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맞이 신상 치킨 미식회 치믈리에 친척들 드루와~
치믈리에 친척들 드루와~
설 연휴를 맞아 오랜만에 만난 친척들. 옹기종기 모여 앉아 평창 동계올림픽을 보는데 뭔가 허전하다고요? 이럴 땐 딱 치킨 각이죠! 사람 수도 많으니 이 기회에 맨날 먹던 메뉴 말고 신박한 신상 치킨에 도전해보세요. ‘치믈리에’로 빙의한 친척들과 날카로운 치킨 비평을 나누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를 테니까요.
[멕시카나] 오징어 짬뽕 치킨 1만9천 원
농심 오징어 짬뽕과 멕시카나가 만나 탄생한 오징어 짬뽕 치킨. 오징어 짬뽕 라면 특유의 해물 풍미 가득한 중화풍 소스가 치킨에 배어 있어요. 조금 맵긴 하지만 부드럽고 쫀득한 오징어 볼까지 들어 있어 다양한 식감으로 즐기기 좋아요.
[또래오래] 볼빨간 맵닭 1만8천 원
이름도 귀여운 볼빨간 맵닭. 평소 분식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분식집에서 즐길 수 있는 모든 걸 치킨집에서 즐길 수 있어요. 매콤한 맵닭에 쫄깃한 떡튀김과 바삭한 김말이, 그리고 알싸한 파채까지. 치킨만 즐기기 아쉬운 밤이라면 볼빨간 맵닭을 추천해요.
[맘스터치] 찜햇닭 1만7천 원
오늘은 치맥이 아니라 치킨+밥, ‘치밥’이 당긴다고요? 치밥에 가장 잘 어울릴 치킨은 찜햇닭이죠. 단짠단짠한 찜닭 소스가 밥 한 공기는 기본으로 캐리할(?) 뿐만 아니라, 치킨 겉면에 붙어 있는 누룽지 덕분에 끝까지 바삭함을 즐길 수 있답니다.
[노랑통닭] 고바치 1만9천 원
고추장 바비큐 치킨의 줄임말 고바치. 고추장 양념이 베이스라 조금 매콤하긴 하지만 다른 양념에 비해 덜 느끼한 것이 특징이에요. 또한 고바치의 매력은 바로 연근! 아삭아삭한 연근과 떡, 그리고 견과류가 들어 있어 매운맛은 정화해주고 재밌는 식감을 더해준답니다.
[호식이 두 마리 치킨] 불짬뽕 치킨 1만7천 원
야식으로 치킨을 먹을지, 얼큰한 짬뽕을 먹을지 고민된다고요? 그럼 답은 불짬뽕 치킨! 요건 치킨을 먹은 뒤 남은 소스에 스파게티 면을 넣고 비벼 먹는 패키지 상품이거든요. 단, 상황에 따라 면이 딱딱할 수 있으니 면은 꼭 데운 다음 넣어주세요.
[멕시카나] 치토스 치킨 1만8천 원
멕시카나 모델 워너원의 주력 홍보 덕분에 일명 ‘워너원 치킨’이라 불리는 치토스 치킨. 롯데제과 치토스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제품이에요. 바삭한 프라이드치킨에 치토스 시즈닝이 골고루 뿌려져 있는데, 그대로 먹어도 좋고 코코넛 베이스의 엔젤 코코 소스에 찍어 먹어도 맛있어요.
[모던통닭] 오코노미야끼 치킨 1만9천 원
치킨 위에 가쓰오부시가 듬뿍 올라간 오코노미아끼 치킨. 이것은 진정 치맥을 부르는 맛이죠. 자극적이고 매운맛보다는 달짝지근하고 기름진 맥주 안주가 당긴다면 오코노미야끼 치킨을 추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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