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출 준비를 끝마치고 신발장에서 무엇을 골라 신어야 할지 망설여진다면? 주저 없이 화이트 스니커즈를 골라 신으시길. 계절과 트렌드를 막론하고 어떤 룩에도 멋스럽게 어울리는 이토록 스마트한 아이템을 옷 잘 입기로 소문난 셀럽들은 어떻게 소화했는지 살펴보자.
롤업 데님 팬츠에 찰떡궁합
화이트 스니커즈와 마찬가지로 어떤 아이템과도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데님 팬츠, 이 둘의 만남만큼 든든한 조합이 또 있을까? 데님 팬츠에 스니커즈를 매칭 한 후 어떤 상의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수십 가지 다양한 스타일링을 즐길 수 있다. 이주연처럼 빳빳한 화이트 셔츠로 청순하고 단아한 무드를 연출하거나 아이린처럼 카무플라주 패턴 재킷으로 와일드한 매력을 뽐내도 좋겠다. 슬립온이나 테니스화같이 클래식하고 심플한 디자인이 가장 안전하지만 요즘 트렌드인 뭉뚝한 어글리 스니커즈를 신고자 한다면 발목을 살짝 드러내야 다리가 길고 곧아 보인다는 사실을 꼭 기억하시길.
레깅스 혹은 트랙 팬츠로 환성하는 에슬레저룩에는 클린한 스니커즈보다 러닝화, 하이톱 슈즈처럼 비교적 스포티한 무드의 스니커즈를 추천한다. 애슬레저 룩을 성공적으로 입고자 한다면 상 ,하의 실루엣의 밸런스를 신경 쓰자. 손나은처럼 레그 라인에 피트되는 팬츠를 선택했다면 낙낙한 티셔츠 혹은 스웨트 셔츠를, 오버사이즈 핏 팬츠를 선택했다면 카일리 제너의 룩을 참고 하시길. 스포츠 브라, 몸에 잘 맞는 티셔츠 등을 선택해야 몸매가 부해 보이는 위험을 피할 수 있다. 레터링 삭스 등으로 발목을 잡아주는 것도 좋은 방법!
1. 로프 장식이 더해진 크롭톱은 참스
2. 시퀸 소재 트레이닝 팬츠는 웨일스 보너
3. 로고링 삭스는 발렌시아가
4. 레더 소재 화이트 스니커즈는 루이비통
5. 매시소재가 더해진 레더 스니커즈는 프라다
아이템과 스니커즈의 명도를 맞춰 안정감 주기
신경 쓴 듯, 안 쓴 듯 무심하지만 멋스러운 데일리 웨어를 연출하고자 한다면? 블랙 & 화이트 룩을 추천한다. 기은세처럼 밑단을 자연스럽게 풀어 헤진 데님 팬츠에 블랙 재킷을 걸치면 캐주얼한 동시에 젠틀한 무드를, 이호정처럼 낙낙한 핏의 화이트 셔츠와 블랙 서머 니트를 매칭하면 편안하면서도 우아한 레이디라이크룩을 완성할 수 있다. 이 때, 스니커즈는 스타일링한 화이트 컬러 아이템과 명도를 맞춰야 신발이 겉도는 느낌을 피할 수 있다. 컬러풀한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면 룩에 재미를 더할 수 있다.
1. 블랙&화이트 점프슈트는 갈반
2. 캣츠아이 선글라스는 미우미우
3. 도트 패턴 미니백은 발렌티노
4. 전면 레터링 펀치를 더한 스니커즈는 베트멍
5. 토우캡과 아웃술에 컬러 포인트를 준 스니커즈는 이자벨 마랑
팬츠 슈트에는 레더 소재로 고급감 더하기
화이트 스니커즈의 진짜 매력은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아이템과 만났을 때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아래 위로 맞춰 입은 팬츠 슈트는 세련된 분위기와 어딘지 프로패셔널해 보이는 매력으로 많은 여성들의 워너비 아이템이지만, 자칫 잘못하면 올드해 보일 수 있는 위험이 있어 쉽게 시도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 심플한 실루엣의 레더 소재 화이트 스니커즈가 훌륭한 솔루션이 되어줄 것이다. 소재가 지닌 고급스러움으로 스타일링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헤치지 않으면서도, 슈트 특유의 무거운 분위기를 중화시켜줄 수 있기 때문. 이너 또한 빳빳한 셔츠보다는 스웨트 셔츠, 티셔츠처럼 캐주얼한 아이템으로 매칭해야 룩의 밸런스를 유지하기 쉽다.
1,2. 핑크 컬러 팬츠 슈트는 구찌
3. 이중 스트랩 미니 백은 지방시
4. 심플한 실루엣이 돋보이는 레더 스니커즈는 루이비통
5. 에스파드리유 화이트 스니커즈는 토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