도 성장한다고 말한다. 총 11트랙으로 이루어진 정규 앨범이다.


Q. 타이틀곡 'FAKE LOVE'

A. RM-'DNA'가 이디엠(EDM) 팝이었다면 '페이크 러브'는 이모 힙합(Emo HipHop)이다. 그런지한 악기 사운드와 트랩 비트가 만나 내는 기이한 분위기와 방탄소년단의 콘셉트가 잘 어우러졌다. 듣자마자 '이 곡이다' 싶었다.


Q. 스티브 아오키, 카멜라 카베요와 등 세계적인 뮤지션과의 협업은 어땠나.

A. 제이홉-아오키가 방탄의 보컬 유닛과 작업하고 싶다고 해서 진행됐고, 요즘 힙한 라틴 팝 장르를 방탄스타일로 풀면 어떨까 하는 궁금증에서 시작해 카멜라 카베요와 작업하게 돼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이밖에 많은 이들과의 작업은 정말 영광이다.


Q. 방탄의 앨범엔 팬 송과 사회적인 메시지를 담은 곡이 언제나 눈길을 끈다.

A. 정국-'매직샵'은 팬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은 곡이다. 콘서트 때 RM 형이 '우리를 찾아봐 준 여러분이라면 할 수 있다'라고 말한 것에서 출발한 노래다. 이 노래로 많은 이가 힘을 얻고 위로받을 수 있다면 우리가 더 행복할 것 같다.

슈가-이전 앨범에서는 '고민보다 고', 이번 앨범에서는 '낙원'이 사회 현상을 이야기한다. 꿈을 꾸는 법도 배우지 않은 채 경쟁에 시달리는 이들을 위로하는 노래다. 누구라도 이 노래를 들으며 잠시 쉬어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Q. 끊임없이 변화하고 성장하려는 하는 이유는.

A. 슈가-잘하는 것만 하면서 기존 결과물과 비슷하게 만들 수 있겠지만, 우리는 멤버들끼리도 경쟁한다. 서로에게 자극받고 영향을 받는다. 보이지 않는 경쟁과 더 좋은 음악을 만들고자 하는 욕심이 있기에 지금의 앨범이 있다고 생각한다. 

출처: ALLETS

# NEXT LEVEL


Q. 멤버 솔로 믹스테잎이 큰 사랑을 받았다. 다음은 정국 차례인가.

A. 정국- 홉이 형 믹스테잎 나온 뒤 나도 권유받았다. 언제 될지 확답할 수 없지만, 좋은 결과물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슈가-전 멤버가 모두 곡 작업을 하는 만큼 많은 기대 부탁한다.


Q. 창작에 관한 피로도와 부담감은 없나.

A. 슈가-피로도나 부담은 굉장하다. 하지만 개인적인 멘탈과 건강을 관리하는 것도 우리 몫이다. 새 앨범을 낼 때마다 더 부담감은 더 커진다. 그만큼 정교한 톱니바퀴처럼 각자 역할 분담도 확실하다. 각자 자신의 몫을 성실하게 하고, 그런 과정을 수년간 지속했기에 가능하다.

RM-회사에서 우리를 위해 해외 작곡가와 협업, 신진 프로듀서의 영입 등을 진행하며 우리의 부담감 줄여주려고 노력하고 있다. 우리는 우리에게 주어진 몫을 인정하고 열심히 해야 하는 걸 받아들이고 있다.


Q. 다음 행보는 어떻게 되나.

A. RM-6년 차가 되면서 우리가 왜 음악을 시작했고, 지금까지 남아 있게 됐는지 생각하게 됐다. 지금 이 순간에 최선을 다하고 당장 할 수 있는 것을 열심히 준비하는 게 가장 이상적인 우리의 행보라고 생각한다.


Q. 구체적 목표가 궁금하다.

A. RM-숫자가 중요하지 않을 수 있지만, 또 구체적인 것이 있어야 힘을 내고 더 경쟁하지 않겠냔 생각도 한다. 우리끼리는 이번엔 '빌보드200' 1위, '핫 100' 10위권, 다음 활동엔 '핫 100' 1위를 구체적 목표로 정했다.

슈가-그래미어워드에 서고 스타디움 월드 투어를 진행하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 이루어질 수 없다고 생각해 지금까지 입 밖으로 꺼낼 수 없는데, 질문을 통해 이렇게 꺼낸 이상 목표를 향해 정말 열심히 달리겠다.


Q. 끝인사.

A. 모두-다음 우리의 '순간'은 8월 서울을 시작으로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등에서 개최하는 전 세계 11개 도시 투어다. 열심히 준비하고 최상의 컨티션을 유지해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모든 것에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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